Life Service/@America Tour Ⅱ

⊙갈라파고스 제도(Galápagos Islands) / 다윈의 '종의 기원'

Paul Ahn 2021. 11. 27. 13:27

갈라파고스 제도(Galápagos Islands)

 

에콰도르 서쪽 1000km 지점 태평양

 

갈라파고스 제도에 제일 먼저 도착한 방문객은 유럽인이었습니다. 당시 파나마의 스페인 출신 교주였던 프라이 토마스 데 베르랑가는 1535년에 페루로 향하던 중에 풍랑을 만나 우연한 계기로 이곳에 발을 들이게 되었지만, 적도의 외딴 제도에 계속 관심을 두는 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1835년에는 태평양 만 지역의 해안도를 작성하기 위해 찰스 다윈이라는 한 젊은 박물학자를 태우고 이동하던 HMS 비글 호가 이곳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다윈은 찰스 섬을 돌아다니다가 거북이의 생김새가 제도의 여러 섬마다 다르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섬의 동물을 해부하여 다윈은 단일 종임에도 불구하고 섬에 따라 생김새가 확연히 다른 핀치새 또한 발견했습니다.

 

여기서 '종의 기원'이 시작되었고, 인류가 생물과 종교에 대해 알고 있던 모든 지식은 이를 기점으로 완전히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인 이사벨라섬이 놓여있다. 기본 지구맵에도 등장하며 TSL의 잉카라면 위쪽에 개척자를 보냄으로써, 마오리로 스타팅한다면 동쪽으로 쭉 이동해서 갈라파고스 제도를 점유하는 도시를 세울 수 있다. 과학력을 퍼다주기에 꽤 강력한 자연경관이다.

 

위대한 과학자인 찰스 다윈의 위인능력을 갈라파고스 옆에서 활성화시키는 도전과제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