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Dead Sea)
• 이스라엘과 요르단,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지구 사이
고대 히브리인들 사이에서는 '염해'로, 아랍인들 사이에서는 '죽음의 바다'로 알려진 사해는 이러한 이름들이 참 어울리는 곳입니다.
사해는 레반트에 위치한 염해이며 지구에서 가장 고도가 낮은 곳(해수면 아래로 420미터 지점)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염도가 34.2%에 달하는 사해는 지구상에서 가장 짠 수역 중 하나로, 식물이 자라기에 적합한 곳이 전혀 못 됩니다.
하지만 사해는 역사상 최초의 건강 휴양지 중 하나였으며 헤롯 대왕이 자주 애용하던 곳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건선, 비부비동염, 낭포성 섬유증 및 관절염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효과가 있는 곳으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해안 지역에서는 미라화를 위한 아스팔트에서 비료에 사용되는 탄산칼슘에 이르는 각종 교역품이 채집되었습니다. 인류는 심지어 사해를 비롯한 어떠한 열악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찾아내는 재주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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