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ervice/@Baby Care

★미국의 프리스쿨 & 차일드케어

Paul Ahn 2022. 1. 20. 12:41

★미국의 프리스쿨 & 차일드케어

http://preschooljoy.com/xe/consultation/325

 

아직 학교에 가지 않는 어린 아기들을 가진 엄마들이 모이면 서로 서로  나누게 되는 정보의 내용들이 참 여러 가지가 있지요. 프리스쿨과 데이케어에 관한 정보들도 그 중 중요하게 다루어 지는 주제들일 것입니다.

 

특히 미국에서 어린이 시절을 보내지 않고 이민이나 유학등으로 미국에 정착해 이민사회에서 아이들을 키워야 하는 1세 부모들의 경우, 한국과 다른 미국의 학교교육 시스템, 유아교육 기관 등등에 대해 질문이 많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직장이나 학업, 개인사업 등등의 이유로 다른 사람의 돌봄 아래 아이들을 두고 나가야 하는 엄마들이나, 집에서 육아에만 전념하고 있지만 아이의 적당한 사회성 개발을 위해 하루 일정한 시간 동안 어떤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싶은 엄마들 모두에게 신중한 선택을 위한 중요한 정보들 이지요.

 

【킨더가튼】

취학 연령인 만 5세 어린이까지 유아교육 대상으로 합니다.

 

【프리스쿨(preschool)】

프리스쿨 프로그램(preschool education)은 모든 미취학 어린이들 중 특정하게 3~4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그 연령층의 어린이들을 프리스쿨(preschooler)라는 명칭으로 부릅니다. 0세~2세까지의 영/유아 (infant/toddler) 들과 구분하고 있는 것이지요.

 

만 4세이상 다음해 9월에 만 5세가 되어 킨더가튼에 들어가야 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입학 전에 필요한 내용들을 준비시켜 주는 프로그램은 Pre-K, Pre-Kindergarten class 라고 부릅니다.

 

많은 시(city)나 지역사회 기관 (community)에서 프리스쿨과 널스리스쿨, 놀이방(play group)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 부모님들도 어린 자녀들을 위해 이 시설들을 이용하고 계십니다. 이들중 하루 3~4시간 1주일에 20시간 미만으로 운영되는 시설은 DEL 의 라이선스 제외 대상이 되기때문에 주정부 조기 교육국 Dept. of Early Learning (DEL)의 규제를 받지 않습니다.

 

 

Family Home Childcare Provider

 

우리가 사는 워싱턴주 에서는 개인이 자신의 주거공간(집)에서 자신의 자녀가 아닌 어린이들을 정기적인 사례를 받고 돌보아 주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정부의 인가(license)가 필요합니다.

 

먼저 DEL에서 주관하는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고 개인의 집이지만 어린이들을 돌보기 위해 최소한으로 요구되는 공간환경과 안전도 등을 검사 받고나서 라이센스를 발급 받게 되면 0세에서 12세까지 어린이들을 12명 까지 그 집 안에서 일정한 사례를 받고 돌봐줄 수 있게 됩니다. 

 

2007년 통계에 따르면 (Wa. State Childcare Resource & Referral 2007 Data 참조) 워싱턴주 DEL의 관리하에 약 7500개의 주정부 인가 차일드케어가 있는데 그 중 71%에 달하는 5300여개가 이와 같은 홈데이케어로 운영 되고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 집에서 자신의 아기를 돌보면서 부업으로, 또는 유아교육을 공부하고 작은 규모로 자신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싶은 사람들이 이 시스템을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라이센스를 위해 검증받는 내용들〉

 

1. 프리스쿨/차일드케어 시설의 안전도, 위생/청결도 포함 합니다.

2. 교사들의 기본적인 유아교육과목 이수 여부(child development training)

3. 교사및 관계자들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훈련(CPR & First-aid training)

4. 교사와 다른 직원들의 범죄기록 여부(criminal background checks)

 

그리고 다음은 라이센스를 발급받은 후 에도  지속적으로 확인 받으며 유지되어야 하는 내용들 입니다.

 

5. 교사들의 지속적인 훈련

6. 교육현장에 임하는 교사의 자질 검증

7. 어린이들의 교육과 훈육의 방법

8. 교사와 어린이 비율(childcare staff to child ratios)

9. 어린이들의 학습내용

10. 시설내 위생과 식품 관리 규정

11. 시설내 약품과 화학성 물질 관리규정

12. 실내외 놀이시설(indoor & outdoor playground)의 안전도

 

 

〈프리스쿨 & 차일드데이케어 찿기〉

 

직장으로, 학업으로, 또 다른 개인적인 이유들로 부모님들의 새로운 스케줄이 생기면 이제껏 집에서만 보호 받으며 자라던 유아기의 자녀들을 데이케어에 맡겨야 하는 상황이 생겨납니다. 이럴 때 부모님들은 평소에 눈여겨 보고 미리 준비해둔곳이 없으시다면 상당히 막막해 지실 것 입니다.

 

더우기 첫아기를 맡겨야 하는 초보 부모님들은 어디에서 부터 시작해서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결정해야 할지 까지 잘 알 수 없어 당황하게 되지요.  많은 젊은 엄마들과 상담 하면서 한번쯤 안내해 드려야 겠다고 생각하던 차라 워싱턴 주정부 조기 교육청 DEL 에서 제공하는 차일드케어 찾기 지침서“A guide to Finding Quality Childcare” 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나와 내 아이에게 알맞은 차일드케어를 찾는데 가장 중요하게 고려 되어져야 하는 항목들의 목록을 만들 것을 권해 드립니다. 예를 들면 필요한 시간대, 위치, 아이의 연령, 식사및 간식 제공여부, 특별히 원하는 프로그램 등등이 있겠지요. 그 다음에 가족, 친구,친지들에게서 보낼만한 곳들의 정보와 추천을 받습니다.

 

우리 한인커뮤니티에도 개인, 교회들이 운영하는 프리스쿨 & 데이케어들이 여러 광고매체들에 게시 되어 있기도 합니다. 한가지 덧붙여 드린다면 각 카운티 산하에 부모들을 위한 차일드케어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는 기관이 있습니다. 

 

Child Care Resource & Referral Network 라는곳 인데 1-800-446-1114 로 전화하시거나 www.childcarenet.org로 들어가서  원하는 지역의 코드(zip code)를 넣으시면 가까운 곳에 있는 주정부에 등록된 차일드케어 기관들의 리스트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얻어진 목록중 몇군데(3~4곳)을 추려낸뒤 일일히 전화하고 방문해 보실것을 권해 드립니다.

 

반드시 직접 방문해서 시설과 학습/놀이 내용, 선생님과 아이들의 분위기등을 살피시면서, 미리 만들어둔 “나와 우리아이에게 필요한 목록”을 하나하나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원장이나 담당자 (director)와 상담을 해보시면 좀더 내용을 자세히 파악 하실 수 있지요. 그리고 나서 과연 내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수 있는곳인지 확신이 서면, 아이가 첫날 혼자 시작 하기전에 2~3번 정도 엄마와 함께 미리 방문해서, 아이가 자기 클래스에서 선생님과 다른 친구들과 편하게 적응할수 있는 시간을 요청 하실수 있습니다.  다음은 부모님들이 만드시는 개인적인 사항들에 기본적으로 꼭 덧붙이시길 권하는 내용들 입니다.

 

- 내 아이의 개인적인 필요를 고려하고 존중해 줄수 있는곳 인지?

- 운영시간과 초과시간 에 대한 규정 (late fee 가 부과 되는곳이 있습니다)

- vacation규정 (1년에 2주 정도 가족휴가시 학비면제) 및 다른 할인혜택

 

끝으로, 등록 동의서(childcare agreement)에 사인 하시기전, 반드시 그 데이케어에 서 제공하는 학부모 핸드북 등 기록된 규정들(written policies)를 요청해서 내가 원하는 조건들이 충족될 수 있는곳 인지 다시 확인절차를 거치시길 권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