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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구매 1등 과일은 ‘사과’…가장 안 팔린 과일은?

Paul Ahn 2022. 5. 4. 15:47

⊙지난 5년간 구매 1등 과일은사과’…가장 안 팔린 과일은?

(naver.com)

 

농촌진흥청 '소비자 과일 선호도' 조사 결과

5년간 가장 많이 구매한 과일은 사과, 진홍색 선호

 

농촌진흥청이 '소비자 과일 선호도 변화와 요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5년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구매된 과일은 사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2015년과 2020년에 각각 한 차례씩 소비자패널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후 결과를 비교 분석했다. 조사 결과 5년 새 소비자가 가장 많이 구매한 과일은 사과였고, 가장 적게 구매한 과일은 배였다.

 

, 포도, 복숭아는 최근 시중 과일이 다양하진 가운데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구매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수입산 과일에 거부감을 가진 소비자는 2015 53.9%에서 2020 46.1%로 줄었다.

 

과일별 껍질 색상에 대한 선호도 바뀌었다. 사과 경우, 선호하는 껍질 색깔이 선홍색에서 진홍색으로 변했고, 배는 선호하는 껍질 색상이 갈색에서 노란(황금)색으로 변했다.

 

과일 구매 주기는 대체로 길어졌다. 2015년에는 주 2∼3회 구매한다는 소비자가 많았지만 2020년에는 주 1회 구매자가 많았다.

 

특히 같은 기간 감귤을 산지 직거래로 사는 소비자가 약 40%가량 늘어났다. 감귤은 2020년 산지 직거래로 구매한 소비자가 2015년보다 37.5% 늘어났다.

 

연간 과일 소비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연간 과일 소비량은 2015 59.8㎏에서 2020 51.5㎏으로 감소했다.

 

조성주 농진청 농산업경영과장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과일 유형을 정확히 파악하고 과일 품종 육성과 판매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03. 오후 8:01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