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포크(Shpock) / 오스트리아 2012, 지역기반 중고거래에 재능기부까지

★슈포크(Shpock) / 오스트리아 2012, 지역기반 중고거래에 재능기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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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포크(Shpock)는 지역을 기반으로 중고상품을 구매하거나 판매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2012년 9월 오스트리아 기반 스타트업 파운더리 GmbH(finderly GmbH)가 개발했으며 2017~2018년 연속으로 독일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 받은 쇼핑 앱 톱 5에 들 정도로 성장했다. 2020년부터는 새로운 브랜딩 작업을 통해 월간 1천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활용하는 지역 기반 커뮤니티 강화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슈포크 앱의 성공 포인트는 앱의 단순성과 지역 특화거래, 커뮤니티 창구 제공 등에 있다. 몇 초 만에 앱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사용하지 않는 중고제품을 판매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시간 절약, 미니멀리즘 콘셉트를 강조하며 중고거래 시장을 성장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앱을 통해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고 카테고리와 가격 정보만 올리면 수수료 없이 판매가 가능하다. 가격 정보도 유로, 달러, 프랑 등 6가지 통화로 올릴 수 있고, 자신의 상품을 상단에 올리는 유료 광고도 진행할 수 있다. 반경 5㎞ 내 근거리 지역 등 원하는 장소를 거리별로 선택해 거래할 수 있고, 현금은 물론 페이팔을 통해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구매자가 관심이 가는 상품이 있으면 판매자에게 보안 메시지를 보내 가격 할인 제안 등 의사소통을 직접 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더했다. 직접 대면 거래뿐 아니라 비대면 거래로 택배를 통한 수거 및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매자 보호를 위해 상품이 도착한 후 금액을 지불하도록 시스템화 했다. 전자제품, 패션 및 액세서리, 유아동용품, 도서 및 음악, 자동차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운영된다.

 

한편 ‘#슈포크 헬퍼스(Shpock Helpers)’라는 참여 캠페인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사람을 위한 식품 및 약 구매대행, 반려견 산책, 온라인 수업운영 등 지역사회를 돕는 재능기부 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