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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마트 네이버후드마켓(Walmart Neighborhood Market) / 2008

Paul Ahn 2022. 9. 7. 08:29

■ 월마트 네이버후드마켓(Walmart Neighborhood Market)

Walmart Corporate - Photos of Walmart Neighborhood Markets

 

- Walmart Neighborhood MarketWalmart의 슈퍼마켓 체인으로 2,600~6,000평방미터에 이르는 월마트의 슈퍼마켓 체인으로 평균 면적은 약 3,900평방미터입니다.

 

- Walmart Supercenter 크기의 약 5분의 1입니다.

최초의 Walmart Neighborhood Market은 첫 번째 Supercenter가 문을 연(1988) 10년 후에 문을 열었지만 Walmart 2010년대까지 작은 식료품점 형식에 집중하지 않았습니다.

 

 

- 매장은 Walmart의 주요 판매 범주 중 세 가지에 중점을 둡니다.

회사 수익의 약 55%를 차지하는 식료품, 약국, 일부 매장에서는 연료입니다.

 

식료품 및 소모품의 경우 상점에서는 청소 제품 및 애완 동물 용품 외에도 신선한 농산물, 델리 및 베이커리 품목, 준비된 식품, 육류, 유제품, 유기농, 일반 식료품 및 냉동 식품을 판매합니다.

 

일부 상점에서는 와인과 맥주 판매와 드라이브 스루 약국을 제공합니다. 아칸소 주 벤톤빌에 있는 미드타운 센터와 같은 일부 상점에서는 좌석 공간이 있는 주문 제작 피자를 제공합니다. 고객은 또한 Walmart의 사이트 간 운영을 사용하고 Supercenters 및 할인 매장과 같은 Walmart Neighborhood Market 매장에서 온라인 주문을 픽업할 수 있습니다

 

- 2022 10 31일 현재 682개의 Walmart Neighborhood Markets 각각 90~95명의 정규직 및 시간제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습니다. 이웃시장과 기타 소규모 형식을 합친 총 수는 783개입니다.

 

 

***

 

최근 3년간 월마트(Walmart)의 연간 실적 추이를 살펴보면, 신규 출점을 포함한 매출 성장률이 5%대를 밑돌고 있다. 2008년 9월 리먼 위기 이후 기존점 경우 0%대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곳도 있는데, 미국은 2~3%의 인플레이션율을 보이는 국가이기 때문에 매출 성장이 제로라는 것은 실질적으로 마이너스 성장했다는 의미다.

 

@포화 직면한 슈퍼센터

월마트의 총 매출 증가율이 둔화되는 이유는 미국 내에 슈퍼센터의 신규 출점 여지가 적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0만 명을 상권 인구로 하는 슈퍼센터를 3천 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는 3억 명의 인구를 포섭하고 있다는 것으로, 미국 인구가 3억 1,400만 명인 점을 감안하면 현재 슈퍼센터는 포화상태다.

 

슈퍼센터는 파워센터 입지, 즉 교외에 위치한다. 슈퍼센터 고객의 연간 평균 이용횟수는 27회, 거의 2주에 1회꼴로 방문한다(2005년 기준). 1회 객단가는 70달러 정도이며, 한 번에 30개의 상품을 구입한다. 그 가운데 식품이 35달러(14개)를 차지한다.

 

한편, 슈퍼마켓은 연간 64회 방문해 거의 6일에 1회꼴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슈퍼센터와 비교해 약 2.4배 내점 빈도가 높다. 인근에 있는 슈퍼마켓에 2회갈 때, 원거리에 있는 슈퍼센터에는 1회밖에 가지 않는 것이다. 여기서 월마트는 네이버후드마켓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고객이 주 1회 내점하고, 약 20달러를 구입하는 근린 입지형 매장이 월마트가 기획한 슈퍼마켓, 바로 네이버후드마켓이다.

 

 

2013년 1월 기준으로 네이버후드마켓의 점포 수는 286개로, 월마트는 2016년까지 네이버후드마켓 점포 수를 600개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314개 점을 신규 출점한다는 것이다.

 

슈퍼마켓 1위인 크로거(Kroger)의 점포 수가 2,500개, 2위인 세이프웨이(Safeway)가 1,640개, 플로리다를 중심으로 한 퍼블릭스(Publix)가 1,069개인 것과 비교하면 아직 한참 모자라지만, 월마트의 목표는 상당히 의욕적이다.

 

@조제 약국, 집객의 핵심 부문

월마트는 네이버후드마켓이라는 업태를 개발하는 데 거의 10년을 투자했다. 이 기간 동안 투자와 균형을 이루는 ROI(자본회전율)를 확보하기 위해 어떤 레이아웃과 상품구성, 가격대를 설정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지속적으로 실험했다.

 

한편 소상권을 타깃으로 네이버후드마켓과 유사한 전략을 취했던 영국 테스코의 프레시앤이지(Fresh&Easy)는 일시에 220개 점포를 전개하며 승승장구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지난해 하반기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프레시앤이지 매장은 지나치게 품목 수를 압축한 나머지 도산 전 케이마트와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네이버후드마켓은 프레시앤이지와 같이 지나치게 비용만을 고려, 쇼핑의 즐거움이 없는 창고형 점포가 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실제로 상권 인구를 2만 명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전체 공간 중 식품이 70%, 가정용품 및 드럭스토어 용품이 30%를 차지한다. 또한 점내 중요한 집객 부문으로 조제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에서 처방전 의약품 시장은 거대 시장으로, 월그린(Walgreen)이나 CVS케어마크(CVS Caremark) 매출의 60%가 처방전에서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네이버후드마켓의 가격 경쟁력은 어느 정도일까. NB 세제와 가정용품 중 무작위로 선정한 13개 품목의 점두 가격을 경쟁점 7곳과 비교해 보았다. 그 결과, 네이버후드마켓에서 판매하는 13개 중 6개 품목이 최저 가격을 기록했으며, 20% 이상 저렴한 것도 여러 개 있었다.

 

네이버후드마켓이 저가격을 실현할 수 있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월마트는 강력한 바잉파워로 상품 구매 가격이 미국 소매업체 중 가장 낮다. 기업문화도 저렴하게 판매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두 번째는 점포 비용의 50%를 차지하는 상품 작업비 절감을 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충 및 진열 등에 소비되는 비용이 50% 정도로 낮아졌다.

 

(retaili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