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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대 전략기술 트렌드 / 가트너(Gartner)

Paul Ahn 2023. 2. 8. 09:52

2019년 10대 전략기술 트렌드 / 가트너(Gartner)

(k2base.re.kr)

 

□ 미래 IT산업과 기업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10대 기술 트렌드 전망

 

○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혁신적 잠재력을 갖춘 ‘2019년 10대 전략기술* 트렌드(Top 10 Strategic Technology Trends for 2019)’를 발표(10.15.) 

 

  * 이제 막 도입 단계를 벗어나 영향력과 활용도가 확대되고 파괴적 잠재력을 갖춘 기술 또는 향후 5년 내 전환점에 도달하며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기술 

 

 - ’19년 10대 전략기술은 지난 2년 간 주목받았던 ‘인텔리전트(Intelligent)·디지털(Digital)·메시(Mesh)’가 여전히 핵심 트렌드 

 

  ※ (인텔리전트) 인공 지능(AI)이 기존 모든 기술뿐 아니라 신기술에 적용·확산 

 

  ※ (디지털) 몰입 경험을 창출하는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와의 융합 

 

  ※ (메시) 사람과 기기·콘텐츠·서비스가 밀접하게 연결되어 디지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고 새로운 성장기회 제공 

 

 - 아울러 3개 트렌드에 해당하는 관련 기술은 ‘컨티뉴어스 넥스트(Continuous NEXT)’ 전략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혁신 프로세스를 추진하는 동력이라고 설명 

 

 - ’19년 새롭게 등장한 기술은 AI 확산에 따른 ‘AI 주도 개발’과 ‘디지털 윤리·프라이버시’이며 ‘양자컴퓨팅’과 ‘스마트 공간’ 등이 포함

 

< ’19년 가트너 10대 전략기술 >

 

 

※ 자료 : Gartner, ’18.10.15. / ’17.10.3.

 

 

□ AI·블록체인·양자컴퓨팅 등이 미래 비즈니스의 핵심…윤리적 가이드라인도 포함

 

○ (#1 자율이동체: Autonomous Things) 기존에 인간이 담당하고 수행하던 역할을 AI가 수행하며 영역 확장 

 

 - 많은 형태의 자율주행이 있으나 자동화 프로그래밍을 기반으로 로봇 간 소통하고 주변 환경이나 사람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는 고급 단계의 자율주행 사물이 더 많이 등장할 전망 

 

 - 로봇·드론·자동차 등 다양한 형태의 사물이 바다·육지·하늘 등 거의 모든 환경에서 인간과 협력하고 상호 작용하며 스스로 인지해 작동하는 수준으로 발전 

 

 - 특히 비즈니스 영역에서는 범죄를 예방하는 로봇,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 안전한 교통 시스템 등이 대표적 예라고 설명 

 

○ (#2 증강 분석: Augmented Analytics) 머신러닝에 기반을 둔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분석 전반에 걸쳐 인간의 지적 기능을 돕는 것 

 

 - 이 기술은 △데이터 준비 △데이터 관리 △최신 분석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프로세스 마이닝 및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의 핵심 기능으로 빠르게 발전 예상 

 

 - 증강 분석을 통해 얻은 자동화된 통찰력은 인력·재무·영업·마케팅·고객 서비스·구매조달 및 자산관리 부서 등 기업의 비즈니스 영역에 적용 가능하며 애널리스트·데이터과학자를 포함한 모든 직원의 행동과 의사결정을 최적화할 것으로 기대 

 

 - 일반인도 증강 분석을 통해 데이터과학자와 동등한 수준의 이해와 연구가 가능해지면서 ’20년에는 증강 분석을 사용하는 일반인이 데이터과학자의 5배가 될 것으로 예측 

 

○ (#3 AI 주도 개발: AI-Driven Development) AI 개발을 지원하는 도구(클라우드 등)를 활용해 보다 향상된 AI 솔루션 개발 환경을 조성 

 

 - 그동안 전문 데이터과학자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간 협업을 통해 이루어진 AI 솔루션 개발이 다양한 지원 도구와 툴을 사용해 개발자 단독으로 개발·운영할 수 있는 환경으로 빠르게 변화 

 

 - 궁극적으로 보편화된 AI 개발 환경은 비전문가도 AI 개발 지원 도구를 사용해 코딩없이 새로운 솔루션과 앱 제작이 가능한 ‘시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의 새 시대를 열 것이라고 전망 

 

○ (#4 디지털 트윈: Digital Twin) 현실 세계 또는 시스템에 존재하는 디지털 복제품 

 

 - ’20년 200억 개 이상의 커넥티드 센서와 사물 인터넷(IoT) 기기가 출현하면서 잠재적으로 수십 억 개에 달하는 사물에 디지털 트윈이 존재할 것으로 예상 

 

 - 건출물의 CAD 도면과 같은 개념으로, 디지털 트윈을 구현해 이를 이용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면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 

 

 - 즉, △유지보수와 신뢰성 향상 △비즈니스 프로세스 최적화 △혁신 지원을 위한 R&D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면서 중요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 

 

 - ’20년 대기업 절반이 디지털 트윈을 사용할 것이며 그 결과 조직의 효율성은 10% 향상될 전망 

 

○ (#5 엣지 컴퓨팅: Empowered Edge) 사용자 디바이스 가까운 가장자리(엔드포인트)에서 정보처리·콘텐츠 수집 및 전달이 이루어지는 컴퓨팅 토폴로지* 

 

  * 토폴로지(Topology) : 네트워크의 물리적 연결 형태를 의미 

 

 - 센서와 클라우드 서버 사이의 대기 시간을 단축시켜 대역폭 제약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처리가 요구되는 IoT․자율주행자동차 등에서 유용 

 

 - 또한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와 맞물려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전송할 수 있는 네트워크 필요성이 배가되면서 이를 충족시키는 엣지 컴퓨팅 기술을 강조 

 

○ (#6 몰입 경험: Immersive Experience) 사용자가 디지털을 인식하는 방식(VR·AR·MR 등)에 많은 변화가 따를 것으로 전망 

 

 - 단순히 증강 현실(AR)과 같은 경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접목해 보다 향상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 

 

 - 자연어 처리와 음성인식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면 정확성을 향상시켜 몰입 경험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 또한 몰입 경험은 교육·가구조립·창작 활동에 도움을 주면서 향후 헤드셋과 같은 기기 착용 없이 일상생활 쉽게 구현 가능 

 

 - 다가올 미래에는 인간의 시각뿐 아니라 컴퓨터 온도․습도 등을 모두 체크하며 우리를 둘러싼 주변 환경 전체가 몰입 경험을 구현하는 도구가 될 것임을 시사 

 

○ (#7 블록체인: Blockchain) 분산원장(distributed ledger)의 일종으로 블록을 생성해 정보 전달, 분산 저장, 암호화하여 블록 간 정보를 끊임없이 검증하는 모델 

 

 - △거래의 신뢰·안전성 확보 △투명성 제고 △비용절감 △합의 시간 단축 △현금 흐름 개선 등의 효과를 창출 

 

 - 아직 시작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블록체인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은 부족한 상황이지만 기술이 고도화 될 경우 기업의 계약 업무, 정부의 행정업무, 무역 시스템 등에 활용 가치가 충분 

 

  ※ ’30년 블록체인의 비즈니스 가치는 3조 달러를 넘어설 전망 

 

○ (#8 스마트 공간: Smart Spaces) 개방적이고 연결되어 있으며 협동 가능한 지능형 생태계 속에서 인간과 기술(시스템)이 상호 작용하는 물리적․디지털 환경 

 

 - 그 동안 스마트시티, 디지털 작업 공간, 스마트홈, 커넥티드 공장과 같은 요소들이 융합된 트렌드 

 

 - 사람·프로세스·서비스·사물과 같은 구성원은 스마트 공간에 모여 차세대 산업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몰입적이고 상호적이며 자동화된 경험을 창출 

 

 - 디지털 기술이 소비자·기업인·판매자·시민과 같은 다양한 영역의 구성원에게 필수로 자리잡으면서  스마트 공간이 빠르게 확산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설명 

 

○ (#9 디지털 윤리/프라이버시: Digital Ethics and Privacy) 개인·조직·정부 모두가 우려하는 부문으로 소비자는 자신의 개인정보를 기업과 조직이 어떻게 사용·관리하는지 관심 

 

 - ’18년 EU의 개인정보보호법(GDPR) 시행, 페이스북·구글 데이터 유출 등에 따라 ’19년에는 데이터 윤리와 보안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언급 

 

 - 개인정보보호와 보안은 신뢰 확보의 기본 요소이지만 사실상 그 이상의 의미를 내재한다고 강조하며 디지털 윤리 준수에 대해 보다 적극적 태도를 갖출 것을 권고 

 

  ※ ‘우리는 디지털 윤리를 준수하는가?’라는 소극적 태도보다 ‘우리는 옳은 일은 하고 있는가?’라는 의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언급 

 

 - ’20년에는 보안 시스템 등을 강화해 디지털 신뢰성을 갖춘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20% 이상 높은 온라인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 

 

○ (#10 양자컴퓨팅: Quantum Computing) 양자역학의 기본 원리인 ‘얽힘’과 ‘중첩’에 의해 데이터를 처리하는 컴퓨팅 방법 

 

  ※ 기존 컴퓨터는 0과 1만을 구분할 수 있지만 양자컴퓨팅은 0과 1이 공존 가능 

 

 - 병렬처리와 기하급수적인 확장성을 강점으로 기존 알고리즘이 처리하기 어려운 문제 해결에 매우 효과적이며 자동차․금융․보험․군사 업계 등에서 큰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  

 

 - 특히 새로운 암 치료 약물개발을 위해 분자의 상호작용을 모델링, 단백질의 상호작용을 더 정확하게 예측하는 등 제약 업계의 응용 분야도 무궁무진 

 

 - IT리더·CIO는 양자컴퓨터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비즈니스 문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학습하며 도입 시기를 계획해야 한다고 조언 

 

 - 대부분 조직은 ’22년까지 양자컴퓨팅을 학습·모니터링할 것이며 ’23년 혹은 ’25년 경에 이르러서야 실제 활용이 가능할 전망 

 

 

□ 미래 전략기술 트렌드를 면밀히 파악하여 비즈니스 혁신과 변화에 준비 강화

 

○ 가트너 미래 전략기술은 디지털 비즈니스 생태계를 예측하고 기업의 혁신 전략 수립 시 참고할 수 있는 유용한 전망 자료 

 

 - ’19년에도 ‘인텔리전트 디지털 메시’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한 가운데 ‘AI 주도 개발’과 같은 생소한 기술과 ‘스마트 공간’, ‘양자컴퓨터’ 등을 포함시켰으며 AI 확산에 따른 디지털 윤리·프라이버시 개념도 등장 

 

○ 세계 유수의 시장조사기관이 발표하는 미래기술 전망에 관심을 갖고 이를 꾸준히 모니터링하여 차세대 비즈니스 발굴, 선도 기술 선점의 토대로 활용할 필요 

 

 - 첨단기술 변화와 트렌드를 반영한 글로벌 국가의 정책과 투자전략을 면밀히 살피는 한편 우리 정부·기업도 미래 전략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하여 혁신을 주도하고 다가올 미래 준비에 만전

 

원문제목 Gartner Top 10 Strategic Technology Trends for 2019

주제분류 핵심R&D분야

생성기관명 가트너

원문 작성일   2018-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