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그클럽(thug-club) / MZ남성 줄서는 브랜드
조영민의 취향 큐레이션
떠그클럽 대표 조영민
취향의 공유는 언제나 흥미롭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물들의 즐겨찾기를 소개하는 시리즈
세 번째 주인공은 브랜드 떠그클럽을 전개하고 있는 조영민이다.
MZ남성 줄서는 패션 브랜드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문을 연 ‘MCMX떠그클럽’ 팝업 스토어엔 샤넬 롤렉스 등 명품 못지않은 오픈런(매장이 열자마자 뛰어가 구매하는 것) 행렬이 이어졌다. 오픈 전날부터 매장에 들어가기 위해 수십명이 몰려들었고, 오픈 당일엔 100여명이 길게 줄을 섰다.
이날 MCM과 떠그클럽이 협업한 데님 재킷과 팬츠는 약 2시간 만에 완전 품절됐다.
떠그클럽(THUG CLUB)은 지난 2018년 조영민 대표가 만든 국내 스트리트 브랜드다. 유명 힙합 가수들이 입은 모습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노출되면서 마니아층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입소문을 타고 젊은 층 남성 사이에서 '돈 주고도 못 사는' 품절 브랜드로 떠오르며 백화점 등 유통채널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이 브랜드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비결은 개성 있는 디자인이다. 자신의 개성을 무엇보다 중시하는 MZ세대의 정서와 잘 들어맞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2023/03/28 17: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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