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미스 디올 블루밍 부케(Miss Dior Blooming Bouquet)' / 1947, 오트 쿠튀르의 화룡점정

★디올 '미스 디올 블루밍 부케(Miss Dior Blooming Bouquet)'  / 1947, 오트 쿠튀르의 화룡점정

 

여성의 우아한 곡선을 살려내며 오트 쿠튀르의 새로운 정의를 세운 후 무슈 디올은 향기에 눈을 돌렸다.

 

"내 드레스를 입는 모든 여성에게 매력적인 향기를 전해주고 싶다"는 말과 함께 오감으로 여성들을 매료하고 싶었던 것.   당시 조향사였던 세르주 에틀러 루이쉐를 통해 그라스 지방의 장미와 재스민이 어우러진 향수인 미스 디올을 탄생시켰다.

 

1947년 세상에 나온 미스 디올은 당시 프랑스의 모든 살롱과 댄스파티 등 사교계에 데뷔하는 여성에게 없어서는 안 될 향수로 사랑받았다. 향기뿐 아니라 보틀에 쿠튀르적인 감성을 보여주는 리본을 가미하고 하운드 투스 패턴을 넣기도 하는 등 작은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덕분에 지금까지도 우아함의 대명사 자리를 탄탄하게 지키고 있다.

 

'미스 디올 블루밍 부케'

 

미스 디올 블루밍 부케는 삶에 대한 사랑의 선언과 같은 향수로, 마음을 순식간에 즐거움으로 물들입니다.

1947년에 탄생한 미스 디올은 어두운 시기에 빛을 밝히고자 했던 크리스챤 디올의 꿈을 실현시켜주었습니다.

현재까지 미스 디올은 그가 추구하는 아름다움과 행복의 필수 요소로 변함없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미스 디올 블루밍 부케 오 드 뚜왈렛은 생동감 넘치면서도 부드럽게 다가오는 플로럴 향수입니다. 갓 피어난 꽃들의 다채롭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담고 있는 이 향수는 스위트피와 베르가못의 싱그러운 향기로 첫눈에 반한 사랑처럼 강렬한 시작을 알립니다.

이어지는 다마스크 로즈와 피오니 노트의 하모니가 열정으로 빛나는 감정처럼 고고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부드럽고 산뜻한 화이트 머스크 어코드가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이 향수의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미스 디올 블루밍 부케는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우아한 보틀에 담겨 있습니다.

다채로운 색의 루렉스 실로 직조한 미스 디올 보우가 “밀레피오리” 디자인을 연출하며, 향수에 꾸뛰르적 감성을 더합니다.

 

수천 송이의 꽃으로 이루어진 부케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인 자카드 보우는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리본 제작 아뜰리에 중 하나이자 1864년도에 설립된 메종 포레(Maison Faure)에서 제작되었습니다.

이 부드럽고 산뜻한 노트의 오 드 뚜왈렛은 언제 어디서나 우아한 향기를 더할 수 있는 롤러-펄 형태로도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