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nature〕 LH, ‘시그니처 가든’ 대한민국 조경 대상 대통령상

⊙LH, ‘시그니처 가든’ 대한민국 조경 대상 대통령상

(public25.com)

 

보여주는 정원 아닌 삶 속에 녹아든 생활공간 개념 적용

사전 조사는 물론 거주 후 조사 등 거쳐 주민 수요 반영

LH의 고객 중심 사고·우수한 조경디자인·기술력 합작품

 

▶경기 안성아양 B1블록에 적용된 LH시그니처 가든

2023년 제13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을 받았다.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6일 LH 공공주택 정원 ‘시그니처 가든(LH SIGNATURE GARDENS)’이 제13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평택고덕 공공정원으로 제12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토교통부와 (사)한국조경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공모전으로,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실사 및 온라인 국민 참여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수상작 ‘시그니처 가든’은 정원이 단순 장식 공간이 아닌 입주민들의 삶 속에 녹아드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LH만의 기술력을 활용해 지난 2020년 개발됐다.

 

도면 위에서 그려낸 정원이 아니라 입주 전 선호도와 거주 후 평가 등을 바탕으로 입주민이 원하는 고품격 정원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시그니처 가든’은 주민소통을 위해 단지 중앙에 설치된 커뮤니티 가든(Central Hill), 여유로운 휴식을 위한 동 앞 가든(Little forest), 아름다운 자연 속 운동가든(Fitness in Garden), 총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안성아양 B1블록에 최초로 적용된 이후 공공분양주택에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시그니처 가든’ 이외에도 인천검단 AA9블록에 조성한 ‘포용정원’도 한국조경학회장상을 받았다. ‘포용정원’은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세대 간 소통이 이뤄지는 마을공동체 회복을 콘셉트로 한다.

 

이탁훈 LH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은 “시그니처 가든은 자연을 가까이하며 가족과 추억을 만들고, 이웃과 교류하는 LH만의 주거철학을 담은 공공주택 정원”이라며, “앞으로도 옥외 조경공간 품질향상에 힘써 입주민에게 살기좋은 단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생공사닷컴

2023.06.28 15:55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