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 of Business/@High-end

★샤넬(Chanel) VIC 전용 부티크

Paul Ahn 2023. 10. 18. 10:00

★샤넬(Chanel) VIC 전용 부티크

 

•위치 : 서울 중구 충무로1 53-1 SC제일은행의 전신인 조선저축은행 자리

•부지면적 : 1,246.9

•규모 : 지하 1~지상 5, 연면적 8333

 

 

- 1935년에 준공 이후 서울시 유형문화재 71호로 지정

- 신세계에서 2015년 본점과 연계해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해당 건물 매입

- 2018년부터 용도 변경을 추진해 2020년에 업무시설에서 판매시설로 승인받음.

 

 

신세계百 옆 '슈퍼리치 전용' 샤넬 매장 온다·…亞 최초

(edaily.co.kr)

 

명동 신세계 본점 옆 옛 제일은행 건물 본격 리모델링

서울시 유형문화재 71市 문화재위원회 승인 획득

"샤넬 입점 확정일반고객 아닌 VVIP 전용 단독 매장"

신세계 "여러 브랜드 접촉 사실아직 확정된 것 없다"

 

신세계백화점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의 아시아 최대 규모 ‘VIC(Very Important Customer·최고 중요 고객)’ 전용 매장을 유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슈퍼리치만이 갈 수 있는 샤넬 특별 매장을 열어 명품 시장큰손을 잡으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옆 옛 SC제일은행 본점 건물 자리에 샤넬의 VIC 전용 부티크 개점을 결정하고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샤넬 VIC 매장이 들어설 곳은 옛 SC제일은행의 전신인 조선저축은행 자리다. 이 건물은 지하 1~지상 5, 연면적 8333㎡ 규모로 1935년에 준공 이후 서울시 유형문화재 71호로 지정돼 있다. 신세계는 지난 2015년 본점과 연계해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해당 건물을 매입했다. 2018년부터 용도 변경을 추진해 2020년에 업무시설에서 판매시설로 승인받았다.

 

유형문화재 리모델링에 필요한 서울시 문화재위원회의 승인도 지난해 완료하고 본격 공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 중구청 관계자는 SC제일은행 부지의 경우 서울시 정식 심의를 받고 현재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가 유치한 샤넬 VIC 매장은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전반을 아우르는 상위 1% ‘슈퍼 리치를 위한 ‘VIP 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샤넬은 올해 아시아 지역에 프라이빗 부티크를 개점 계획을 밝혀왔다.

 

필립 블론디유 샤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작년 5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우리의 가장 큰 관심은 고객으로 특히 기존 고객을 보호하는 것이라며독점 방식으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철저히 보호된 부티크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샤넬의 지난 2021년 매출은 전년보다 54.7% 증가한 1563900만달러(한화 약 192579억원)로 이 중 절반이 넘는 806800만 달러(99349억원)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나왔다. 샤넬이 아시아 시장에 공을 들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샤넬이 VIP 전용 매장을 두는 것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반 고객과 VIP의 구매 경험을 분리해 누구나 살 수 있는 샤넬이 아닌명품 위의 명품으로 거듭나려는 포석이다.

 

한 명품업계 관계자는최근 명품 업계 최대 화두는 VIC 매장을 여는 것이라며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명품이 대중화되면서 기존 충성 고객 이탈 등 문제가 명품 업계의 가장 큰 고민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가 아시아 최초 샤넬 VIP 매장을 유치하면서 백화점 업계의 명품 전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롯데백화점 역시 본점 1층에 샤넬 매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옛 SC제일은행 건물의 샤넬 입점과 관련해여러 브랜드와 접촉을 해온 게 맞지만 어떤 브랜드를 입점할지 결정된 것이 없다현재는 내부 철거공사, 안전 진단을 진행 중으로 올해 안에 문을 열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3-01-27 오후 5:24:30

백주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