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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네트웍스 / 2000, 렌털 비즈니스 모델 집중

Paul Ahn 2024. 7. 23. 21:33

AJ네트웍스 / 2000, 렌털 비즈니스 모델 집중

 

핵심인 렌털 사업 키워, 외형 확장보다 투자 효율성 중시 [2023]

 

AJ네트웍스 지배구조

 

AJ가족 그룹은 상장사인 AJ네트웍스를 통해 29개 비상장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구조를 띠고 있다.

 

AJ네트웍스의 사업 구조는 크게 지주 부문과 사업 부문으로 나뉜다. 사업 부문은 다시 렌털 부문, 창고 및 유통 부문, 기타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2022년 말 기준 매출 비율은 각각 51.5%, 43.4%, 5.1%이다.

 

 

문덕영은 AJ네트웍스 주식 25.99%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이다.

 

이어 문덕영의 아들 문지회씨와 문선우씨가 각각 14.58%, 문덕영의 부인 신기연씨가 0.11%를 보유하고 있다.

 

AJ네트웍스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AJ빌딩과 AJ비전타워를 케이탑리츠로부터 962억 원에 인수한다.

 

 

△업계 최초 IoT 기반자산추적시스템구축

 

AJ네트웍스는 2023 4월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자산추적시스템을 개발해 본격 적용했다.

 

AJ네트웍스의 자산추적시스템은 플라스틱 팰릿 풀링(Pooling) 업계 최초의 IoT 기술 도입 사례이다. 기존 RFID 팰릿 입출고 이력 추적관리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어 현장에 설치된 리더기 없이도 실시간 위치와 이동경로를 추적하고 자산의 상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저전력 광역무선통신(LPWAN)’ 기술이 적용됐다.

 

 

AJ네트웍스가 걸어온 길

 

AJ네트웍스가 속한 AJ가족은 2007년 아주그룹에서 계열 분리됐다. 문태식 창업주의 3남인 문덕영이 AJ가족을 이끌고 있다.

 

아주그룹은 2007년 형제 간 계열 분리를 마쳤다. 장남인 문규영 회장이 아주그룹을, 차남 문재영 회장이 신아주그룹을, 삼남인 문덕영이 AJ가족을 각각 이끌고 있다.

 

회사의 모태는 1960년 문태식 창업주가 설립한 아주산업이다.

 

AJ네트웍스는 2000년 이렌텍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같은 해 동일하이테크렌탈을 흡수합병하고 아주렌탈로 이름을 변경했다.

 

2003 AJ렌터카를 설립하고 렌터카 시장에 진출했다.

 

2006년 고소장비 렌털 사업을 시작했다.

 

2007년 아주그룹에서 계열 분리했다. 팰릿 렌털 사업을 시작했다.

 

2014년 아주엘엔에프홀딩스와 합병하고 지주회사 체제를 출범하면서 AJ네트웍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2015년 한국증권거래소(코스피)에 상장했다. 지게차 렌털 사업을 시작했다.

 

2016년 렌털 부문 통합 서비스 브랜드 ‘AJ렌탈을 출범시켰으며, 같은 해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소재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2018 AJ렌터카를 SK네트웍스에 매각했다.

 

2019 ‘AJ 뉴 비전’(고객에게 신뢰받는 No.1 서비스 파트너)을 선포했다.

 

 

문덕영은투자와 수익이 순환되는 렌털 비즈니스 모델 AJ네트웍스의 신 성장동력으로 설정하고 이에 걸맞은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과거 외형 확장 위주의 경영 전략에서 벗어나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고 높은 수익을 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B2C 렌탈 분야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한국파렛트풀’이 독점하고 있던 팰릿 시장에 뛰어들어 시장점유율 32%의 업계 2위 회사로 키워낸 것이 대표적인 예다.

 

문덕영은 AJ네트웍스 최대주주이자 오너경영인으로서 책임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즈니스포스트

2023-10-17 08:30:00

이승열 기자 wanggo@business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