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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샤커피(Bacha) / 2019, 커피계의 에르메스

Paul Ahn 2024. 9. 24. 21:24

바샤커피(Bacha) / 2019, 커피계의 에르메스

(lotteon.com)

 

설립자 : 타하 부크딥

설립년도 : 2012

브랜드 출범 : 2019

본사 소재지 : 싱가포르

 

바샤커피는 2019년에 첫 점포를 열었다. 브랜드 로고의 '1910 Marrakech'는 의도된 마케팅으로, 실제로는 1910년에 설립된 것도 아니고 마라케시에서 시작된 것도 아니다. 바샤커피의 설립자 타하 부크딥은 TWG를 설립할 때 로고에 1837이라는 숫자를 적어 역사가 깊은 브랜드인 것처럼 마케팅을 했는데 이 전략이 매우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이를 따라 바샤커피 로고도 이런 형태를 따르게 된 것이다.

 

바샤커피의 모델이 된 곳은 마라케시에 있었던 커피하우스 '다르 엘 바샤 팰리스(Dar el Bacha Palace)'. 15세기부터 커피 무역을 하던 곳에서 설립된 커피하우스로 찰리 채플린이나 윈스턴 처칠, 루즈벨트 대통령 등 유명인사가 방문한 유서깊은 장소였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로 문을 닫았다. 타하 부크딥은 다르 엘 바샤 팰리스 커피하우스에서 영감을 받아 바샤커피를 설립하게 된 것이다.

 

 

 

롯데백화점, '커피계의 에르메스' 바샤커피 매장 청담동에 개장

(chosun.com)

 

롯데백화점이 서울 청담동에커피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리는 모로코의 커피 브랜드바샤커피매장을 1일 개장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9월 바샤커피를 단독으로 국내에 유통하는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4월 롯데백화점 쇼핑몰에 전용 브랜드관을 개장하는 등 온라인 판매를 본격화했다. 여기에 더해 바샤커피 매장을 백화점 외부에 직접 개장한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날 청담동 한 건물에 2개 층에 걸쳐 약 380(115) 규모의바샤커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장했다. 백화점 내부 매장을 고집하지 않고, 명품 쇼핑 명소인 청담동에 매장을 개설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이 매장은 동북아 지역 최초의 바샤커피 매장이다.

 

이 매장 1층은 전문 바리스타가 상주하는커피 부티크로 운영된다. 이곳에선 개인의 취향에 따라 원산지··향으로 구별되는 200가지 이상의 원두 중 맞춤형 원두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원하는 추출 방식에 맞춰 현장에서 다양한 굵기로 원두를 분쇄해주기도 한다. 이외에도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바샤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커피 드립백, 맛과 향에 따라 원두를 다양한 컬러의 케이스에 담은노마드 컬렉션오토그래프 컬렉션’, 머그잔과 같은 커피 액세서리 등도 판매한다. 매장에서 직접 만든 커피와 페이스트리 일부 메뉴를 간편하게 포장해갈 수도 있다.

 

50석으로 구성된 2커피룸에서는 총 200여종의 최상급 아라비카 원두 커피와 함께 디저트부터 브런치, 메인 요리, 와인, 논알코올 목테일까지 매장에서 직접 만든 다양한 메뉴들을 제공한다. 크루아상·미트볼·치킨 샐러드 등 해외 매장에서 판매하는 메뉴들도 엄선해 선보인다.

 

이주현 롯데백화점 콘텐츠부문장은청담동 바샤커피 매장은 인테리어부터 메뉴, 서비스까지 모로코 등의 해외 매장들과 동일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앞으로도 바샤커피의 국내 판매 채널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기우 기자

2024.08.01. 21:00

 

 

청담 주민도 사먹어”... ‘원두 140만원짜리’ 커피, 맛보니 (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