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대에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난카이 트로프(南海トラフ) 대지진에 대비하라.

⊙2030년대에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난카이 트로프(南海トラフ) 대지진에 대비하라.

Jiji.com

 

◇발병은 5년 ± 2035년에 발생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최근에는 신문이나 TV에서 난카이 트로프 지진에 대한 보도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향후 30 년 이내에 발생할 확률은 80 %"라는 표현을 자주 볼 수 있지만 전혀 이해하지 못합니다. 50년 가까이 지구과학을 연구해 왔는데, 일상생활에서 80%의 확률이 있다고 말해도 길을 잃습니다.

 

일본은 세계에서 지진이 가장 잦은 나라 중 하나이며, 난카이 트로프 대지진은 국가의 생존을 위협하는 심각한 재해입니다. 발생 시기는 "2035 ± 5 년"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지금부터 6 년부터 경계가 시작되어야 합니다. 이 기사에서는 그 이유를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그림 1 : 일본 근교의 판들. 해상 판이 육지 판 아래로 섭입되어 변형이 축적되어 육지 판의 끝이 튀어 올라 트렌치 식 지진을 일으 킵니다 [지지 프레스]

 

난카이 트로프 대지진의 "골짜기"는 해저에 배의 바닥과 같은 평평한 오목한 지형이 형성된 장소를 말합니다. 난카이 트로프는 시즈오카 현 해안에서 미야자키 현 해안에 이르는 수심 4,000m의 해저에 위치하고 있으며, 역사상 대지진이 반복되는 장소이기도합니다. (그림 1)

 

일본 열도는 태평양에서 온 필리핀 해판이라고 불리는 두꺼운 암석판에 의해 섭입되어 있습니다. 이때 지하에는 긴장이 쌓여 100년에 한 번 정도의 대지진이 발생합니다. 동시에 거대한 쓰나미가 발생하여 해안을 강타합니다.

 

난카이 트로프의 북쪽에는 진앙 지역이라고 불리는 3개의 "지진 둥지"가 있습니다. 도카이 지진, 도난카이 지진, 난카이 지진이 각각 발생한 곳이며, 그 중 일부는 육지에 접근하기도 합니다. 고대 문서를 해독하고 지진의 역사를 추적한 결과, 지진과 쓰나미가 난카이 해구를 따라 약 100년에 한 번씩 발생한다는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그리고 지진 3건 중 1건은 도카이(東海), 도난카이(東南海), 난카이(南海)의 3개 진앙 지역이 동시에 활동한 '연계 지진'이었다.

 

지금까지의 패턴을 살펴보면, 다음 지진은 이 연계 지진으로, 수도권에서 규슈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입힐 것입니다.

 

그림 2 : 과거 난카이 해구를 따라 발생한 대지진 [지지통신]

 

또한 도난카이 지진은 나고야 앞바다, 도카이 지진은 시즈오카 앞바다, 마지막으로 난카이 지진은 시코쿠 앞바다에서 발생하는 등 3개의 진원지의 발생 순서가 정해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지막은 2년 후인 도난카이 지진(1944년)과 난카이 지진(1946년)이었습니다. 이전 시간 (1854 년)에는 같은 장소가 32 시간의 시차로 활동적이었습니다. 이보다 세 차례(1707년) 때는 3개의 진원지가 수십 초 이내에 활성화되었다. (그림 2)

 

 

◇1995년 한신 대지진부터 내륙 지진 활발기까지

 

이전의 연구에 따르면 일본 열도의 내륙 지역에서 지진이 증가하기 시작한 것은 난카이 트로프가 큰 지진을 일으키기 약 40년 전입니다. 사실, 지진은 20세기 말부터 내륙에서 자주 발생해 왔습니다. 특히 1995년 한신·아와지 대지진은 내륙 지진이 본격적인 국면에 접어든 시기와 일치했다.

 

또한 내륙 지진 활동의 통계 모델로부터 다음의 난카이 지진의 시기를 예측하면 2038년 전후의 값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고지진 및 시뮬레이션 결과에 근거한 예측 결과, 다음 난카이 트로프 대지진의 발생은 2030년대(2035±5)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이어그램을 사용하여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일본 열도에서는 바다에서 큰 지진이 발생하면 육지의 지반이 규칙적으로 오르내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고치현 무로쓰항에서 관측된 지진 전후의 지반 융기량에 대해, 과거에 난카이 트로프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에 대해 조사합니다.

 

그림 3 : 난카이 지진 당시 무로쓰 항의 지진 융기량 (Hiroki Kamada 작성)

 

에도 시대부터 전쟁이 끝날 때까지의 기록은 1707년 호에이 지진이 1.8m, 1854년 안세이 난카이 지진이 1.2m, 1946년 쇼와 난카이 지진이 1.15m 상승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그림 3).

 

지구 과학에서는 이 현상을 "트렌치형 지진"(판 섭입에 의한 지진)에 의한 지반 침하에서 발생하는 "반동 융기"라고 합니다. 또한, 한 번의 지진에서 융기가 클수록 지진 간격이 길어지기 때문에 다음 지진이 언제 발생할지 예측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1946년의 리바운드 상승은 1.15m였으므로 다음 난카이 트로프 대지진은 2035년경에 발생할 것입니다. 지진 현상은 변동하기 때문에 지구과학자들은 이 중앙값이 5년 전후의 오차를 가정하고 2030~40년에 발생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보고 있다.

 

 

◇피해 추정치의 놀라운 규모

 

정부 중앙방재협의회는 난카이 트로프 대지진의 규모가 규모 9.1, 해안을 강타할 쓰나미가 최대 34m에 달할 것으로 가정했습니다. 그리고 난카이 트로프는 일본 서부 해안에 가깝기 때문에 거대한 쓰나미는 빨라도 2분 후에 닥칠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서일본 해안을 따라 발생하는 대지진은 규슈에서 간토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 걸쳐 진도 6 미만의 대지진을 일으키고 있으며, 10 도도부현은 최대 진도 7의 진폭을 겪고 있습니다. 그 결과 320,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238만 채 이상의 건물이 완전히 파괴되었으며 1,000제곱킬로미터의 지역이 쓰나미로 침수되었습니다.

 

난카이 트로프 대지진은 태평양 벨트에 직격하는 것이 확실하고, 피해 지역이 산업 경제의 중심지라는 점을 감안하면 2011년에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보다 규모가 1단계 큰 재해가 될 것입니다.

 

경제적 피해액은 220조엔을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덧붙여서, 220조 엔은 정부의 1년치 세수의 3배가 넘는 금액입니다. 동일본 대지진의 총 피해액이 약 20조 엔이므로, 난카이 트로프 대지진의 피해 예측은 10배 이상 높을 것이 확실합니다.

 

 

◇과학적으로 시간을 예측할 수 있는 유일한 지진

 

불행히도, 지구 과학이 대지진의 "날짜와 시간"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거기서 정부 지진 조사회에서는 지진 발생 확률을 공표하고 있어, 2018년 2월에는 향후 30년 이내에 난카이 트로프 대지진이 발생할 확률을 '약 70%'에서 '70~80%'로 높였습니다.

 

이 표현에는 큰 문제가 있습니다. 지진이 일어날 확률은 상황의 긴박성을 전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일반 대중뿐만 아니라 우리 지구 과학 전문가들에게도 해당됩니다. 그때 깨달은 것이 있었다.

 

현실 세계에서 사람들은 "마감 시간"과 "납품량"에 따라 작업합니다. 즉, 언제(납기)와 얼마나 많은 물건을 준비해야 하는지(납입량)를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주도권을 잡을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두 가지 항목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1)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후(2035±5년)에 난카이 트로프 지진이 발생하고, (2) 재해의 규모는 일본 대지진보다 한 자릿수 더 커집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큰 문제가 된 '예기치 못함'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일상의 감각에 호소하는 방재로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피난하면 쓰나미로 인한 이재민 수를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고, 건물의 내진율을 높이면 총 파괴를 4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카마다 히로키의 「M9 지진에 대비하라: 난카이 트로프, 홋카이도, 규슈」PHP 신쇼 참조).

 

사실, 난카이 트로프 대지진은 발생 시기를 과학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지진입니다. 약 100년마다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역사를 고려할 때 2030년 이후 언제든지 발생할 것이라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즉, "패스"는 없으며, 가정하면 휴식의 여지가 없습니다. 「타이거 차일드」에 관한 귀중한 정보를 살려, 일본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을 건강하게 준비시키고 싶습니다.

 

카마다 히로키, 교토대학 명예교수

2024년 8월 9일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