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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Cartier) 메종 청담 / 2008, 한국적 미감이 은유적으로 표현된 환대의 공간

Paul Ahn 2025. 1. 12. 20:48

까르띠에(Cartier) 메종 청담 / 2008, 한국적 미감이 은유적으로 표현된 환대의 공간

까르띠에 메종 가기

 

위치 :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35

개점 : 2008, 리뉴얼 2016

 

 

 

까르띠에(Cartier) 메종 청담이 새롭게 단장했다. 2008년 아시아 최초 까르띠에 메종으로 문을 연 이곳은 2016년 이후 올해 두 번째 리노베이션을 통해 까르띠에와 서울의 '크리에이티브' 정신을 담은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까르띠에의 샴페인 골드 컬러에 '' '투명성' 그리고 '개방감'을 강조한 모습. 자연광이 건물 전체로 고스란히 들어와 내부를 빛으로 가득 채워 누구라도 편안하게 들어올 수 있는 환대의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특히, 한옥 문살, 창호 그리고 보자기 같은 한국 전통 공예에 기반을 둔 내부 디테일로 까르띠에와 서울의 미학적 조화를 이뤄냈다.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각 층에는 까르띠에의 상징과 정신이 서울의 전통과 한국적 미감을 아우르는 창조적 표현을 마주할 수 있다.

 

먼저 까르띠에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한국의 산수, 경복궁 향원정의 연못가를 유유자적하는 팬더가 있는 1층에는 아이코닉한 컬렉션이 마련됐다이어 브라이덜과 남성 컬렉션이 준비된 2층과 르 살롱 프레스티지(Le Salon Prestige)라 명명된 까르띠에 스타일과 창조적 비전을 담은 하이 주얼리를 선보이는 3층, 그리고 다양한 팝업 공간으로 진행될 지하 1층까지. 더불어 '까르띠에 메종 청담'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4층과 5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나로 연결돼 개방감 있는 층고를 자랑하는 이곳 '라 레지당스(La Résidence)'는 유려한 곡선을 활용해 다양한 아트와 컬처 프로젝트를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