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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차 한 잔

꿀차 한 잔http://www.cwpark.co.kr/ceo/html/intro.htm 어떤 한 아주머니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남편이 사업 실패로 거액의 빚을 지고 세상을 떠나자 마지못해 생계를 위해 보험회사의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집안에서 살림만 하던 여자가 그 험한 보험 일을 한다는 것이 생각처럼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대학교에 다니는 딸만 아니면... 하루에 수십 번도 하던 일을 그만두고 싶을 정도로 힘겨운 나날의 연속이었습니다. 어느 추운 겨울날이었습니다. 거액의 보험을 들어준다는 어느 홀아비의 집을 방문했던 아주머니는 그만 큰 봉변을 당할 뻔했습니다.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한 그녀는 근처에 있는 어느 한적한 공원으로 피신을 했습니다.  사는 게 너무 힘들고 서러워서 자살까지..

말씀•좋은글 2024.09.21

⊙하워드 켈리(Howard A. Kelly)의 '우유한잔'

하워드 켈리(Howard A. Kelly)의 '우유한잔' 1880년 여름 미국메릴랜드에서 있었던 일입니다.가가호호 방문해 물건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가난한 고학생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온종일 방문판매를 다녔기 때문에 저녁 무렵에는 온몸이 지칠대로 지쳤고 배도 고팠습니다.하지만 주머니에는 10센트 동전 하나가 전부였습니다.  그 돈으로는 뭘 사먹을 수도 없었습니다. '다음 집에 가서는 뭐 먹을 것을 좀 달라고 해야지.' "계십니까? " 현관 문을 두드리자 예쁜 소녀가 나왔습니다.부끄러움이 많은 젊은이는 차마 배고프다는 말은 못 하고 물 한 잔 달라고 합니다.그러나 소녀는 젊은이가 배가 고프다는 사실을 알았고, 큰 잔 가득 우유를 담아 왔습니다. 젊은이는 그 우유를 단숨에 마셨습니다.그러자 온몸에서..

말씀•좋은글 2024.09.21

⊙오늘이 제 생일이거든요!

오늘이 제 생일이거든요! 어느 이른 아침,  커피가게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서 있었다.내 앞에 남루한 옷을 입은 비쩍 마른 한 여인이 커피 한 잔의 값을 치루기 위해 지갑에서 동전을 꺼내 세고 있자 계산대에 있던 직원이 말했다. “저기 있는 빵도 하나 가져 가세요.”  여인이 잠시 멈칫하자, 직원은 다시 큰소리로 말했다. “제가 사는 거에요. 오늘이 제 생일이거든요! 좋은 하루 되세요...” 그 여인은 연신 고맙다는 말을 하면서 빵 하나를 들고 나갔다.드디어 내 차례가 되어 내가 그 남자 직원에게 말했다. “생일날 그 여인을 위해 빵을 사주다니 멋집니다! 생일을 축하해요!” 계산대의 직원이 고맙다는 시늉으로 어깨를 으쓱하자 그 옆에서 일하고 있던 다른 직원이 말했다. “가난한 사람이 오는 날은  언제든 이..

말씀•좋은글 2024.09.21

⊙우동 한 그릇(一杯のかけそば)

우동 한 그릇(一杯のかけそば) - 구리 료헤이(栗良平)의 단편소설 - 해마다 섣달 그믐날이 되면 일본의 우동 집들은 일년 중 가장 바쁩니다. 삿포로에 있는 우동 집 도 이 날은 아침부터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습니다. 이 날은 일 년 중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지 밤이 깊어지면서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빨라졌습니다. 그러더니 10시가 지나자 손님도 뜸해졌습니다. 무뚝뚝한 성격의 우동 집 주인아저씨는 입을 꾹 다문채 주방의 그릇을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남편과는 달리 상냥해서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은 주인여자는, "이제 두 시간도 안 되어 새해가 시작되겠구나, 정말 바쁜 한 해였어."하고 혼잣말을 하며 밖에 세워둔 간판을 거두기 위해 문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그때였습니다. 출입문이 드르륵~하고 열..

말씀•좋은글 2024.09.21

⊙겸근상정(謙勤詳靜) - 살아가는데 교훈이 되는 네가지 덕

겸근상정(謙勤詳靜) - 사덕잠 -  겸손함은 덕의 기초이고근면함은 일의 근간이며상세함은 치의 요체이고고요함은 맘의 본체이다 겸자덕지기(謙者德之其)근자사지간(勤者事之幹)상자정지요(詳者政之要)정자심지체(靜者心之體)  이는 조선후기 최석정 대제학이 자식에게 마음가짐과 생활습관에 대해 주의할 것을 당부하는 示兒四德箴입니다. 즉 교만함 게으름 소홀함 들뜸은 겸손함 근면함 세밀함 고요함으로 각기 다스려야 하는 것으로, 이 네가지 덕을 행한 후에 자신을 지키고 사물에 대응 하라는 箴言을 자식에게 제시한 것입니다.  부모가 자식들에게 당부하는 것은 세상의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는 소중한 열쇠를 건네주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明谷(최석정 선생의 호)은 자식들에게 마음을 고요하고 겸손하게 간직하고 일은 부지런 하..

말씀•좋은글 2024.09.21

⊙너그러운 사람에게 복(福)이 온다.

너그러운 사람에게 복(福)이 온다. - 쉬운 명심보감 -   01. 부르는 데가 있거든 무조건 달려가라.불러도 안 나가면 다음부터는 부르지도 않는다. 02. 여자와 말싸움은 무조건 져라.여자에게는 말로서 이길 수가 없고 혹 이긴다면 그건 소탐대실이다. 03. 일어설 수 있을 때 걸어라.걷기를 게을리하면 어느 날 일어서지도 못하게 되는 날이 생각보다 일찍 찾아올 것이다. 04. 남의 경조사에 갈때는 제일 좋은 옷으로 차려 입고 가라.내 차림새는 나를 위한 뽐냄이 아니라 남을 위한 배려다. 05. 더 나이 먹기 전에 할 수 있는 일은 뭐든지 도전하여 시작해 보라.일생 중에 지금이 가장 젊은 때라고 생각해라. 06. 옷은 좋은 것부터 입고, 말은 좋은 말부터 해라.좋은 것만 하여도 할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말씀•좋은글 2024.09.21

⊙남의 허물을 지나쳐 버리는 것이 덕(德)입니다.

남의 허물을 지나쳐 버리는 것이 덕(德)입니다. - 자신의 허물을 보는 것이 지혜요, 남의 허물을 지나쳐 버리는 것이 덕입니다 -  남의 허물울 보지 않습니다.혹 보더라도 마음에 담아두지 않습니다. 자신의 허물을 보는 것이 지혜요.남의 허물을 지나쳐 버리는 것이 덕(德)입니다.  *** 자기를 해롭게 하는 이들에게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앙갚음을 하지도 말고 보복도 꾀하지 않습니다.욕설을 퍼붓더라도 끝까지 참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뼈있는 말로써남에게 괴로움을 안겨주지 않으며 자신의 책임이나 부담을남에게 떠넘기지 않습니다. 남의 부덕한 행위를 기뻐하는 것이부덕한 행위 그 자체보다 더 나쁩니다. 적의 고통과 불행을 즐거워해서는 안 됩니다남을 도우면서 자랑해서는 안 됩니다. 마땅히 해야 할 일로 여길 뿐만 아..

말씀•좋은글 2024.09.21

⊙싸가지가 무엇일까요?

싸가지가 무엇일까요?http://m.blog.daum.net/yeongho1836/447 "싸가지가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싸가지가 무엇일까요? 사람의 도리, 仁,義,禮,智(인,의,예,지) 그 4가지가 없는 사람은 사가지 없는 놈, 즉 싸가지 없는 놈이 됩니다.  〈한양도성을 건립할 때〉 人間(인간)이 갖춰야 할 德目(덕목)에 따라, • 동대문은 '인(仁)'을 일으키는 문이라 해서 흥인지문(興仁之門)• 서대문은 '의(義)'를 두텁게 갈고 닦는 문이라 해서 돈의문(敦義門)• 남대문은 '예(禮)'를 숭상하는 문이라 해서 숭례문(崇禮門)• 북문은 '지(智)'를 넓히는 문이라 해서  홍지문(弘智門)이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가운데를 뜻하는 '신'을  넣어 보신각(普信閣)을 건립했습니다. 이는 한양도..

말씀•좋은글 2024.09.21

⊙무재칠시(無財七施)

⊙무재칠시(無財七施)https://story.kakao.com/_4VMTb2/dUxXoHN3cQ0 어떤 이가 석가모니를 찾아가 호소(呼訴)를 하였다.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이 무슨 이유(理由)입니까?"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저는 아무 것도 없는 빈털터리 입니다. 남에게 줄 것이 있어야 베풀지 않겠습니까?" "그렇지 않느니라. 아무 재산(財産)이 없더라도 남에게 줄 수 있는 7가지가 있는 것이다" 무재칠시(無財七施) 1. 첫째는 화안시(和顔施)얼굴에 화색(和色)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으로 '미소(微笑)'를 이름이요, 2. 둘째는 언시(言施)말로써 남에게 얼마든지 베풀 수 있으니 사랑의 말, 칭찬(稱讚)의 말, 위로(慰勞)의 말, ..

말씀•좋은글 2024.09.21

⊙열처녀의 비유에서 ‘기름’은 선행(善行)과 기도(祈禱)이다.

⊙열처녀의 비유에서 ‘기름’은 선행(善行)과 기도(祈禱)이다. 240830 명동성당 나창식 안드레아 신부님 강론에서  〈마태오복음 25,1-13〉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런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1 “하늘 나라는 저마다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에 비길 수 있을 것이다.2 그 가운데 다섯은 어리석고 다섯은 슬기로웠다.3 어리석은 처녀들은 등은 가지고 있었지만 기름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The foolish ones, when taking their lamps, brought no oil with them,4 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은 등과 함께 기름도 그릇에 담아 가지고 있었다.but the wise brought flasks of oil with their lamps.5 신랑이 늦어..

말씀•좋은글 2024.09.21

〔Hidden Hero〕 노르베르트 베버(Norbert Weber) 신부

노르베르트 베버(Norbert Weber) 신부(namu.wiki) 출생 : 1870년 12월 20일 북독일 연방 바이에른 왕국 아우크스부르크 랑바이트암레흐 사망 : 1956년 4월 3일 (향년 85세) 탄자니아 리템보 소속 : 베네딕도회  베버 신부는 1870년 12월 20일에 독일에서 태어났다. 이후 1895년 사제서품을 받았고 1896년 수도서원을 수여하였으며, 1902년 총아빠스로 선출되었다. 1908년 귀스타브샤를마리 뮈텔 서울 대교구장의 요청을 받아 다른 선교사와 함께 조선에서 선교사 생활을 시작하였다. 선교사로 부임하면서 선교사 부임하는 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조선의 문화, 지리, 풍경을 보면서 여행하였다. 이후 조선의 문화 등을 많이 사라지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낀 베버 신부가 조선의 마..

말씀•좋은글 2024.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