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육볶음에 계란프라이까지…고려대 ‘천원학식’(hani.co.kr) 5천원하던 아침밥 1천원에 고려대는 20일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함께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기 위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작했다. 기존 학식 금액 중 정부가 1천원가량 지원하고, 학생들이 1천원만 내면 나머지 금액은 학교가 보조하는 형식이다. 고려대 학생식당의 원래 조식 가격은 4500~5천원 선. 그런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시행되면서 정부 지원이 700원, 학교 부담금이 2700~3300원으로, 학생이 최종적으로 내야 하는 식사비는 1천원이다. 지난 20일 아침 7시50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학생회관 1층에 학생들이 하나둘 들어선다. 이날부터 학교에서 운영하는 ‘1천원 학식’을 이용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