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상〕미래한국의 이모저모
1. 한국의 인구
한국인구는 약 4천 6백만으로 세계 26위를 달린다.
세계 총인구가 2003년 63억 1백만인데 여기의 0.8%를 차지한다. 중국은 13억 4백만명, 인도가 10억 7천만명으로 세계 총인구의 37.6%를 차지하는데, 미국가 인도네시아가 2억이상, 브라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러시아, 일본등이 1억이상의 인구대국으로 나타났다.
인구 26위, 국내총생산 (GDP)는 6,052억 달러로 세계 11위, 경제성장률은 OECD국가중 3.1%로 5위, 수출 수입규모는 세계 12위 13위 수준이다. 그러나 한국의 무역의존도는 OECD 국가중 62%정도로 8번째, 일본의 무역의존도 20%에 비하면 우리는 세계시장에 물건을 일본보다 3배이상 내다 팔아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일본인들보다 영어나 외국어를 3배이상 잘해야하고 내 물건을 갖다 팔 시장 즉 외국문화를 3베이상 더 잘알고 익숙해야 세일즈를 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세계시장파악을 위해서 우리는 세계인들이 무슨생각을 하고 있고 어떤 제품을 원하는지 즉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서 수요을 알아야 하는 스트레스가 일본인보다 3배이상 높다는 결론이다. 한국인구로는 도저히 내수만을 위해서 창업을 할 수가 없다.
인구를 늘리든지, 해외시장에 대한 연구가 일본보다 3배이상으로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뜻이다.
한민국은 국토가 99,600.87 평방킬로미터로 미국과 비슷한 영토 호주의 1/79 정도의 땅에 호주인구 2천만명의 두배가 넘는 45,985,289명이 살고 있다. 2003년 한해동안 태어난 총 출생아수는 49만3천5백명으로 2002년 49만4천6백명보다 1천1백명이 감소하였으며, 1일 평균 1,352명이 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조출생률(인구 천명당 출생아수)은 10.2명으로 2002년 10.3명보다 0.1명이 감소하였으며, 합계출산율(여자1명이 가임기간동안 낳은 평균 출생아수)은 1.19명으로 2002년 1.17명 보다 0.02명 증가하였다. 2003년 총 사망자수는 2002년에 비해 약 7백명이 감소한 24만5천8백명으로 1일 평균 673명이 사망하였고, 조사망률(인구 천명당 사망자수)은 5.1명으로 2002년도와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신생아 수가 2002년에 이어 22003년도 40만명대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돼, 정부의 인구 정책에 비상이 걸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일 작년 전국 병의원의 진료비 청구 실적을 분석한 결과, 병원에서 출생한 신생아가 42만6025명으로, 2002년 43만855명에 비해 1.1%(483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병의원이 진료비를 전자 청구한 분만 숫자로, 문서로 청구하거나 의료급여 대상자, 자택출산, 미혼모 출산은 제외돼 매년 전체 신생아 수의 85~90% 정도를 나타낸다.
이에 따라 작년 신생아 수는 2002년(49만4625명)과 엇비슷한 48만~49만명대에 머무를 것으로 추정되며, 정부의 획기적인 출산 장려책이 없으면 당분간 이 수준에서 계속 머물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은 “작년도 신생아 통계는 8월 말쯤 공식 발표될 것”이라며 “아기를 낳을 20~30대의 인구가 줄어 혼인 건수도 매년 1만~2만여건씩 감소, 수년간 지속적인 출산율 감소가 예상 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저출산이 지속되면 고령화와 맞물려 노동인력의 감소와 부양인구 증가로 이어져 일본 같은 장기불황의 덫에 걸릴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여성은 2004년 평균 28세에 결혼해 1명 미만의 자녀를 낳고 남성의 65% 수준의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자체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2004 통계로 보는 서울여성' 책자를 7일 발간했다. 이 책자는 2003년말 서울시가 서울시내 2만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조사한 '2003 서울형 가구조사' 통계 중 여성 관련 부문을 따로 떼어내 분석한 것이다.
◇결혼·가족·인구
= 2003년 서울여성의 평균 결혼 연령은 28세(남성 30.5세)로 나타났다. 이는 1999년 다른 조사통계에서 나타난 27.1세에 비해 0.9세 늦어진 것이다. 이때보다 혼인은 14.6% 감소한 반면 이혼은 25.4%가 늘었고 특히 60세 이상 황혼이혼도 2배 이상 늘었다. 재혼의 경우 초혼녀와 재혼남의 결합이 99년보다 줄어든 반면 재혼녀와 초혼남의 결합이 늘어나는 것도 눈에 띈다. 출산율은 1명이 안되는 0.99명으로, 전국 평균 1.17명(2002년 통계청 자료)에 비해 훨씬 낮았으며 전국적으로는 부산(0.96명) 다음으로 낮았다. 서울의 여성 인구는 5백14만명으로 남성보다 1만명 정도 더 많았으며 여성의 평균 수명도 80세로 남성보다 7.2년 더 길었다. 개인이 느끼는 행복지수(10점 만점)를 물어본 결과 여성(6.23점)이 남성(6.33점)보다 낮았다.
◇경제·교육·건강
=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49.9%로 증가 추세이나, 임금수준은 남성의 65.3%에 불과했다. 대졸 이상 학력 소지자는 28.3%이며 2003년 여고생 100명 중 67명꼴로 대학에 진학했다. 대학생 중 여대생 비율은 40.9%로 전국 평균(36.9%)보다 높았다. 전문대 이상 여교수 비율은 18.6%, 초등학교 여교사 비율은 80.2%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여성 100명 중 4명이 담배를 피우고 51.7%가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인구 100명당 49.7명.평균 27.3세에 결혼하며,15세 이상 인구 10명 가운데 5명 가량이 경제활동에 참가하고 있다.
10가구 중 2가구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 2004년을 살아가는 한국 여성의 자화상이다. 통계청이 30일 펴낸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이 가정과 직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높아졌으나 복지 수준은 여전히 미흡하다. 남아 선호 및 가사 부담도 여전히 여성에게 고통이 되고 있다. 총인구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49.7%로 남녀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2002년 태어난 여아는 23만 6000명으로 남아(25만 9000명)보다 2만 3000명이나 적었다. 초혼연령이 높아지고 동갑·여성 연상의 부부도 늘어나는 등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만 여성의 상당수는 여전히 가사에 대한 남녀 공평 부담을 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사를 여성이 주도하는 가정은 2002년 88.9%에 달한 반면,공평하게 분담하고 있다는 가정은 8.1%에 그쳐 과거와 비교할 때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2002년 여성의 공적연금 가입비율은 32.7%로 남성(67.3%)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특히 노령연금을 받는 여성은 27.9%에 그쳤다. 15세 이상 여성 중 범죄 피해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는 응답은 64.4%였고,‘야간보행에 두려운 곳이 있다. ’고 응답한 여성도 58.8%나 됐다.
전국 인구이동을 보면, 총 이동자 2,044천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01천명(▲16.4%) 감소하였다. 총 이동률은 4.2%, 전년 동기(5.1%)에 비해 0.9%p 감소하였다. 연령계층 및 성별 인구이동을 보면, 20∼30대 연령층이 총 이동자의 47.3%를 차지하였고, 10대 이하와 30대, 40대 연령층에서 남자의 이동이 더 많았다.
인도가 오는 2035년 중국을 뛰어넘는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이 될 것이라고 유엔인구국(UNPD)이 2004년 7월 11일 전망했다. 유엔인구국은 ‘세계 인구의 날’을 맞은 이날 각국의 최신 인구통계와 인구성장률을 바탕으로 이렇게 추산된다고 밝혔다. 유엔인구국이 집계한 인도의 최신 공식 인구는 10억2천만명이며 인구성장률은 1.94%다. 중국은 12억6천만명이며 성장률은 1.07%이다.
인도 정부는 수십년 동안 산아제한 프로그램을 실시해왔으나 인구 증가가 쉽게 잡히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인구성장률이 중국보다 약 2배 높은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31년 뒤 인도 인구가 중국을 추월할 것이라고 유엔인구국은 설명했다. 한편, 인도의 남녀 성비의 격차가 갈수록 커지는 등 각종 인구통계에서 사회적인 남녀차별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6살 미만 남녀 성비가 지난 1991년 남아 1천명당 여아가 945명이었던 것이 지난 2001년 927명으로 줄어들었다. 7살 이상 남성의 75.2%가 글을 읽을 줄 아는 반면, 여성은 53.6%만이 글을 읽을 줄 알았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의 인구는 2억9천200만명으로 세계 3위에 올랐다. 세계 인구는 현재 약 63억명이며 오는 2050년에는 93억명에 이를 것으로 유엔인구국은 내다봤다.
40-50대 남성의 사망률이 여성에 비해 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장년 남성들이 건강이나 스트레스에 신경을 많이 써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40-50대는 자녀가 성장하면서 생활비가 가장 많이 들어가 가계를 꾸려야 하는부담이 크지만 직장에서는 실직의 불안이 높아 상대적으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연령대다.
우리나라의 성비를 왜곡시켰던 남아선호 현상이 젊은 부부들의 개방적 사고방식으로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하지만 보수적 성향이 다른 지역에 비해 강한 영남지역의 경우 남아선호 경향이 여전했다. 쌍둥이 출산율이 10년전에 비해 배 가까이 높아진 것도 이번 출생통계에서 나타난 이색적인 모습이었다.
◆출산율 세계 최저수준 지속
작년에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가임기간에 낳는 평균 출생아수)은 1.19명으로전년의 1.17명에 비해서는 약간 많아졌으나 미국의 2.01명, 프랑스의 1.88명, 호주의 1.75명, 스웨덴의 1.65명, 독일의 1.40명, 일본의 1.29명 등에 비해 매우 낮아체코(1.17명)와 함께 세계 최저수준을 지속했다. 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는 나타내는 조출생률은 10.2명으로 일본(8.9명), 이탈리아(9.3명), 독일(8.8명)보다는 다소 높았으나 미국(14.0명), 프랑스(12.8명), 호주(12.8명), 스웨덴(10.7명) 보다 낮았다. 작년 한해 총 출생아 수는 49만3천500명, 사망자 수는 24만5천800명으로 하루 평균 1천352명이 태어나고 67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40-50대 남자 사망률 여성의 3배
활동이 왕성한 연령대인 40-50대 남성의 사망률이 여성에 비해 3배 가까이 높아건강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연령대별 여성사망률에 대한 남자사망률의 비율은 40-49세가 2.85배로 가장 높았고 50-59세 2.83배, 60-69세 2.47배, 30-39세 2.31배, 20-29세 2.02배의 분포를보였다.
남자의 해당연령 1천명당 사망자 수는 20-29세가 0.8명, 30-39세 1.5명, 40-49세 3.9명, 50-59세 8.4명, 60-69세 20.1명 등이었다. 또 사망률은 남자의 경우 50대까지는 1천명당 10명 미만의 사망률을 보이다가 60대부터 20.1명으로 높아졌고, 여자는 60대까지 1천명당 10명 미만의 사망률을 기록하다 70대부터 28.6명으로 치솟는 흐름을 나타났다. 사망장소별 사망자 구성비는 병원이 45.1%로 자택 42.6%보다 높게 나타났다. 병원 사망비율은 1993년 18.1%에 불과했으나 1999년 32.2%, 2001년 39.9% 등으로 급증세를 보였다.
◆정상 성비 접근..영남은 남아선호 여전
부부들 사이에 딸 아들을 구분하지 않는 사고방식이 확산되면서 해가 갈수록 남아선호 경향이 완화되고 있다. 작년 여아 100명당 남아 수를 나타내는 출생성비는 108.7로 작년의 110.0에 비해 떨어졌고 10년전인 1993년의 115.3보다 6.6이 낮아져 정상 성비(105±2)에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순위별 성비는 첫째 아이의 경우 104.9, 둘째 아이는 107.0으로 나타났으며셋째 아이 이상은 136.6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다. 지역별 출생성비는 인천과 전북이 각각 106.3, 서울은 106.5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으나 울산은 115.6, 경남은 113.7, 대구는 112.5로 영남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쌍둥이 출생 갈수록 증가 총 출생아 수에서 쌍둥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작년의 쌍둥이 출생은 9천852명으로 전체 출생아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2%를 넘어섰다. 이는 10년전의 1.13%에 비해 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여성의 결혼연령이 높아지면서 출산 모(母)의 평균연령도 해마다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 작년 출산모의 평균연령은 29.8세로 전년의 29.5명 보다 약간 높았으며 10년전에 비해서는 2.2세나 많았다
2. 한국의 교육
교육제도가 바뀐다. 사교육에 드는 비용을 잘만 인도하면 정부교육예산을 증가하지 않고서도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다. 교육의 질이란 궁극적으로 인간의 행복한 삶, 만족스러운 삶의 질을 추구하도록 능력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수학한문제 과학한문제를 더 잘 푼다고 행복한 삶이오고 만족스러운 업적을 낳는 것이 아니다. 대의를 가지고 세계속에서의 우리의 위치를 늘 염두에두는 교육을 실시해야한다.
한국교육이 거듭나지 않으면 한국미래는 없다. 더 이상 영원한 지식은 없고 변하는 정보만 있다. 모든 정보는 인터넷또는 코스모피디어등 세계대사전에 올라와있어, 그 정보를 가지고 오는 능력과 정보를 분석하여 나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배우며, 창의적인 사고로 그 존재하는 정보를 어떻게 나의 것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내느냐가 중요하다.
이를위해서는 교육의 목표 또는 경쟁대상이 한국인들 끼리가 아닌 세계인들과의 경쟁체재로 들어가야 한다. 모든 교과서나 지식정보에서 타국에서의 정보는 어디까지 발달했고 그 자료는 이러하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우리는 이 지식이나 정보를 어떻게 더 꽃피우며, 실질적인 경제활동에 어떻게 가미시킬 것인가를 연구해야한다. 한국인들끼리 즉 한국학생 또는 한국대학끼리의 싸움은 의미가 없어졌다.
창의력 말살교육에서 180도 전환한 다양한 교과정과 학업을 통한 행복해지는 능력을 기르로 인류에 공헌하는 업적을 위해 공부하는 목적의식을 고취시켜야 한다. 이를위해 학교교과영역은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절충한 형태로 성적이 매겨지고 비교과영역은 독서.봉사.특기활동 등을 망라해기록한 ’이력철’ 형태가 되는 것. 이를 위해 교과성적에는 ’원점수+석차등급 표기제’가 도입됐다. 절대평가로 대부분의 학생이 ’수’나 ’우’를 받았던 성취도, 즉 평어(評語)는 사라지고 과목평균과 표준편차가 병기된 원점수가 표기된다. 행정편의주의에서 벗어나, 대학 입장에서는 원점수와 평균, 표준편차를 활용해 상대적 위치를 보여주는 표준점수를 산출함으로써 다른 학교 학생과도 단순 비교할 수 있다.
예컨대 위 두 학교 학생의 원점수는 90점, 80점이지만 표준점수는 똑같이 70점으로, 학교간 격차가 심하지 않다면 두 학생의 실력은 같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과목별 석차(석차/재적수)를 ’석차등급(이수자수)’으로 바꾸고 9등급제를 시행, 높은 석차를 얻기 위한 과열 경쟁을 막고 같은 석차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로 삼는다. 따라서 현행 성적표에 ’4(15)/532’라고 씌어 있다면 이는 532명 가운데 4등이고 같은 4등이 15명이라는 뜻이었지만 앞으로는 표기방식이 ’1(532)’, 즉 532명 중 1등급이라는 의미로 바뀌게 된다.
등급을 아홉개로 나눈 이유는 더 적게 나눌 경우 같은 등급 학생이 너무 많아져 전형자료로 활용하기 어렵고 더 많게 나누게 되면 7차 교육과정상 과목개설 최소 인원이 20명 이상인 점을 감안할 경우 석차등급 산정에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9등급제는 앞서 1981~1996년 내신성적 산정 때도 적용됐고, 수능성적도 9등급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이에 맞춘 것이다.
또 서류평가나 면접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독서활동, 특별활동, 봉사활동 등 비교과영역도 ’충실하게’ 기록, 교과 및 비교과영역이 균형적으로 반영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2006년까지 교과별 독서 매뉴얼을 개발해 시범 운영한 다음2007년 고교 신입생부터 독서활동을 교사가 확인해 학생부에 넣도록 할 예정이다.
평가의 신뢰성.공정성 및 교사의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2006년부터 교사는 교수-학습계획과 평가계획.내용.기준을 학교 홈페이지 등에 공개해야 한다. 대학들은 논술.면접 등을 강화하고 일부 암묵적으로 시행되던 고교등급제를 통해 우수 학생을 가려내는 등의 대책을 강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좋은 학생 선발을 위해선 대학이 각자객관적 평가 기준을 마련해야 하는 등 대학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특목고는 당초 설립 취지에서 이미 크게 벗어나 일류대 진학을 위한 입시기관으로 변질되면서 초등학교부터 과열 진학 경쟁이 빚게 하는 실정이고, 강남지역도 ’입시학원 밀집지대’라는 프리미엄(?)이 집값에도 영향을 미쳐 또다른 경제.사회문제까지 일으켰다. 학생부 위주의 입학전형이 일반화돼 지역이나 학교에 관계없이 내신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대학에 들어가기 쉬워진다면 이들 학교, 지역에 대한 선호가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은 쉽게 나온다.
굳이 강남지역에 입성, 우수한 사교육의 수혜를 받지 않더라도 강북에서도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내신성적을 착실히 쌓으면 훨씬 더 쉽게 대입 관문을 통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이번 개선안을 마련한 교육부의 의도다. 교육부는 특목고의 경우 비동일계열 진학, 즉 특목고생이 법학이나 의학계열 등으로 진학하는 것을 강제로 막을 수는 없다고 판단해 동일계열 진학 유도 및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라는 약간 ‘무딘 칼’을 썼다. 다시 말해 특목고에는 설치학과 이외의 별도 과정 개설을 금지하고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전문교과 운영을 대폭 강화하도록 한다.
유아보육예산 선진국의 절반도 안된다. 24일 한국조세연구원(KIPF)의 현진권 연구위원이 발표한 ‘보육재정의 확충과 시장 규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정부가 영유아 보육과 교육을 위해 투입하는 재원은 2002년 기준 총 7966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0.13%로 나타났다. 이 같은 비율은 영유아 정책과 지원에서 정부 역할이 강한 스웨덴(0.59%)의 4분의 1수준에 불과하며, 민간 역할을 강조하는 미국(0.36%)의 절반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에 대한 투자, 대학교육에 대한 투자가우선이다.
Time Trakkers: Christy Dugger dugger1893@yahoo.com
중고등학교학생들에게 미래주의자 교육, 미래전략교육을 전 학년 선택과목으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을 가진 여성들의 모임이 창립되어, “ 시간추적자“란 모임으로 활동 중이다. 그 외에는 세이핑투마로우 shappingtomorrow 라는 모임을 결성하여 미래관한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회사도 있다. 이러한 다양한 젊은 청소년의 미래전략배우는 기술을 가르키는 크러큘럼을 만들경우, 역사선생 문리선생처럼 미래전략선생이 생기게되고, 대학에서도 교양학부에 미래전략과목을 신설해 넣을 수 있다. 그리고 하와이대학, 휴스톤대학처럼 많은 대학에서 미래학을 전공할 수도 있겠다.
3. 한국의 노령화
미국등 선진국에서는 로봇, 센서들을 이용하여 노인들의 이동성이 상당수준 향상되었다. 노년층을 위한 “스마트홈“이 개발되어 100평이상되는 하우스에는 완벽히 꾸며진 거실, 부엌, 침식, 화장실, 컴퓨터네트워크로 된 센서들이 노인들이 어디에 있는지를 파악하고 집안 상황을 감시하는 장치가 설치되어있다.
물이 새면 핸드폰으로 알려주는 경고장치, 문밖에 누가 오면 텔레비전 화면으로 보여주며, 다양한 편의장치가 되어있다. 스마트홈은 노인들의 건강을 모니터해주면서 어떤 문제방생시 경고음을 들려주어 연락이 되게한다. 병원에서 신세를 지는 것보다 더 싸고 안전하게 생활할수 있게 해준다. 플로리다대학의 주도로 이루어진 스마트홈은 인기를 끌고있다.실버타운이라고 시골이나 자녀들로부터 멀리 격리된 시설수용은 이미 종말을 예고했다.
노령인구들은 오히려 도심에서 또는 도심과 조금 떨어진 대규모수용시설이 아닌 집에서 살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는 자녀들이 아침 저녁으로 문안인사 할 수 있는 거리에서 노인들이 의료진의 도움으로 그룹홈이나 조그마한 시설들에서 생활하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노인촌으로 다양한 동호인들끼리 또는 사교가능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노년을 서로 도우면서 생활하는 방식이 유행하게 된다.
프랑스의 원자에너지청의 로봇 인터엑티브 시스템스부 로돌프 젤렝씨에 따르면 앞으로는 새로운 로봇과 다른 의료기기가 노인들을 로봇기계의 도움을 받으면서 살도록 만들어준다고 한다. 네모플라스라는 시스템은 리모트콘트롤되는 전화나 텔레비전, 전등, 문등을 코드하여 노인들이 윌체어 팔걸이에 조그마한 상자로 장착시켜 200여가지의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도록 하며, 이는 영어 이태리어 스웨덴어를 알아들는 목소리명령으로 작동한다.
스마트홈에 설치되는 로봇이 4.5파운드의 물건을 들어올릴 수 있도록 만들어져 컴퓨터로 콘트롤되도록 했다. 목소리명령으로 작동하며 책을 들어올리고, 음료수를 따뤄주고, 전자레인지를 돌리는 등의 일을 대신한다. 65세이상 노인인구의 6-8%가 걸어다닐 수 없는 상황인데, 이들에게 의자에서 침대로 옮겨주는 작동도 하게되며, 일어설수 없는 환자를 일으켜세우기도 한다. 걷기 기계(지능 다리) 는 걸을 수 없는 사람에게 걷도록 도와주고, 프랑스의 브레톤 아피케어사는 손목시계에 장착된 기기가 센서가 달려 환자가 넘어지거나 맥박, 호흡, 온도를 측정하도록 했다.
또 다른 시스템은 텔레비전, 미니 카메라, 전화선에 환자를 지속적으로 모니터하는 시스템을 장착시켜 환자의 비정상적인 상태를 알아차리고 창문이 열려있는지 가스가 새는지 등 집안의 위험도 감지하는 시스템이다. (French Technology Press Office)이처럼 다양한 로봇과 첨단의료기기로 인해 노년환자들이 병원 신세를 지지 않고 집안에서 활동하고 편안히 의료진단까지 받으며 위급한 상황에 병원과 연결되게 하는 시스템개발로 더 많은 노인이 더 편안하게 수명을 연장할 수가 있게 된다. 한국에서도 첨단의료기기가 발전하였지만 노령인구에게 돌아가는 복지혜택이나 사회보장, 연급제도의 문제로 아직도 노인복지의 접근이 미비한 상황이다.
급속히 노령화 하는 한국의 인구를 노령화지수로 보면 65세이상인구를 노년인구로 보고, 유년인구를 0-14세까지로 보는데, 노령화 지수란 65세이상인구/0-14세 인구에 나누기 100을
한 숫자다.
노년부양비는 65세이상인구/15-64세인구에 나누기 100을 한다. 부양비란 생산가능인구 (15-64세)가부양해야할 유년인구 0-14세까지, 노년인구는 65세 이상의 비율을 말한다. 부양비는 유년부양비 + 노년부양비를 합한 것이다.
한가지 재미있는 2002년 통계 사실은 노년에 자식들과 함께 살고싶지 않다라는 대답에 40%미만인 두 도, 제주도는 39.4%, 경상북도는 37.5%로 경상북도사람들이 그래도 자식들과 함께 살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평균은 45.8%가 자식과 함께 살고 싶지 않다고 대답했는데, 서울은 49.2%, 그리고 대구 48%, 대전 49%, 경기 42%, 강원 43%, 광주 49.5%, 인천 46.2%, 전라북도 46.6% 등인데, 그중 특이하게도 부산시민들은 54.7%로 자식들과 노후를 같이하는 것을 가장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경상도이면서 경북이 자식과 함께 살기원할 때 부산이 자식들과 가장 함께 살기를 싫어한다는 통계는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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