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파크(Outdoor Park)
http://www.fi.co.kr/main/view.asp?SectionStr=Fashion&idx=42170&NewsDate=2013-02-25
•(주)아웃도어파크
•주소 : 서울특별시 강동구 양재대로 1421 (성내동 379-21)
〈취급브랜드〉
몬테인, 로얄로빈스, 록테릭스, 브릿지데일, 헤네시 해먹, 한바그, 락엠파이어, 챠스키, 폴라보틀 등 세계적으로 우수한 전문 아웃도어 의류, 신발 및 용품을 정식으로 독점 수입, 판매, 개발하는 회사
◇ 단독 브랜드 대형 점포 ‘효율’ 한계
국내 ‘아웃도어 마켓’은 계속 성장할 것인가? 국내 아웃도어 마켓이 5조원 규모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권으로 성장하면서, 국내 아웃도어 마켓 성장 추이에 대한 패션 · 유통업계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유통업계의 표면적인 전망은 "올해도 여전히 성장한다"는 의견이 대세다. 관련 전문 기관에서는 '올해 국내 아웃도어 마켓은 6조~6조5000억원 규모로 늘어날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블랙야크」 등 상위 빅 브랜드의 규모의 경쟁은 더 가속화되고 있고, 「네파」 「밀레」 「아이더」 등의 신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저렴한 가격과’ 온라인 등의 새로운 채널로 무장한 후발 기업들의 확장세도 긍정적인 전망에 무게감을 더한다.
그러나 국내 아웃도어 마켓에 대한 전망이 마냥 핑크빛만은 아니다. 우려의 시각도 상존한다.
해외 아웃도어 스포츠 마켓은 리테일러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성장하고 있다. 그런데 국내 마켓은 여전히 ‘원 숍 원 브랜드’에 의한 과도한 출혈 경쟁 구도에 묻혀 있어 그 구조가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
CMG 김묘환 사장은 “유럽과 미국은 물론 가까운 일본 시장도 리테일러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돼 있다”면서 “국내 시장에서 외형이 급성장한 브랜드들이 최근 가방류와 캠핑용품 등 각종 장비를 개발하고 있지만, 이는 매우 위험한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또 “한국 아웃도어 시장이 세계 2위 규모로 성장한 만큼 향후 아시아 시장 공략을 노리는 세계적인 아웃도어 리테일러들의 사냥감이 되기 쉬워, 중소기업이 무리하게 토털화와 점포 대형화를 추진할 경우 위험이 높다”고 내다보았다.
◇ 선진 아웃도어 시장, 리테일러 주도
실제 아웃도어 스포츠의 본 고장인 유럽에서도 브랜드 단독점은 프랑스 샤모니나 아주 특별한 지역에 소수 플래그십숍을 운영하는 것 외에는 대부분 많은 전문 브랜드를 셀렉트한 전문점 위주로 유통되고 있다.
유럽 최대 시장인 독일에서는 『스포츠체크』 『슈스터』 『글로베트로터』 등 몇몇 리테일러들이 유통을 장악하고 있고, 브랜드들은 특정 아이템에 대한 절대적인 경쟁력 마련에 집중한다. 「하글로프스」 「파타고니아」 등 매장이 많지 않은 브랜드가 최고 아웃도어 브랜드로 평가받는 것도 이런 배경이다.
'뮌헨 국제 스포츠용품 및 패션 박람회(ISPO Munich 2013)' 참가차 지난 3~6일 찾은 독일 뮌헨에서도 「컬럼비아」 「퀵실버」 등 몇몇 브랜드들만이 단독 점포를 운영하고 있었다. 하지만 소비자 반응은 낮았다. 반면 『스포츠체크』와 『슈스터』 등 멀티 브랜드 셀렉트숍은 구매 고객들로 넘치는 등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가까운 일본도 상황은 이와 다르지 않다. 일본 아웃도어 시장은 『빅토리아스포츠』와 『오쉬만스』 등이 시장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챠오패닉』과 같은 패션성이 돋보이는 아웃도어 전문점에 이르기까지 셀렉트형 유통이 주를 이루고 있다.
◇ 『아웃도어파크』 , 마켓 변화 단초되나
지난해 11월 말 서울 길동사거리에 오픈한 아웃도어 전문몰 『아웃도어파크』이 오픈했다. 지하1층부터 5층까지 구성한 국내 최대 규모의 아웃도어 멀티숍에다가, 빌딩 외관을 등산코스 형태로 꾸민 덕분에 오픈 초기부터 랜드마크가 됐다. 특히 매장 내부에는 등산, 캠핑, 트레킹, 바이시클 등 테마에 따라 전문 매장을 구성해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에 관심있는 소비자들에게는 원스톱 쇼핑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브랜드도 「하글로프스」 「몬추라」 「마무트」 「파타고니아」 「스노우피크」 「콜맨」 등 국내 시장에서 쉽게 구매하기 어려운 브랜드까지 구성한데다, 등산화와 배낭 등 전문 장비 코너까지 별도 구성해 애호가들 사이에 화제가 됐다.
『아웃도어파크』 오픈 이후 업계 반응은 다양하다. 일부에서는 "국내 시장은 유럽이나 일본과 달리 단독 브랜드 유통망과 마케팅력이 강하기 때문에 편집숍이 자리잡기 어렵다"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는다.
유력 브랜드의 라이선스 계약이 짧게는 5년에서 길게는 10년까지 장기로 체결돼 있기 때문에 홀세일 마켓이 활성화 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반면 긍정론자들은 “이미 시장 규모가 세계 2위권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해외 유력 리테일러들이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이며, 『아웃도어파크』와 같은 토종 리테일러의 활약도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아웃도어닷컴』과 『아웃도어즈』 등 온라인 기반의 리테일러들의 안정적인 성장도 긍정론을 뒷받침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라 아웃도어 마켓은 일정 기간 더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성숙기’에 진입하고 있는 만큼 그에 걸맞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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