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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 엑스페디션(Discovery Expedition) / 아웃도어 브랜드

Paul Ahn 2018. 10. 22. 14:43

디스커버리 엑스페디션(Discovery Expedition) / 아웃도어 브랜드

http://store.discovery.com/

 

 

디스커버리 채널이 만든 품격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

http://san.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2/11/2012121101295.html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만든 아웃도어 브랜드가 ‘디스커버리 엑스페디션’이다. 방송에서 보여준 고품격 콘텐츠가 아웃도어 의상에 고스란히 옮겨왔다. 마치 우주복을 입고 있는 느낌이다.

 

 

이 글로벌 탐험전문 방송 ‘디스커버리 채널’이 만든 아웃도어 ‘디스커버리 엑스페디션’이 론칭 2개월 만에 억대 매출 매장을 배출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서울의 대표적인 플래그십 스토어(Flagship store, 주력매장)인 강남점을 비롯해 최근 오픈한 도봉산점, 부산 광복점 등 주요 로드 숍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분당 AK점 등 백화점 매출 신장세도 눈부시다.  강남점과 도봉산점은 10월 한 달간 각각 1억5,000만 원, 1억3,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부산 광복점과 AK분당점 역시 각각 1억5,000만 원, 1억4,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런 매출 기록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방수 재킷, 패딩, 다운, 이너까지 다양한 상품이 시장에서 골고루 선전하고 있다는 점이 시장에서는 고무적인 현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론칭 2개월 만에 폭발적인 매출 기록

 

업계 관계자들이 놀라고 있는 것은 본격적인 제품이 출시 된지 한 달 만에 이루어낸 결과라는 사실 때문이다. 워낙 디스커버리 채널에 대한 신망이 두터운 데다가 TV CF 방영과 공격적인 PPL 등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이 더해지면서 매출이 급증했다. 지난 9월 말에 방영된 SBS TV 연예오락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출연진이 입은 티셔츠와 10월 말에 방영된 KBS2TV ‘개그콘서트’의 <거지의 품격> 코너에서 김지민이 착용한 다운점퍼는 품절 현상까지 빚어졌다.

 

디스커버리 엑스페디션은 20대부터 50대까지 넓은 소비자층을 가지고 있다. 그중에 특히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에 식상해 새로운 대안을 찾고 있던 30대, 40대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보지 못했던 세련된 색감과 디자인이 디스커버리라는 로고와 결합된 게 “매우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마치 우주인이나 수중탐험 전문가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는 의견이 많다. 모두 디스커버리 채널의 힘이다.

 

지난 9월 1일부터 지상파 방송을 타기 시작한 디스커버리 엑스페디션 TV CF는 기존 아웃도어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차별화된 비주얼로 시장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배우 공유가 등장해 ‘세상은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다’ 는 메시지를 던지는 이 CF에는 스카이다이빙, 마운틴바이크, 스노 워킹, 스쿠버다이빙, 캠핑, 오프로드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 모습이 등장한다. 우리가 모르고 있던 자연을 발견하는 즐거움과 소비자를 탐험의 세계로 한 발짝 초대하는 영상이다.

 

명확한 메시지와 격조 있는 표현방법, 명료한 CM송 ‘Boom De Ya Da(붐 드 야다)’로 소비자에게 강렬하게 인식되고 있으며, 완성도 높은 영상미와 스토리 라인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잠자고 있던 아웃도어 감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Boom De Ya Da’ 는‘나는 세상을 사랑해~’라는 의미의 민속언어로서 디스커버리의 콘셉트를 부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어서 ‘디스커버리 엑스페디션’인지도 확산에 가속도를 더해 주고 있다.

 

 

2013년 100여 개 매장 오픈 계획

 

 

디스커버리 엑스페디션은 올 추동 시즌에도 지속적인 로드 숍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미 각 지역 사업 참가자들의 대리점 가맹 계약이 체결돼 올해 안에 경산, 통영, 순천, 경주, 광양, 구미, 포항, 평택, 광주, 안동 등에 40여 개 매장이 오픈할 예정이며, 2013년에는 더욱 공격적인 유통전개를 통해 10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디스커버리는 다양한 미디어와 커뮤니티를 통한 차별화된 TV CF 확산으로 주요 타깃 층에 더욱 폭넓게 전파하고 있다. 특히 MTB, 패러글라이딩, 산악스키 등 등산 외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리얼 마니아들과 디스커버리가 함께 만드는 리얼 스토리 콘텐츠 제작을 통해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콘셉트를 전달하고 있다.

 

디스커버리 엑스페디션은 소비자 참여가 가능한 다양한 아웃도어 프로모션을 병행해 캠페인 메시지를 더욱 빠르게 이해시키고 그들로 하여금 자발적인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국내 국가대표 MTB 선수와 함께하는 디스커버리 MTB 캠프를 시작으로 12월 패러글라이딩, 1월 산악스키, 2월엔 믹스클라이밍 캠프를 그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디스커버리는 탐험과 발견이 있는 ‘즐거운 아웃도어’로서 아웃도어계의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새로운 아웃도어의 시대를 여는 리딩 브랜드로 안착할 예정이다.

 

 

DEI를 아시나요?

 

‘Discovery Enterprises International (http://dei.discovery.com, 이하 DEI)’은 미국 현지시장 외 해외시장에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의 인터내셔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프라이빗 네트워크 상품 판매, 공동투자 기회 제공, 소비재와 라이선싱 및 음악 게시 권한  제공 등이 주요 업무이다.

 

디스커버리 채널로 잘 알려진 바와 같이 DEI는 ‘디스커버리’ 브랜드뿐 아니라 콘텐츠나 라이선스 판매기회를 타 방송사와 거래를 통해 극대화하는 것이 주요 사업이다. 엔터프라이즈 팀은 런던, 마이애미, 뮌헨, 상파울루, 싱가포르, 시드니  등에 위치한 지사들을 통해서 현지고객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또, 글로벌 넘버원 논픽션 미디어 기업인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스(Discovery Communications, www.discoverycommunications.com)는 전 세계 210여 개국에 17억 명에 이르는 누적 가입회원을 가지고 있다. 그룹의 대표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디스커버리 채널, TLC, Animal Planet뿐만 아니라 선도 소비자 및 교육 상품, 디지털 미디어 서비스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미지의 세계를 탐구하고 역사의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고 있다. Discovery Networks International은 현재 26개의 글로벌 브랜드를 45개의 언어로 10억이 넘는 누적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디스커버리 채널’의 진화

 

디스커버리 채널은 많이 알려진 바와 같이 자연, 역사, 과학 등 인문자연과학 분야의 수준 높은 다큐멘터리와 논픽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 210여 개국, 42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파를 타고 있고, 추정 시청자 수가 17억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 서비스하고 있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는 한국 내 1,100만 가구에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콘텐츠를 제작하는 DISCOVERY Network Worldwide를 통해 한국을 주제로 한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방영하고 있다.

 

디스커버리 엑스페디션은 이처럼 글로벌 넘버원 논픽션 채널인 디스커버리 채널의 야심찬 사업 프로젝트다. 우주, 해저, 밀림, 고산지대를 가리지 않고 취재를 다니는 디스커버리 채널의 특성을 잘 살려낸 브랜드인 셈이다.

 

디스커버리 기업은 그들의 정체성을 살려서 모험성 강한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도와주는 미래적인 기술공학으로 최상의 기능성 아웃도어를 만들어냈다. 이와 함께 디스커버리 고유의 친환경을 존중하는 진정한 자세와 세상에 대한 신뢰를 보유하고 있으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인 ‘호기심 충족’을 즐겁고 재미있게 도와주기 위해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말하자면, 지적인 야외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스마트한 탐험가를 위한 아웃도어 브랜드다.

 

주요 타깃은 30~40대의 활동적인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탐험하고 여유를 즐길 줄 아는 소비자다. 디스커버리 엑스페디션은 모험을 즐기는 아웃도어 마니아를 위한 높은 기술력과 기능(High Technical & Function)으로 구성되는 ‘익스트림 테마’와 스포티브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활동가를 위한 ‘액티브 스포츠’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디스커버리는 스포츠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콘셉트를 바탕으로, 아웃도어에 스포티브한 감성을 섞어서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기능성이 가미된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을 위한 입체적인 절개와 세련된 컬러감으로 절개선마다 대조되는 컬러블록과 피팅감으로 자연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아웃도어 활동을 모던한 감각과 함께 편안하게 즐기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국민 소득 증가로 스포츠 및 레저 인구가 급증하고 있으며 모험과 체험을 추구하는 다양한 레저 패턴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몇 년 전부터 폭풍처럼 불기 시작한 캠핑 열풍과 카약, 요트 등 이전에는 극소수 마니아들만  즐기던 스포츠가 대중화되고 있으며, 이런 다양한 레저스포츠의 유행이 스포츠 아웃도어 시장 성장에 한몫을 하고 있다.

 

 

아웃도어 시장에 신선한 파장

 

국내 캠핑시장은 연 4,000억 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아직 큰 규모라고 말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2009년에 1,000억 원대였으니 불과 3년 만에 400% 가까이 성장한 셈이다.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에 접어드는 시기부터 캠핑인구가 급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캠핑 시장은 5년 이내에 1조 원대로 커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60만 명으로 추정되는 캠핑 인구는 3년 이내에 100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시간이 지나면서 캠핑의 트렌드 역시 변화하고 있다. 이전에는 자연에서 휴식을 취하는 게 전부였지만, 이제는 새로운 활력과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레저 스포츠가 가미된 콘셉트로 진화하고 있다.

 

디스커버리 아웃도어 브랜드를 국내에 유통 판매하고 있는 F&F는 이러한 스포츠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디스커버리 전개를 통해 트레킹, 사이클링, 카약, 요트 등 다이내믹한 레저 스포츠를 위한 좀더 전문적이고 모던한 감각의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로 전개해 휴식과 충전을 동시에 원하는 스마트한 아웃도어 마니아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진정성 있고 리얼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특화된 아웃도어 브랜드로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전의 아웃도어 브랜드보다 훨씬 더 전문가적인 요소가 가미된 디스커버리 엑스페디션이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012.12.14

글·최국태 기자, 사진·디스커버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