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 of Business/@Meal Kit & HMR

★CJ 올리브마켓 / 2018, HMR로 완성한 브랜드 체험공간

Paul Ahn 2019. 5. 5. 11:30

★CJ올리브마켓 / HMR로 완성한 브랜드 체험공간

http://www.retailing.co.kr/article/a_view.php?art_idx=2940#

 

• 위치 : 서울시 중구 동호로 330

• 면적 : 443㎡

• SKU : 1,800

 

‘햇반’, ‘비비고’, ‘고메’ 등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이며, 국내 HMR 시장을 선도해온 CJ제일제당이 HMR 플래그십스토어 ‘CJ올리브마켓’을 선보였다.

 

 

지난 6월 1일, 본사 센터 내 개점한 CJ올리브마켓 제일제당센터점은 ‘올리브델리(Olive Deli)’와 ‘올리브그로서리(Olive Grocery)’라는 두 개의 큰 테마공간 아래 제품구매부터 식사, 신기술 체험까지 HMR과 관련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복합 식문화 공간을 표방한다.

 

국내 HMR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온 주역 가운데 하나인 CJ제일제당은 국민 즉석밥 ‘햇반’부터 한식 메뉴 ‘비비고’, 특별한 미식 콘셉트를 앞세운 ‘고메’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다양한 HMR 브랜드를 시장에 출시해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그 결과, 지난해 CJ제일제당의 HMR 상품군 매출액은 1조 2천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37% 성장했다. 글로벌 시장을 반영하면 성장률은 43%로 더 확대되며, HMR의 고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소비재 기업 CJ제일제당이 HMR 플래그십스토어를 선보이며 해당 카테고리에 더욱 힘을 싣고 있는 이유다.

 

 

◇테스트베드ㅣ미래 HMR 상품개발을 위한 시험무대

 

CJ제일제당은 햇반, 비비고, 고메로 이어지는 전략적 접근으로 국내 HMR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는 데 성공했지만,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가기 위해서는 소비자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현장의 고객접점을 기반으로 즉각적이고도 면밀한 니즈를 파악해 이를 신제품 개발에 반영하기로 한 것이다.

 

미래 간편식 시장을 리드할 새로운 상품개발의 테스트베드 역할이 바로 CJ올리브마켓의 중요한 미션이며, 그 역할은 올리브델리가 담당한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올리브델리 코너에 설치된 HMR 밴딩머신을 이용해 ‘햇반컵반’, ‘햇반’, ‘고메’ 같은 간편식을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다. 밴딩머신의 안내에 따라 제품을 구입한 후 바로 옆에 설치된 전자레인지에서 데우고 간단한 채소 등 식재료가 준비돼 있는 ‘토핑 바’에서 기호에 맞게 고명을 추가해 먹을 수 있다. 매장에는 50여 석의 테이블과 좌석이 마련돼 있다.

 

 

외식의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셰프에게 메뉴를 주문할 수도 있다. 모두 10명의 셰프가 근무하는 올리브델리 코너 조리실에는 CJ제일제당 간편식을 모티브로 20여 종의 외식 메뉴를 판매하고 있으며, 2개월마다 새로운 메뉴를 제안한다.

 

이처럼 올리브델리 코너는 ‘외식 메뉴를 내식화하기 위해 개발한 HMR 상품을 다시 외식화한 것’이 특징이다. 그렇다보니 일반 레스토랑에 비해 조리법은 다소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CJ제일제당 글로벌마케팅팀의 김일두 부장은 “고객들이 외식할 때 기본적으로 갖게 되는 기대감이 있다.”며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향후 HMR 제품을 활용한 메뉴는 철저히 간편식 개념으로 접근해 가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레스토랑 수준의 셰프 요리를 주문할 수도 있는 이원화된 메뉴 전략을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큐레이션ㅣ메뉴별 맞춤식 패키지 상품 제안

 

제일제당센터점이 취급하는 전체 품목 수 1,800SKU 가운데 제일제당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45% 정도. 나머지 60%는 해외소싱 제품과 국내 브랜드가 채우고 있다. 김일두 부장은 “CJ제일제당 HMR 상품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느냐가 소싱의 기본 원칙”이라며 “해외상품 경우 식문화를 제안할 수 있는 다양한 식재료와 키친웨어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위 브랜드 위주로 구색했다.”고 말했다.

 

 

CJ올리브마켓 제일제당센터점은 매장 자체의 집객 요소를 갖추기 위해 몇 가지 장치를 갖추고 있다.

 

올리브그로서리 코너에 위치한 ‘큐레이션 매대’가 대표적이다. CJ제일제당 제품을 활용해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레시피와 함께 제안하고, 메뉴에 맞는 제품 및 식재료를 함께 진열했다. 조리에 필요한 신선식품 경우 그 자리에서 요리법에 맞게 손질해 제공한다. 채소 등 신선식품은 CJ그룹의 식자재 전문회사인 CJ프레시웨이로부터 공급받는다.

 

한정상품 등 차별화 상품도 구비했다. 특히 한류스타 박보검을 모델로 한 리미티드 에디션 ‘햇반 자판기’는 해외 관광객까지 매장으로 끌어오며 자석상품 역할을 톡톡히 했다.

 

CJ올리브마켓은 앞으로도 제품 차별화를 위해 리미티드 에디션, PB,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브랜드 커뮤니케이션ㅣICT 기술 접목한 홍보관 기능

 

HMR 시장이 확대되면서 제조사뿐 아니라 유통기업에서도 HMR을 차별화 카테고리로 내세우며, 전폭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고객들에게 HMR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제고하는 것도 당면과제 중 하나다.

 

CJ제일제당 브랜드와 제품을 한 자리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는 CJ올리브마켓은 판매 채널이라기보다 지속적이고 즉각적으로 소비자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에 방점을 찍는다. 그리고 이러한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매장 곳곳에 최신 ICT 기술도 접목했다.

 

우선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IoT 매대가 눈길을 끈다. 매장의 벽 선반에 진열된 제품을 들거나 만지면 화면에 해당 제품의 브랜드 스토리가 재생된다.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 AR 테이블 매트도 흥미롭다. 고객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테이블에 깔려 있는 AR매트를 스캔하면 제품의 브랜드 스토리를 영상으로 볼 수 있고 바로 구매도 할 수 있다.

 

투명 LCD 디스플레이가 설치된 냉동 쇼케이스 문에서는 브랜드와 관련된 애니메이션 영상이 노출되며 관심을 끈다.

 

 

◇CJ온마트와 연동되는 옴니채널화가 목표

 

개점 두 달차에 접어드는 CJ올리브마켓 제일제당센터점 내점객 수는 평일 3천 명, 주말 2,600명 정도다. 본사 건물에 위치한 만큼 직원인 내부 고객 비중이 70%에 이르는데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외부 고객 비중을 늘리는 것이 과제다.

 

 

CJ 올리브마켓 '프리미엄 식품관' 새 강자로

http://economy.hankooki.com/lpage/industry/201210/e20121030171325120210.htm

 

백화점들의 잇단 식품관 새 단장과 신세계 SSG푸드마켓 오픈 등으로 프리미엄 슈퍼마켓 시장이 유통

업계의 화두로 부상하는 가운데 식품기업 CJ의 올리브마켓이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여의도 IFC몰 개점과 동시에 첫선을 보인 올리브마켓은 각종 즉석 요리와 테이크아웃 식품을 선보이며 인근 직장인 및 주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픈 두 달을 맞은 IFC몰이 프리미엄 식당가로 '대박'이 난 가운데 CJ푸드월드에 속한 올리브마켓이 선호도 수위 매장으로 급부상한 것.

 

백화점, 인근 복합쇼핑몰보다 고급화를 추구한 IFC몰 식당가는 기존 예상 매출을 1.5배가량 상향 조정할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는데 이중 제일제면소와 올리브마켓 등을 갖춘 CJ푸드월드가 특히 인기라는 게 IFC몰의 설명이다.

올리브마켓은 CJ의 각종 가공식품 일체를 갖추고 있는데다 과일, 유기농 식품 등 각종 먹거리와 식사대용 샐러드, 수제 소시지, 어묵, 도시락, 화덕 피자 등 8개의 델리 매장을 갖춘 '업그레이드형' 슈퍼마켓이다. 업체 관계자는 "식사 시간에는 바쁜 직장인들이, 퇴근 시간이면 테이크 아웃을 원하는 싱글족 직장인들이 주로 들르고 '고르는 재미'에 빠진 주부 고객까지 몰린다"며 "고급화 전략이 적중했다"고 말했다.

이 매장은 즉석에서 요리 과정을 지켜보고 바로 앉아 먹을 수 있게 한 게 특징이다. 특히 샐러드, 파스타, 각종 구이, 도시락 등 식사 대용으로 가능한 즉석 요리 매장이 많아 업계의 주요 모델인 미국 '홀푸드마켓'과 가장 유사한 편이다.

더욱이 다음달 12일 힐튼호텔 최상급 브랜드인 콘래드서울이 IFC몰에 개관하게 되면 지하 식당가와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 등이 포함된 호텔 식음료매장의 시너지 효과가 더 커지면서 올리브마켓의 프리미엄 이미지도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리브마켓 관계자는 "단순한 식재료 판매를 넘어 요리 과정을 보고 즐기며 문화를 향유하는 식문화 공간"이라며 "안테나숍을 통해 확인된 고객 성향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도 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리브마켓의 개관으로 CJ는 국내 프리미엄 슈퍼마켓 시장에 첫 진출한 비 유통기업이라는 기록도 세우게 됐다. '쇼핑'과 '볼거리'를 동시에 원하는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복합쇼핑몰이 늘고 있는 만큼 식품기업이지만 입점 제약이 덜하다는 게 업체 측 판단이다. 프리미엄 슈퍼마켓의 경우 대형마트, 대기업슈퍼마켓(SSM) 등에 가해지고 있는 영업 규제 등에서도 자유로운 것도 이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불황 속에서도 백화점 식품관의 성장세는 돋보이는 등 식품관에 거는 유통가의 기대가 남다르다"며 "외국처럼 프리미엄 슈퍼마켓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CJ의 행보를 지켜보는 시선이 남다르다"고 말했다.

 

 

직장인 ‘안성맞춤’ 여의도 올리브마켓…반응은 ‘글쎄’

http://news.sportsseoul.com/read/economy/1196712.htm

 

서울 여의도는 정치, 금융, 미디어의 중심지로 많은 직장인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이런 여의도에 직장인들을 사로잡기 위해 지난해 IFC몰 내부에 '올리브 마켓'이 개장했다. 올리브 마켓은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물건들을 집약해놓은 곳으로 일회용 식품, 반찬, 와인 등을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스포츠서울닷컴>의 취재 결과, 정작 직장인들은 올리브마켓의 ‘안성맞춤’ 서비스를 크게 반기지 않고 있었다.

 

 

◆ 직장인에 특화된 마켓…직장인 반응 ‘글쎄’

 

올리브 마켓은 IFC 쇼핑몰 1층에 자리 잡고 있었다. 직장인들이 많이 몰려있는 만큼 매장 역시 직장인들이 쉽게 쇼핑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매장에는 물건을 구입한 소비자들이 앉아서 쉴 수 있도록 4~5개 테이블을 마련해 놓았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일회용 식품들이었다. 매장 내부에는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일회용 밥, 반찬 등이 가득했다. 다양한 종류의 일회용 밥들은 이곳을 찾는 주요 고객층이 바쁜 직장인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밥과 반찬 코너에서 바로 고개를 돌리면 스킨, 로션 등을 판매하고 있어,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잠깐 들러 사갈 수 있기 편해보였다.

 

매장 입구 바로 옆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양한 종류의 치즈와 함께 구입할 수 있는 와인을 판매하고 있어 직장인들에게 ‘안성맞춤’인 매장이었다. 이처럼, 올리브 마켓은 바쁜 직장인들이 잠깐 들러서 간편하게 사갈 수 있는 제품들로 가득했다.

 

직장 동료들과 이곳을 찾은 김모(27)씨는 “분위기도 조용하고 실내도 깨끗해서 자주 찾는 편”이라 면서 “점심시간, 퇴근시간에 찾아서 간편히 먹을 것들을 사간다”고 말했다.

 

 

◆ ‘점심시간에만 북적’ IFC 몰…텅 빈 매장

 

IFC몰은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의 지하1층부터 지하3층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쇼핑몰로 2012년에 개장했다. 서울에서 가장 높은 IFC 몰은 지하1층에 패션매장이, 지하2층은 대형서점과 액세서리 매장이, 지하3층에는 영화관과 식당이 각각 들어서 있다.

 

여의도는 비즈니스 중심지로 하루 유동인구 35만명이 오고가는 곳이지만, 거주인구는 겨우 3만명에 불과하다. 때문에 직장인들이 출근하지 않는 야간과 주말에는 여의도가 텅 비는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 ‘유령도시’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그러나 2012년 IFC 몰이 생기면서 여의도의 공동화 현상이 사라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핑크빛 전망과는 달리, IFC 몰은 아직까지 여의도 직장인의 마음을 잡지 못한 모습이다. 20~30대 젊은층과 직장인들을 집중 공략해 차별화했다는 IFC 몰에는 주 타깃이 여의도 일대 직장인이다보니 근무시간인 평일 오전 시간대는 손님들이 거의 없었다. 쇼핑 몰의 꽃이라고 불리는 의류 매장은 정상영업을 하는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한산했다.

 

그러나 여의도는 식당이 부족해 일찍 점심을 먹는 직장인들이 대부분으로 오전 11시30분을 전후해 식당가를 찾은 사람들이 덩달아 쇼핑몰도 둘러보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체로 한산했다.

 

올리브 마켓 역시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 2시~4시까지는 매장에 소비자가 10명을 넘지 않았다. 대부분이 친구들과 함께 놀러 나온 10대~20대 여성이었다. 매장 관계자는 “보통 매장에 이 정도의 소비자가 방문한다”면서 “주말에는 이것보다 조금은 붐빈다”고 말했다.

여의도에서 일하고 있다는 김모(29)씨는 올리브 마켓이 직장인에 특화돼있어도 ‘굳이 방문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여의도에서 일하는 사람은 많아도 식료품을 쇼핑하는 직장인은 드물 것”이라면서 “대부분 집 근처에서 먹을 것을 구입하지, 이곳에서 사서 붐비는 퇴근길에 들고가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190503 IFC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