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 of Business/@Meal Kit & HMR

★쉐푸드 / 2010, 롯데웰푸드 HMR

Paul Ahn 2019. 4. 24. 11:09

★쉐푸드 / 롯데푸드 HMR

 

“쉐푸드 띄우기 쉽지 않네”…롯데웰푸드, HMR 성장세 ‘주춤’

(econovill.com)

 

올해 HMR 부문 매출 2000억원 중후반대 기록할 듯

 

가정간편식(HMR) 브랜드쉐푸드로 대표되는 롯데웰푸드 HMR 사업 부문 매출액이 4년 연속 2000억원대에 그칠 전망이다. 올해 초 롯데웰푸드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HMR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지만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3분기 롯데웰푸드 HMR 사업 부문 누적 매출액은 2039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분기별 매출은 1분기 647억원, 2분기 698억원, 3분기 694억원이다. 올해 실적 추이와 남은 4분기 실적을 감안하면 연간 HMR 사업 부문 총 매출은 2700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롯데웰푸드 HMR 매출은 최근 3년 간 2000억원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HMR 매출은 2020 2031억원에서 2021 2207억원으로 9% 증가했다. 지난해(2608억원)는 매출이 두자릿수(18%) 늘었다.

 

이는 2021쉐푸드브랜드 리뉴얼 출시와 함께 내걸었던 목표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당시 롯데웰푸드 전신 롯데푸드는 향후 5년 내 HMR 사업 매출을 4000억원대(4200억원)로 끌어 올리고 쉐푸드 브랜드 시장 점유율도 8%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쉐푸드는 2009년 롯데푸드가 롯데삼강으로 불리던 시절 빙과에 치중됐던 사업을 다각화하는 차원에서 선보인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로 첫발을 뗐다. 이후 쉐푸드는 냉동·냉장 간편식으로 제품군을 꾸준히 넓혀왔다. 2021년에는라퀴진쉐푸드로 나뉘어 있던 HMR 브랜드가 쉐푸드로 통합 리뉴얼 됐다.

 

실제 1위를 달리는 CJ제일제당과 오뚜기, 풀무원 등이 우위를 점한 HMR 시장에서 롯데웰푸드와 쉐푸드 존재감은 미미한 실정이다. 이 중 CJ제일제당이 시장 점유율의 과반을 차지하고 나머지를 오뚜기와 풀무원 등이 점유율을 나눠갖는 구조로 알려져 있다.

 

냉동 간식류 시장 점유율만 따로 떼어놓고 봐도 결과는 비슷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올해 1~9월 냉동 간식류 제조사 점유율(소매점 매출 기준) CJ제일제당 30.82%, 오뚜기 21.84%, 풀무원식품 19.96% 순으로 집계됐다. 롯데웰푸드는 5위권 밖으로 밀려나 있다. 롯데웰푸드가 5위에 이름을 올렸던 지난해 말 이 회사의 제조사 점유율은 3.1%을 기록했다.

 

롯데웰푸드가 올 초 사명 변경을 통해 종합식품기업으로의 도약을 예고한 만큼 HMR 사업이 부진한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만에 1967년 창사 이후 56년 만에 롯데푸드에서 롯데웰푸드로 사명을 변경했다. 신규 사명에는 제과 기업에 한정됐던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사명 변경 이전에는 지난해 7월 롯데제과가 롯데푸드를 합병하고 통합 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롯데웰푸드는 상온 간편식 라인업 확대 및 해외 판로 확장 등을 통해 반등 기회를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현재 쉐푸드 전체 품목수는 약 150여종에 달한다. 제품 구성 비중은 냉동과 상온 HMR이 각각 85%, 상온 15% 수준이다. 주요 인기 제품은 쉐푸드등심통돈까스’, ‘치즈스틱’, ‘2분컵 스파게티등이다.

 

아울러 2019년 하반기 북미 시장 내 한인마트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도 무게를 싣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롯데웰푸드 해외법인 등 글로벌 영업망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쉐푸드 해외사업 전개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다만 3분기 누적 매출 실적을 비교하면 1년 전보다 약 6% 늘었고,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면서또 상온 간편식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비중을 늘리는 것은 물론 롯데웰푸드가 추구하는헬스&웰니스기조에 맞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3.11.04 10:00

이솜이 기자 cotton@econovill.com

 

 

레시피 개발에 유명 쉐프 참여전문점 수준의 요리 선봬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310383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맞물려 가정간편식(HMR)이 식품업계의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다. 

HMR Home Meal Replacement의 머리글자로 가정식 대체식품, 즉 가정식 대신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식사대용 식품을 말한다.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 HMR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각 기업별로 내세우는 대표 브랜드들을 살펴본다.

 

롯데푸드가 HMR 시장 확대에 따라 전용 공장 신축과 함께쉐푸드의 리뉴얼을 단행, 주력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침체된 식품업계에서 두드러지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HMR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해당 브랜드를 주력으로 내세워 시장 내 입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쉐푸드는 셰프(chef)와 푸드(food)의 합성어로셰프가 만든 프리미엄 가정간편식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가정간편식 브랜드다. 

 

 

 

지난 2010년 첫 선을 보인 쉐푸드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양식 위주였던 기존 제품에 한식과 양식, 식사에서 간식까지 아우르는 차별화된 제품들을 더해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전문가가 만든 요리라는 콘셉트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브랜드 모델로는 유명 쉐프인 강레오를 선정했다. 또한 강 쉐프를 홍보뿐 아니라 레시피 개발에도 참여토록 해 브랜드 전문성을 높였다.

 

최근 가정간편식의 소비 확대로 가정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메뉴를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높아지는 것에 주목해 리뉴얼 방향을 설정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BI(Brand Identity) 디자인도 현대적 감각에 맞게 변경했다. 새롭게 만들어진 BI는 자연의 맛을 상징하는 녹색을 사용해 주목도를 높이고, 조리 기구를 형상화한 형태로 요리 전문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롯데푸드는 올해 가정간편식 전용 평택공장을 준공하고 쉐푸드 브랜드를 리뉴얼하는 등 가정간편식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앞으로 전문가의 솜씨를 느낄 수 있는 쉐푸드 제품을 지속 출시해 가정간편식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MR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준공된 롯데푸드 평택공장은 가정간편식 전용 공장이다.

연면적 약 6500평 규모에 최신 면 생산설비 및 김밥, 샌드위치, 햄버거, 샐러드 등의 간편식 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다. 

 

국내 최고 기술을 갖춘 면 생산설비에서는 조리면, 냉장면, 상온면 등 다양한 면 제품을 생산한다. 냉장 상태로 식품을 배송할 수 있는 저온 센터도 설치, 운영된다.

 

향후 제품 운영 계획에 따라 추가 생산 라인을 설치할 공간도 확보하고 있어 롯데푸드 가정간편식의 주력 생산 기지 역할을 맡게 된다. 평택공장 준공으로 롯데푸드의 간편식 생산 능력은 기존 대비 약 50%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1월 열린 평택공장 준공식에서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이사는가정간편식은 식품업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 성장 동력의 하나라며최신 설비를 갖춘 평택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연구 개발을 통해 롯데푸드가 성장하는 가정간편식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7.04.13

이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