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뮬러 반 세브렌(Muller Van Severen)
소재의 매력을 부각하는 극도의 미니멀리즘 디자인.
http://www.casa.co.kr/brand/brand/view.do?brndNo=362&schCd=0301000000&pg=&schInicial=&schTxt=&schInicialTp=
브랜드의 창시자 피엔 뮬러(Fine Muller)와 한네스 반 세브렌(Hannes Van Severan)은 어린 시절 사물의 존재 이유에 대한 답을 찾는 데 관심이 많았다.
그 결과 모든 조각은 자신의 위치에서 정확하게 주어진 역할을 하며 용도를 고려해서 구성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은 훗날 가구 디자이너가 되어 뮬러 반 세브렌을 설립하고 실험적이고 창조적인 오브제를 소개하는 발레리 트란(Valerie Traan)과 함께 작업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한다.
디테일을 배제하고 실용성과 소재의 활용 면을 최대한 부각시켰다. 테이블 램프를 다리에 연결하거나, 선반과 의자를 결합하고 그중 한 칸은 테이블로 활용한 아이디어 등 생활 속에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디자인을 표현하는 데는 이색적인 컬러의 조합과 마블링된 스톤 소재를 사용하는데 여기에 메탈이나 컬러풀한 폴리에틸렌 판자를 결합해 신선한 비주얼을 완성한다.
격자무늬의 블랙 프레임, 곳곳을 메우는 컬러풀한 물결 등 선과 면이 만나는 정반대의 매력을 가구에 담았다. “색다른 소재의 조화, 미니멀한 라인의 만남은 아르 데코와 모더니즘의 결합을 명쾌하게 풀어내며 장관을 이루죠.” 디자인 비평가인 힐데 부셰즈(Hilde Bouchez)가 말한다. 사용자의 개성이 담긴 데일리 라이프를 표현할 수 있도록 대담하게 오픈된 형태의 디자인을 선택했다.
“미니멀하기만 한 디자인은 이제 식상해요. 우리 가구는 심플하지만 재미없는 미니멀리즘과 대립하죠. 단순하지만 이용 가치를 극대화했어요.
절제된 이 디자인이 고급스러울 수 있는 것은 핵심 기술 때문이고요.” 2013년 초 디자인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런던 디자인 뮤지엄의 ‘디자인 오브 더 이어’ 가구 부문에서 당당히 수상한 뮬러 반 세브렌. 철저하게 쓰임새를 고려하면서 그 실용성을 디자인으로 승화시킨 컨템퍼러리한 가구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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