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을 맞은 사람들의 심리 변화 5 단계 /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
스위스의 정신과 의사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는 임종(臨終)을 맞은 사람들의 심리 변화를 다섯 단계로 나눈다.
▷자신이 죽는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부인(denial) 단계
▷왜 하필 나인가 원망하는 분노(anger) 단계
▷죽지 않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는 협상(bargaining) 단계
▷죽는다는 현실에 절망하는 우울(depression) 단계
▷죽음이 자연의 섭리라는 것을 인정하는 수용(acceptance) 단계가 그것이다.
경우에 따라 각 단계는 순서가 바뀌거나 건너뛸 수도 있지만 대체로 이런 순서를 밟는다고 한다.
사람들은 대개 마지막 수용 단계에 이른 후에야 유언을 남긴다.
죽음을 피해갈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환상이 깨지고 죽음이 인생의 본질적인 요소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 온다.
그때 비로소 남은 삶에도 여유가 생기고 유언이라도 남길 생각이 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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