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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Volkswagen) / 독일 1937, 뉴비틀(Newbeetle)

Paul Ahn 2018. 10. 29. 09:21

★폴크스바겐(Volkswagen) / 독일

VW.com Volkswagen Cars & SUVs

 

 

설립 : 28 May 1937

설립자 : German Labour Front

본부 : Wolfsburg, Germany

모기업 : Volkswagen AG

 

아우토슈타트(AUTOSTADT) /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테마파크 - Daum 카페

 

 

 

뉴비틀(Newbeetle)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40503.010140753210001

 

 

귀여운 딱정벌레 형태의 차체와 더불어 뛰어난 승차감과 고성능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차량 뉴비틀(Newbeetle), 유럽 최대의 자동차 브랜드 폴크스바겐(Volkswagen)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모델이다.

브랜드의 대표적인 차량으로 연상되는 모델이 주로 아기자기하면서도 귀여운 디자인이지만, 오늘날 폴크스바겐은 아우디, 포르쉐, 람보르기니 등 세계적인 명차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으며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이끄는 거대 자동차 그룹이 됐다.

 

이것은 폴크스바겐이 ‘놀라운 완벽함’과 ‘끊임없는 혁신’ ‘일생의 동반자’ ‘인류와 환경에 대한 책임감’이라는 네 가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세계 자동차 업계의 표준이 되고자 항상 노력해왔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 브랜드의 슬로건 역시 ‘차’ 그 자체를 의미하는 ‘Das Auto(The Car)’로 자동차 본질에 충실하고자 한다.

 

현재 폴크스바겐은 유럽·아시아·아프리카 등지에 50여개의 자동차 생산 공장 설비를 갖추고 150여개국에 자동차를 수출하고 있지만 최초의 시작은 독일 국민을 위해서였다. 그것은 아이러니하게도 2차 세계대전의 주범이자 독재자인아돌프 히틀러의 지시에 의한 것이었다.

1930년 당시 미국에서는 헨리 포드가 T형 모델로 자동차를 대중화시켰지만, 정작 자동차를 발명한 독일은 서민을 위한 자동차가 전무한 상태였다. 정치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강구하던 히틀러는 국민 누구나가 자동차를 소유해 산업 경기를 띄우는 경제 부흥책을 기획했고카데프바겐(Kdf-Wagen)’이라는 대중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즐거움을 통한 힘-자동차라고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어른 두 명과 세 명의 아이를 태우고 시속 100㎞로 달리는 차를 표준으로 정했다. 이 프로젝트의 진행을 맡은 사람은 오늘날 포르쉐 자동차 회사를 만든페르디난트 포르쉐로 당시 후보로 올랐던 자동차 기술자 3명 중 유일하게 선발된 인재였다. 포르쉐는 카데프바겐이라는 프로젝트명이 마음에 들지 않아국민차라는 뜻의폴크스바겐을 제안했고 이것이 오늘날 폴크스바겐의 전신이자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38년부터 생산되기 시작한 차가 바로 폴크스바겐의 대표 모델 비틀이다. 비틀의 최초 명칭은폴크스바겐 타입1’이었으나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비틀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면서 공식 명칭으로 정해졌다. 딱정벌레 모양의 이 차량은 중형차 위주의 미국 시장에서 소형차의 강점을 살리는 마케팅 전략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게 된다. 이후 65년 아우디의 전신인 아우토 유니온과 NSU를 합병하면서 폴크스바겐은 독일의 대표 자동차 그룹으로서의 형태를 갖춰 나가게 된다.

 

74년 비틀의 시대가 서서히 막을 내리면서 승용차의 새로운 시대가 펼쳐지게 됐다. 이 새로운 개념의 차는 전륜 구동방식에 수냉식 엔진과 안락함과 실용성을 기본으로 개발됐다. 이 차가 바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모델인골프이다. 골프를 필두로 폴크스바겐은 독일 자동차 시장은 물론 세계 자동차 시장에 큰 파란을 일으켰다. 콤팩트하면서 강력한 해치백인 골프는 계층과 연령을 뛰어넘는 새로운 자동차의 표본이 되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가 됐다.

 

91년 폴크스바겐은 세아트와 스코다를 인수하면서 멀티 브랜드 전략을 도입했고, 98년부터 부가티와 람보르기니, 벤틀리를 인수해 경차부터 최고급 세단, 클래식 스포츠카, 그리고 슈퍼카까지 아우를 수 있는 거대 그룹으로 성장했다. 각각의 소비자층에 맞는 적절한 제품 포지셔닝으로 오늘날 폴크스바겐은 자동차 시장에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보여주고 있다.

 

<프리밸런스·메지스 수석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