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 청보리 한우 / 김제시

★지평선 청보리 한우

http://cow.gimje.go.kr/index.sko

 

- 브랜드 경영체 지평선한우영농조합법인에서 한우농가 중심 판로 확보 유통체계 확립 명품 만들었다.- 곡창지대인 호남평야에서 재배되는 청보리를 한우에게 급여하고, 우분을 다시 청보리 재배의 밑거름으로 이용하는 자연순환농법을 통해 청정하고 환경 친화적인 한우를 공급한다.

한우농가가 중심이 되어 명품브랜드 육성과 판로 및 유통 시스템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전북 김제시 지평선한우영농조합법인(조합장 이헌송). 지난 4년간 조합장을 비롯한 지도부의 헌신과 봉사, 뛰어난 리더쉽이 한육우 등급출현율 하위권인 김제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들은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연구를 통해 그 우수성이 밝혀진 청보리를 활용해 청보리 주산지 김제에서 최고급 한우고기를 표방하는 ‘지평선한우’를 생산·유통하고 있다. 

 

 

◇김제시와 한우사육전북 김제시는 2010년 기준 가구 4만 1481호(9만 5557명)의 도시로 이중 한육우 사육농가는 1524호(3.7%)에 이른다. 김제시에서 사육되고 있는 한육우는 약 4만 517두로 김제시 가구수에 육박한다.

 

김제는 호남평야를 이루는 전형적인 논농사 지역으로 삼한시대부터 우리나라 농경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해 왔다. 정부는 이 같은 환경을 한우사육 적지로 판단하고 이 지역을 2007년 전국 최초로 한우산업 특구로 지정해 2011년까지 5년 동안 청보리 재배단지 조성사업 등에 2378억원을 투입했다. 그 결과 지난해 김제시는 국내산 조사료 자급을 위해 재배한 동계사료작물 수확과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 등으로 90억원의 배합사료 대체효과를 기대하게 됐다.

 

여기에 한우농가가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조직한 지평선한우영농조합법인(이하 한우조합)은 김제시 한우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지평선한우영농조합법인 설립지평선한우영농조합은 2008년 8월 200여명의 한우 농가가 중심이 돼 출범했다.

 

현재 600여명의 조합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출자금액도 4억 5000만원에 이른다.

한우조합은 설립 이후 조합원의 사료 통일과 사양관리 기술 향상 등을 위한 교육을 꾸준히 실시한 노력이 인정되면서 김제시로부터 시 브랜드인 ‘지평선’ 사용권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했다.특히 한우조합은 청보리 재배 시 우분을 활용하며 자연순환농법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공동브랜드 ‘지평선’ 사용권‘지평선’ 브랜드는 김제시에서 개발해 상표법에 의거 특허청에 출원 등록한 상표다.

 

김제시에서 생산한 우수 농축산물에 대해 김제시장이 그 품질을 인증하고 ‘지평선’이란 공동브랜드를 사용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쌀, 배, 파프리카, 포도, 감자, 한우 등 6개 품목만 ‘지평선’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는데 한우조합은 이를 2010년부터 사용하고 있다.

 

 

◇출현등급 전국 최하위 ‘옛말’과거 김제시의 한우 등급출현율은 전국 최하위권에 속했다.

 

전라북도 내에서도 뒤쳐지는 성적을 보였다. 지역 특성상 쌀농사를 주로 하기 때문에 축산에 대한 관심도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 조합장은 “한우 몇 마리를 키우며 쌀농사에서 나온 부산물로 사육하는 농가들이 많았기 때문에 사양관리나 관련 시스템 기준이 있을 수 없었다”며 “그러나 한우조합이 출범하면서 체계를 만들어 가자 한우사육 전업농도 늘어나는 추세다”라고 전했다.

 

가장 먼저 한우조합은 오랜 시간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밴 고정관념을 깨기 위한 교육과 계도에 주력했다. 고급육 생산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한 정기적인 교육(한우대학 운영)과 소규모 모임, 사양관리 프로그램 제시, TMR 공장 운영, 공동구매 등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비전을 제시하는데 힘을 쏟았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조합원들의 한우 거세우 출하현황을 살펴보면 2010년 1등급 이상 출현율이 전국 평균(77.8%)보다 다소 낮은 74.6%를 기록했다. 그러나 2011년에는 전국 평균(78.4%)보다 2%p 높은 80.4%로 높였다.

 

특히 올해(1~5월 누적) 출현율은 전국 평균(79.8%)보다 12.2% 높은 92%를 기록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했다. 특히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1++등급의 경우 31.9%를 기록해 전국 평균(15.7%)보다 2배 이상 높은 성적을 나타냈다.

 

하덕진 지평선TMR섬유질 배합사료공장 대표이사는 “지평선한우의 역사는 짧지만 전국 상위 10% 내에 속하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품질관리 규정에 따라 생후 6개월에 거세해 단계별 엄격한 프로그램에 따라 24개월 TMR사료 급여 후 30개월령에 출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조합장은 이와 관련해 “조합 사업에 호응하지 않던 조합원도 등급이 향상되고 수익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한 후에는 조합의 사업을 신뢰 하게 됐다”며 “등급이 잘 나오지 않는 조합원들은 별도의 사양관리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무항생제 인증지평선한우 브랜드가 해당 지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비결 중 하나는 소비자들이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품질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기 때문이다. 한우조합은 이를 위해 조합원들의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적극 돕고 있다.

 

이에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총 120여 조합원이 무항생제 인증을 받았다. 또 20여 농가는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도 획득한 상태다.

 

 

◇지평선한우 유통주식회사 설립한우조합은 조합원들의 출하물량을 안정적으로 소비하기 위한 방안으로 2010년 3월 지평선한우 직영 1호점을 김제시 원평에 문을 열었다.

 

이어 벽골제에 지평선 명품관 2호점을, 전북 전주시에 3호점을 개점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식당 및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해 조합원 출하 물량을 최대한 소비한다는 계획이다.

 

한우조합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지난 3월 지평선한우 유통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한우고기 소비 활성화, 조합원 수취가격 향상을 위한 브랜드 파워강화, 정부 정책에 대한 효율성 및 공익성 목적 달성 등이 더욱 용이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 조합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지평선한우의 소비가 활성화 될 경우 조합원 소득은 더욱 안정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우리만의 차별화한 농산업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축시장을 통한 판매만으로는 수시로 변동하는 시세로 소득안정화가 이뤄질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헌송 조합장 장관상 수상

 

이헌송 조합장은 올 2월 안성교육원에서 개최된 전국한우협회 총회에서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조합장은 오랜 기간 한우협회 김제지부장을 역임하면서 김제지역 발전에 노력해 왔다. 또 한우조합을 결성해 조합원들의 수익 창출에 기여하는 등 한우산업 발전의 모델이 되고 있다.

 

이헌송 조합장은 한우조합 제 1대 조합장으로 특유의 차분한 리더쉽과 헌신으로 조합원들의 사양기술을 한층 향상시키고, 다양한 판로와 유통 경로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정 국장은 “조합장의 희생이 조합 발전의 원동력이 됐다”며 “그런 면에서 우리 조합의 미래가 밝다”라고 말했다.

 

 

◇지평선한우 TMR 공장 운영

 

지평선한우 전용 TMR 섬유질사료공장이 2009년 7월 31일 김제시 황산면 쌍감리 636-7번지에 총 25억여원을 들여 준공됐다. 일일 생산능력 100톤 규모다.

 

과학적인 배합설계에 의한 원료투입, 조사료 절단계량, 액상원료 등을 자동으로 공급해 최적의 균일성을 유지하며, 조합원들의 상위 등급 출현과 생산비 절감에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우분을 이용한 순환농법으로 재배한 청보리는 호숙기 전에 입과 줄기, 열매를 전체적으로 수확해 곤포작업 후 비닐랩으로 밀봉한 상태에서 45일 이상 협기발효(유산균)시킨다. 이것을 주원료로 생볏짚, 건초류, 옥수수(후레이크), 쌀겨, 강피류 등 20여종을 배합해 발효사료를 만든다.

 

하 대표이사는 “지평선한우는 육성전후기, 비육전후기 등 총 4단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협기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된장과 청국장처럼 발효한 청보리를 한우가 먹게 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우조합은 이와 함께 CJ제일제당과 배합사료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카프마스터, 우리번식우, 한우암소, 한우공감 등을 번식우 등에 급여하고 있다.

 

 

◇지평선한우 테마타운 계획 수립

 

한우조합은 3년 단위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3년간은 한우조합의 도입기로 정했다. 이 기간 동안 한우암소 개량사업, 위탁우, 우수혈통 송아지 중개, 직영판매장 확충 등에 노력했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은 성장기이며, 그 이후는 안정기로 구분했다. 이에 올해부터는 소비자 직거래 판매율을 높여 조합원들의 소득을 안정적으로 향상시키고, 사육두수 확대, 육가공공장 설립, 직영판매장 확대, HACCP 인증 농가 확대 등을 실시한다. 또 안정기에는 친환경 축분 처리장 건립과 지평선한우테마타운 건립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 조합장은 “한우조합의 목표를 충실히 달성해 나가며 지평선한우가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너른 평야 김제에서 지평선보다 넓고 푸르게 성장해갈 지평선한우영농조합의 발전을 기대해 본다.

 

김제 지평선 한우 수도권으로 입성 하다

http://jeollailbo.com/news/general_view.php?code4=LO0105000&An=427694

 

김제시 지평선한우영농조합법인이 경기도 부천시 롯데백화점 중동점 식육코너에서 지평선한우 홍보 및 무료시식행사를 개최하고 쇼핑객들을 대상으로 할인판매행사를 실시한다.

 

 

전북도 한우브랜드 중에서 경기도 부천시 롯데백화점에서 판매행사를 진행하는 브랜드는 지평선한우가 처음이다.
행사 기간 중에 판매되는 지평선한우는 친환경 순환농법 · 엄격한 품질관리기준으로 생산되는 1등급 이상 육질 · 김제 지평선에서 생산되는 청보리를 먹고 자라 맛과 영양이 풍부하고, 시중가의 약 30~40% 할인된 가격으로 경기도민의 구매 욕구를 자극 할 것으로 보인다.
김제시청 축산진흥과 임정수 과장은 “이번 지평선한우 할인판매 행사와 더불어 진행되는 무료시식회는 기타 여러 한우브랜드와의 맛 차별화를 부각시켜 경기도 및 수도권 주민들에게 지평선의 고장 김제에서 생산된 청보리를 먹고 자란 김제지평선 한우를 경험하는 즐거운 행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청보리한우 1호점 탄생 

http://www.anewsa.com/print_paper.php?news_article=news_article&number=86544 

 

전라북도 김제시가 지난 2007년부터 한우산업특구 지정이래 첫 결실인 '지평선 청보리한우 1호점'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판매을 시작했다.
 

31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평선 청보리한우는 혈통개량과 전용사료공급, 사양관리 등  3통을 추진, 지난해 12월 '지평선청보리한우' 브랜드를 출시하고 김제시 금산면 원평에 지평선 한우판매점(한우촌) 1호점 개설했다.
 김제시는 지난 2007년 전국 최초 김제시 한우특구 지정으로 한우산업을 집중 육성,  지평선한우영농조합법인이 176농가에서 8000여두의 브랜드 기반을 갖추고 있다.
 

또 지평선청보리한우브랜드 처녀 출시로 브랜드 경영체 참여 농가의 자긍심 고취 및 2011년 우수브랜드인증 출품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돼 지평선청보리한우 유통기반 확충을 위한 상징적 모델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지평선한우 1호점을 계기로 전국브랜드로 명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생산기반을 착실하게 키워나갈 것"이라며 "우수브랜드 인증과 명품화 전략으로 품질 고급화해 경쟁력을 높이는 등 한우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