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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무르실마을 / 1사 1촌 인증마을

Paul Ahn 2019. 12. 6. 09:50

★공주 무르실마을 / 1사 1촌 인증마을

 

공주 신풍면 대룡1리 무르실마을서울시농수산물공사와 활발한 교류무르익는부자마을 꿈    “일방적이 아닌 쌍방의 사랑으로 자매결연의 깊은 정을 오랫동안 나누고, 가족처럼 아끼는 아름다운 관계를 이어갈 것입니다.”  

 

지난해 7 11촌 자매결연을 한 충남 공주시 신풍면 대룡1리 무르실고추마을(대표 이병업)과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 가며 더불어 농촌에 희망을 심는 자매결연의 관계가 되겠다고 의기투합하고 있다.

 

 

 

무르실고추마을은 서울시농수산물공사를 비롯한 5개 기업 및 단체와 11촌 자매결연을 계기로 교류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며 연간 1억원 이상의 농산물 직거래를 하며 활력이 넘쳐 나고 있다.  

 

또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자매결연 마을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마을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줌은 물론 농산물 교류활동에 적극 참여해 지난 8 KSA한국표준협회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한 ‘11촌 사회공헌 인증서를 받는 등 교류활동의 성과를 보고 있다.  

 

박해상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장은무르실고추마을과 서울시농수산물공사와의 자매결연 관계는 열정적이고 모범적이라며공사가 생명산업을 지키며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는 주민들을 자주 방문하고 농산물도 적극적으로 구입하는 등 아름다운 교류의 모습이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성수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총무팀장은공사 직원들이 철마다 마을로 찾아가 일손을 돕고 있다연간 5~6차례 마을에 가서 농사일을 돕는 한편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친밀감을 쌓는 일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양준목 신풍농협 조합장은무르실고추마을과 공사의 교류는 보기에도 아름답다공사 가족들이 마을로 찾아와 김치를 담그고 농사일도 도우며 좋은 관계를 계속 맺으면서, 마을에는 점점 활력이 넘쳐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38가구 87명이 살고 있는 무르실고추마을은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물론 가락시장 내 한국청과와도 자매결연을 해 풋고추 등 농산물 판로를 개척하는 한편 김장김치 판매에도 가속도를 붙이며, ‘부자마을’ ‘도시민이 찾는 마을을 꿈꾸고 있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사장은공사 임직원들은 무르실고추마을에 갈 때 부모님댁으로 놀러간다는 생각으로 늘 기분 좋게 갈 것이라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이병업 이장(58)주민들은 결연을 한 기관이나 기업에 크게 바라는 것은 없다. 다만, ‘이웃사촌처럼 서로 친근감을 쌓을 수 있도록 수시로 찾아와 대화하고 즐기는 좋은 관계를 맺고 싶다주민들은 가락시장에 100% 출하한다는 목표로 농사를 짓기 때문에 품질이 향상되고 덩달아 좋은 가격을 받게 돼 신뢰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렇게 된 데는 농협이 지원한 11촌 자매결연의 힘이 크다고 강조했다.  

 

공주=최인석 기자, 사진=김주흥 기자 ischoi@nongmin.com

 

 

개구리 입식 부농 일구는 공주 무르실 마을

http://media.daum.net/politics/administration/newsview?newsid=20080620175615646

 

마을 뒷산과 골짜기 형세가 아늑해 마치 중국의 무릉도원에 비할 만하다 해서 무르실(무릉곡)이라 부르는 충남 공주시 신풍면 대룡1.

 

  풋고추 생산으로 고소득을 올리면서 도시민들이 부럽지 않는 36가구의 이 마을 주민들은 요즘 또 다른 꿈에 부풀어 있다.   올해 초 공주시로부터 2천만원을 지원받아 마을 뒤 명덕봉 줄기에서 흘러내리는 청정계곡의 물을 이용한 소득사업으로 토종 개구리인 북방산 개구리 6만 마리를 이식했다.  

 

양식장으로 사용되는 1300여㎡ 면적의 논은 마을 주민으로부터 5년 동안 저렴한 가격에 임대 해 중간에 물 웅덩이를 만들고 주변에 벼를 심어 개구리가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었다.   또 주변 야산에 살고 있는 너구리와 고라니, 매 등 야생 동물의 침입을 막기 위해 둘레와 천장에 철망과 모기장을 설치했다.  

 

마을 주민들은 개구리 양식장은 마을을 찾아오는 도시 어린이들에게는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고, 개구리가 다 자라면 식용으로 판매, 마을 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2006 7월 공주시로부터 5 2촌 시범마을로 지정받은 이 마을 주민들의 최대 소득작목은 신품종 고추인 '녹광'이다.   맵지 않은데다 아삭아삭하고 향이 좋아 서울 가락동 청과시장에서 10㎏ 한 상자에 요즘 25-3만원에 농협을 통해 내다 팔고 있다.  

 

고추 재배 농가들은 5월 초순부터 7월 초순까지 비닐하우스에서 풋고추를 수확한 뒤에는 붉은 고추로 키워 팔고 있다.   이 마을 주민들은 지난 13 1 1촌 자매결연 단체인 대전 노은동 부녀회, ㈜한국청과 직원 120여명과 함께 '김치담그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마을 주민들은 체험 시기에 맞춰 직접 기른 배추와 신풍 태양초 고춧가루를 이용한 배추김치 담그기 를 비롯해 풋고추를 이용한 고추김치 담그기, 고추전 부치기 등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시골의 넉넉한 인심을 주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양성모 52촌 추진위원장은 "가을에는 배추와 고추 등의 물량을 더 늘려 많은 도시민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 "우리 마을에 체험을 오시기를 원하는 도시민들은 마을 카페(http://cafe.daum.net/drtown)전화(☎016-450-1781)로 신청해 달라" 고 말했다.


j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