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카 폴리 / 어린이 뮤지컬

★로보카 폴리 / 어린이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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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30만 명을 끌어모은 화제의 어린이 뮤지컬 '로보카 폴리'가 28일과 29일 울산 동구 현대예술관에서 '별자리 캠핑 대소동'을 펼친다.  

 

 

'로보카 폴리'는 로봇으로 변신하는 용감한 자동차 구조대인 경찰차 폴리, 헬리콥터 헬리, 소방차 로이, 구급차 엠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원작은 3D 자동차 변신로봇 애니메이션이다.  

 

EBS시청률 1위로 애칭 '폴총리'로 어린이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역시 '어린이들이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 1위'에 선정됐다.  

 

뮤지컬은 폴리 구조대가 캠핑장의 안전을 위해 떠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캠핑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텐트를 치고 게임을 하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던 중 엄마 몰래 보물찾기에 나선 아이들이 길을 잃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캠프파이어 도중 몰아치는 바람에 캠핑장은 아수라장이 된다.  

 

국내 최초로 움직이는 자동차들이 무대로 오르고, 폴리 구조대 외에도 덤프, 포크 등 공사장 친구들이 새롭게 등장한다. 애니메이션처럼 폴리구조대가 변신하고 하늘을 날며 객석으로 나와 어린이 관객과 어울리며 한바탕 소동을 벌인다. '별자리 캠핑장'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객석 천정까지 가득 펼쳐지는 밤하늘의 별은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이 밖에도 야외에서 겪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위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수칙을 배울 수 있게 하고 친구들 간에 일어날 수 있는 사소한 다툼과 이를 해결하는 모습과 가족 간의 단합을 통해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삶에 대해 알려준다.  

 

공연기획담당 김애향 대리는 "어린이 관객이 TV에서만 보던 폴리구조대를 객석에서 만나는 즐거움을 맛보게 된다"면서 "원작보다 더 탄탄해진 스토리와 강력한 무대효과로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공연시간은 28일 오전 10시 40분, 오후 2시와 5시, 29일 오전 11시, 오후 2시.

문의: 202-6300, 6299.   gog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