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 창업성공 노하우 공개
http://media.daum.net/economic/employ/newsview?newsid=20130628144111503
스마트폰 확대로 20대 이하, 50대 온라인쇼핑몰 창업자 대폭 증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인해 인터넷시장이 해마다 규모가 커져가고 있는데 지난해에 인터넷을 통한 비즈니스의 규모는 30조원을 육박했다는 통계청의 자료가 있다. 그만큼 오프라인 시장만을 고집해오던 40~50대도 스마트앱을 통해 안방에서도 편리하게 모든 제품을 쇼핑할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시장규모가 더욱 커졌다.
사회적인 분위기에 맞게 온라인쇼핑몰의 창업에 대한 관심도 부쩍 늘었다. 지난 2008년 상반기 3만3,000명 수준이었던 온라인쇼핑몰 창업자는 2010년 5만2,000명으로 꾸준히 증가했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8만여 명을 넘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창업자수가 증가한 만큼 폐업자수도 더불어 증가하고 있다.
↑ 피팅모델의 자세지도와 코디를 하고 있는 ‘쓰리바이어스’ 이미경 대표
남성쇼핑몰을 운영하는 여성창업자의 성공이야기를 담아 본다. 남성패션 전문쇼핑몰인 쓰리바이어스(www.3BiAs.com)를 운영하는 이미경 대표(46)는 현재 주로 야간에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 관리하며, 주간에는 다른 일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충분한 사전지식과 시장조사도 병행
이대표는 지난 2004년도에 비싼 임대료와 넘쳐나는 재고와 매장운영비에 견디지 못해 대로변의 의류잡화매장을 정리하고 상대적으로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온라인 여성쇼핑몰'을 창업했다. 주변의 권유도 있었고 매장을 정리한 자금으로 창업하는 인터넷 쇼핑몰은 이대표에게는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초보 쇼핑몰 운영자와 마찬가지로 이대표의 '여성 패션·잡화 쇼핑몰'은 오픈한지 2년이 지나지 않아 결국 문을 닫고야 만다. 이대표는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충분한 사전지식이나 철저한 준비과정 없이 시작한 쇼핑몰이 도산하기까지는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는다며 온라인 쇼핑몰창업 준비과정의 중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한다.
철저하고 보다 구체적인 사업계획(business plan) 작성해야 요즘에 더욱 활발해진 '쇼핑몰 창업 설명회'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공부도 하고 직접 일일이 시장조사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온라인 쇼핑몰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창업 시기'보다는 '사전준비'가 더욱 중요하다.
'언제 빨리 시작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철저하게 준비하고 사업계획을 잘 세우냐'가 더욱더 중요하다. 그리고 창업세미나에서 하는 쇼핑몰 스타CEO들의 성공신화가 곧 내 쇼핑몰의 지표가 되지 않는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오히려 쇼핑몰 운영자들의 무수한 좌절과 실패담을 바탕으로 간접경험이라도 해야 다가올 손실과 피해를 오히려 더 줄일 수 있다. 타산지석으로 완성된 자신만의 쇼핑몰 사업계획을 보다 구체적이고 상세한 항목까지 체크하여 면밀하게 점검하는 것이 천만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쇼핑몰의 초석이 된다.
주요고객층(the target customers)에 맞춰 메인상품을 진열하라 대개의 온라인 쇼핑몰은 주요 고객층의 대상으로 20대~30대를 뽑는다. 이층은 구매하는 상품이 고가이여도 감각적인 아이템으로 메인상품을 진열하여 구매 욕구를 높이는 것이 쇼핑몰의 전체 상품의 매출상승에 매우 도움이 된다. 특히, 30대 남성이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하는 빈도별 평균지출금액이 여성의 그것보다 20%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가 된 바 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쇼핑몰의 주요고객층이 40대~50대라면 여성고객을 특별히 공략하여야 한다. 저렴한 금액으로 알뜰품목으로 메인상품을 진열하거나 각종 할인혜택과 적립 예치금이나 적립 포인트를 부가해주는 것도 그 쇼핑몰의 단골고객층을 두텁게 하고 오프라인상에서도 소문이 빨리 퍼져 인지도를 높일 수 있어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은 더욱 커진다.
나만의 스타일은 '우물 안 스타일'(井中之蛙) 이 대표 역시 오프라인에서 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신의 코디실력과 감각만을 믿고 온라인 쇼핑몰 메인상품 진열에 매우 신경을 쓰고 신상품의 광고노출에도 매우 힘을 쏟아 보았지만, 결국 실패했던 거리매장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 매일같이 명동거리를 다니고 동대문과 남대문 시장을 돌며 나름대로 패션 감각을 유지해왔건만 온라인상의 실제 구매자는 물론 쇼핑몰 방문자수가 매일매일 줄어들었다.
온라인 쇼핑몰은 말 그대로 다른 온라인 쇼핑몰에서 객관적인 패션 감각을 익혀야 한다고 말한다. 내가 직접 상품을 진열한 온라인 쇼핑몰은 지극히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 다른 경쟁업체나 멘토 업체의 상품진열방식, 게시판, 댓글조차도 꾸준하게 모니터링해야 하며, 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모방까지 해야만 한다.
즉,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 반드시 대중이 바라는 스타일이 아니므로 자칫 본인만이 원하는 주관적인 스타일을 고집한다면 그 쇼핑몰의 폐쇄는 시간문제이다. 나는 결코 신(神)이 아니다? 쇼핑몰을 홀로 운영하는 나홀로 운영자에게 가장 큰 단점은 시간과 노력이다. 이 대표의 경험으로 비춰볼 때 본인이 직접 모델도 하고, 웹디자인, 주문, 배송, 세무, 마케팅까지 하기에는 비용 면에서 상당히 줄일 수 있지만 정작 시간과 노력으로 많이 들기 때문에 쇼핑몰의 신상품의 홍보가 늦어지고 매출신장에도 지장을 초래한다.
이대표는 온라인 쇼핑몰 신규창업자에게 나홀로 쇼핑몰 운영함으로 버리는 시간과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2~3가지 정도의 분야만 담당하고 나머지 분야는 직원을 고용하거나 외주에 맡겨야만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좀 더 시야도 넓히고 큰 틀에서 규모 있게 쇼핑몰 운영을 할 수 있다고 한다.
특화된 아이템으로 틈새시장(niche market)을 공략하라 이대표가 꼽는 신규 창업자들의 대표적인 실패요인으로는 모든 업체가 자기만의 독창성이 없거나 독특한 개성이 없어 고객들로 하여금 '그게 그거다'라는 식별력이 떨어지는 등의 혼돈이 올 수밖에 없는 평범한 쇼핑몰들을 계속해서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어느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지만 틈새시장은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직접 손으로 제작한 수제옷, 구두, 모자, 가방 등의 특화된 품목을 판매한다든지, 고등학생, 임산부, 빅사이즈나 스몰사이즈 등 특별 계층을 대상으로 한다든지 전문성을 갖춰 적절한 아이템으로 승부수를 걸어야 한다. 값비싼 명품을 수입·판매하더라도 해당 마니아를 늘려 주요수요계층을 미리 확보하여 주는 것도 성공의 문턱에 한발 다가설 수 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온라인 창업에서 성공하는 분들을 보면 상품 차별화 는 기본이고 마케팅 기법과 노하우를 알고 있다"며 "배송이후부터 회원관리까지 철저하게 잘 관리되고 있는 사이트를 벤치마킹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마트앱을 통해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시장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2013년 6월 28일
한국아이닷컴 장원수 기자 jang7445@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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