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 of Non Store/@Platform Service

⊙온라인 플랫폼의 파괴력

Paul Ahn 2018. 11. 14. 09:23

⊙온라인 플랫폼의 파괴력

 

◇유통업의 본질을 뒤틀어 버리는 온라인 플랫폼의 파괴력

 

유통업의 본질을 구성하는 3가지 요소로 상품구성(merchandising), 입지(location), 서비스(service)를 꼽을 수 있다. 

이 3가지 요소를 기본으로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재화를 공급해주는 것이 소매 유통업이다. 이러한 본질은 오프라인 점포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면서 유지되고 발전하였다.

 

 

그러나 유통의 주류(main stream)가 무형의 공간, 온라인 플랫폼으로 옮겨가면서 입지(location)는 과거보다 중요성이 떨어진 반면, 상품(merchandising)이 더 중요해졌다.

 

다양한 상품을 손쉽게 비교하고 살펴볼 수 있는 온라인에서는 식품이든 비식품(공산품)이든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그 무엇을 하나의 멤버십으로 로그인하고 검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사실상 가장 중요한 본질이 되었다.

 

동일한 상품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가장 유리한 가격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사업자가 고객을 로그인 상태로 가둬둘 수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많은 상품과 셀러들이 입점해야 한다. 우리는 이걸 바로 거래액(GMV, Gross Merchandise Value)으로 검증한다.

 

 

한국의 소매업에서 온라인 침투율은 전 세계적으로 중국에 이어 최고 수준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소매시장 규모는 약 475조 원 내외로 추산되며 이 중 온라인 거래액은 159조 원으로 온라인의 침투율은 이미 33%를 상회한다. 아마존으로 대변되는 온라인 블랙홀 플랫폼 사업자가 지배하는 미국의 온라인 침투율이 코로나 상황으로 지난해 비로소 15% 수준에 이른 것과는 대조적이다. 우리나라 소매업의 미래를 보여준다는 일본의 경우 온라인 침투율은 13%에 불과하다.

 

2022 신세계그룹發 이커머스 패권 전쟁의 서막

(shinsegaegroupnewsroom.com)

 

 

⊙성장의 화두,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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