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의 삶〕당신은 어떤일을 하고 계십니까?
세 명의 석공이 땀을 뻘뻘 흘리며 일을 하고 있다.
지나가는 나그네가 궁금해서 각 석공에게 물었다.
“왜 그렇게 열심히들 일하고 계세요?”
첫 번째 석공이 말했다.
“강제 노동에 동원됐어요. 기회만 생기면 도망갈 겁니다.”
두 번째 석공도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
“일당 5만 원짜리 일을 하고 있어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할 수 없이 해요.”
세 번째 석공은 두 석공과 달리 환한 웃음부터 짓는다.
“일개 석공이라서 잘은 모르지만 성당을 복원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성당이 성공적으로 복원돼서 믿음을 잃은 사람들이 다시 찾는 모습을 상상만 해도 뿌듯해요. 정말 소중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 석공은 자신의 일에 사명감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일을 사명으로 생각하고 일하는 직원들에게 일은 그저 단순한 돈벌이가 아니라 자신의 사명의 달성하기 위한 업의 개념으로 승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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