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로더(Estee Lauder) / 뉴욕 1946

★에스티로더(Estee Lauder)

(esteelauder.com)

 

설립자 : Josephine Esther Mentzer

설립 : 1946년

 

1946년 : 4개의 오리지널 제품 출시

에스티 로더 부인은 맨해튼 뷰티 살롱에서 판매하는 다목적 스킨 크림을 포함한 4가지 제품을 시작으로 자신만의 뷰티 라인을 개발하여 무료 시연과 화장을 제공합니다.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로더(Estee Lauder)’는 1946년 한 여성의 손에 의해 뉴욕에서 탄생했다.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20721.010140807010001

 

창립자인 에스티로더 여사는 어릴 적부터 친구와 낯선 사람들에게 화장해 주는 것을 즐겼고, 피부 과학 전문가인 삼촌이 개발한 제품을 접하며 화장품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삼촌으로부터 화장품과 피부 과학에 대한 지식을 전수해 자신의 이름을 붙인 크림을 직접 만들게 되었고, 현재의 ‘에스티로더’ 브랜드가 탄생하게 됐다. 에스티로더는 처음 클렌징 제품을 만든 뒤 4천400여개에 이르는 뉴욕의 미용실을 찾아다니며 무료화장을 실시했다.

 

여성들의 사교 공간인 미용실을 중심으로 에스티로더의 제품력은 입소문을 탔다. 제품 및 판매방법 개선과 관련한 각종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그 뒤 우연히 에스티로더 제품을 접한 헤어살롱 원장의 권유로 본격적인 사업이 전개됐다.

 

에스티로더는 살롱 다음으로 백화점 입점 전략을 가속화하였다. 고가 화장품의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할부 판매가 용이하고 내점객이 많은 백화점에 입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이었다.

 

1946년 슈퍼-리치 크림, 클렌징 오일, 크림팩, 스킨로션 등 4개의 품목만으로 당시 최고의 백화점으로 꼽히던 ‘삭스’ 백화점에 입점하는데 성공한다. 백화점 입구에서 무료 샘플 증정 행사를 실시, 백화점에 고객 문의 전화를 증폭시킨 것이 주요 입점 전략이었다.

 

무료 샘플링 행사는 고객을 제품의 자발적 홍보자로 만들며 품질력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이후 백화점 유통망을 넓히며 고급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였고 적극적인 브랜드 확대 정책을 펴기 시작했다.

 

에스티로더는 1953년에는 ‘유스 eb’라는 배스 오일용 향수를 발매, 미국 최고의 판매를 기록했고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로 성장하게 된다. 또한 최근에는 아시아 여성들의 피부를 위한 ‘화이트 라이트 EX’ 라인 제품 등을 개발해 아시아 여성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계속적인 히트 상품을 선보이며 놀라운 성장을 거듭한 에스티로더는 현재 에스티로더를 비롯한 크리니크, 아베다, 바비브라운, 아마리스 등 약 20개의 브랜드를 보유한 거대 화장품 기업(ELCA 그룹)으로 발전했다. 스킨케어, 메이크업, 향수, 보디라인 등 4가지 라인의 고급제품으로 전 세계 프레스티지 화장품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에스티로더 ELCA 그룹의 브랜드 제품 시험과정은 철두철미하기로 유명하다. 기초 연구실에서 1차 테스트를 진행한 뒤 피부 세포 연구실에서 인공피부조직을 대상으로 재실험을 한다. 제형 연구실에서 최종 제품에 가장 근접한 콘셉트를 정하여 다양한 제품군의 사용감, 점도, 용해점 등을 시험한 뒤 효능 연구실에서 1천500명 이상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시제품을 테스트한다. 피부 보습력, 잔주름 제거, 자외선 차단 정도, 사용감 등 제품의 모든 사항이 평가되는 이같은 과정은 최종 생산 전 단계까지 반복된다.

 

뉴욕에 위치한 에스티로더 ELCA 그룹의 멜빌 연구소에는 200여명의 과학자와 30명의 상담원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더불어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유명 대학, 병원, 공공기관, 개인 등의 연구결과까지도 적극 활용, 최상의 제품을 추구하고 있다.

 

정확한 어드바이스와 제품의 질이 높은 평가를 받아 많은 고객을 확보한 에스티로더는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150여개 국가에 1만4천개 매장을 오픈, 지금도 세계 여성들에게 아름다움을 전파하고 있다.

 

<프리앤 메지스 수석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