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너리 셰프
제프 모셔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 셰프
http://www.fnnews.com/news/201312291748455728?t=y
“와인과 음식 매칭할 때는 입맛에 맞게 고르는게 좋아”
"와인과 음식을 매칭할 때 '공식'에 얽매일 필요는 없어요.
책 속의 지식이 아니라 직접 마셔보고 입맛에 맞는 와인을 고르는 게 가장 좋은 와인 선택법이죠."
최근 방한한 제프 모셔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 셰프(사진)는 "책에 나온 대로 음식에 와인을 매칭한다 해도 본인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좋은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모셔 셰프는 "육류는 레드 와인, 생선은 화이트 와인과 함께하는 궁합이 좋긴 하지만 이 같은 틀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면서 "예를 들어 고기를 소스 없이 데쳐서 내놓을 땐 화이트 와인이 잘 맞고 구운 생선에 찐뜩한 소스를 올리면 레드 와인이랑 더 잘 맞는다"고 말했다.
이 같은 편견을 없애기 위해 매년 한 번씩 화이트 와인에 고기를 내놓고 레드 와인엔 생선을 내놓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을 방문한 모셔 셰프는 지난 2009년부터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 내 레스토랑을 책임지고 있다. 와이너리 안에 있는 레스토랑인 만큼 와인과 잘 어울리는 메뉴를 개발, 와이너리를 찾는 이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그의 일이다.
그는 "좋은 음식과 좋은 와인은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다"면서 "와인은 음식에 있는 풍미를 끌어내게 해주고 음식은 와인의 특성을 증대시키는 등 보완관계"라고 설명했다.
모셔 셰프는 "신선함이 절정일 때 수확한 지역 재료들을 얻을 수 있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갈라 디너를 개최하기 두 달 전부터 한국의 셰프들과 식재료에 관해 논의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끝으로 나파밸리 와이너리에 관심이 높은 이들에게 "나파밸리는 역사가 깊은 와이너리가 많은 만큼 볼거리도 다양하다. 특히 포도를 수확하는 것을 볼 수 있는 가을에 오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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