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아카이브 ‘브루스터 카일’
• 시작일 : 1996년
• 설립자 : Brewster Kahle
archive.org로도 잘 알려진 인터넷 아카이브(Internet Archive)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유로운 온라인 디지털 도서관을 구축해 유지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로, 사무실은 샌프란시스코의 프레시디오(Presidio)에, 데이터 센터는 샌프란시스코를 포함해 레드우드 시티, 마운틴 뷰에 있다.
데이터 센터에서는 웹 페이지, 소프트웨어, 영화, 책, 녹취물을 저장하고 있다. 안정성을 고려해 이집트 신 알렉산드리아 도서관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미러가 있다.
미국도서관연합(American Library Association)의 회원이며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인터넷 아카이브를 도서관으로 분류한다.
https://youtu.be/NWYN4CIUr1Q?si=6LBToaFdw85s4_Fw
1996년 브루스터 카일이 설립했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회에서는 그들의 문화나 대대로 전해져 오는 유산을 보존하는 것을 중요시하고 있다. 이러한 유물이 없다면, 문명은 성공과 실패에 대해서 배울 방법이 없고, 그것에 대해 기억이 남아있지 않게 됩니다. 우리 문화는 점점 더 디지털 형태로 유산을 만들고 있습니다. 바로 아카이브의 임무는 이러한 유산을 보존하고 연구자, 사학자, 학생을 위한 인터넷 도서관을 만드는 것입니다.”라고 하고 있다.
사라져가는 디지털 속의 인류 역사, 인터넷 아카이브가 구할 수 있을까?
연구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3년 사이에 만들어졌던 웹 페이지 중 25%가 사라졌다. 일부 단체들이 사라져가는 디지털 자료를 보존하려 하고 있지만, 이들의 활동 자체를 위협하는 새로운 위험 요소들도 생겨났다.
파피루스와 모자이크, 밀랍판 조각이 남아 있는 덕에 우리는 2000년 전 폼페이 사람들이 아침 식사로 무엇을 먹었는지 알 수 있다. 중세 라틴어를 충분히 이해할 수만 있다면 영국 국립문서보관소 소장 고문서 ‘둠스데이북’을 통해 11세기 영국 노섬벌랜드 농장에 가축이 몇 마리나 있었는지 알 수 있다. 또한 편지와 소설을 통해서는 빅토리아 시대의 사회상과 그들이 사랑하고 미워했던 사람들도 알 수 있다.
하지만 미래의 역사가들은 21세기 초 우리의 생활이 어떠했는지 완전히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우리 생활상에 대한 디지털 기록이 쉽게 사라지고 있는 반면, 전 세계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정보에 대한 공식적인 보존 노력은 부족하기 때문이다.
다만 정부 영역 바깥에서 많은 단체들이 디지털 자료가 사라지는 것을 막고 있다. 제도적 지원이 거의 없는 터라, 이들 대부분은 자원봉사자들로 운영된다. 이 투쟁의 대명사가 ‘인터넷 아카이브’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이 비영리단체는 인터넷의 선구자 브루스터 칼이 1996년 열정을 받쳐 시작한 프로젝트다.
이들의 야심찬 디지털 아카이빙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약 866억 개의 웹 페이지와 4400만 권의 책, 1060만 개의 영화 및 텔레비전 프로그램 영상 등을 모았다. 그리고 많지는 않지만, 이들처럼 전 세계에 흩어져서 디지털 자료의 소멸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다른 단체들도 있다.
BBC 퓨처
2024년 9월 22일
크리스 스토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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