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택 / 동북4구 공동 물류 시스템
서울 ‘동북 4구’ 사회적경제 통해 지역 활성화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7296922
서울 강북·노원·도봉·성북구 등 ‘동북 4구’가 봉제업 협동조합, 공동 물류 및 판매 시스템 등 사회적경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서울시와 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21일 성북구청에서 동북 4개 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Oh!합지존’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박원순 시장과 4개 구청장이 참석해 시민들과 사회적경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동북 4개 구의 총 인구는 약 180만명으로 대전시(152만)보다 많고 전라북도(187만)와 비슷하다. 따라서 독립적 내수시장 형성이 가능하다는 게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측 평가다. 하지만 시내 25개 자치구 중 재정자립도 면에서 노원구는 25위, 강북구 22위, 도봉구 21위, 성북구는 18위로 최하위권이다.
이에 따라 동북 4개 구는 230여개 사회적경제 조직(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 등) 활성화를 통해 자생적 시장 형성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관내에 집중돼있는 소규모 의류봉제업체들을 결합, ‘공동구매 교복 생산자 협동조합’을 결성할 계획이다.
강북구 관계자는 “동북 4개 구 의류봉제업체는 209개로 시내 업체의 57%에 달한다”면서 “교복 공동구매는 교복값을 약 20% 낮춰 서민생활에 도움을 주고, 봉제업 종사자들의 협력으로 자립을 앞당길 수 있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노원구의 경우 서울 자치구 중 10대 인구 비중(15%)이 가장 높아 지역 통합경제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도봉구는 냉장차, 탑차 등 운송설비가 없어 납품에 어려움을 겪는 동북 4개 구의 소규모 제조업체 물류를 ‘희망택’이라는 협동조합을 통한 공동 물류 시스템으로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또 노원구는 동북 4개 구 청소년들의 먹을거리 빈곤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 먹을거리 협의체’ 및 ‘공동급식센터 건립’ 등을 추진키로 했다.
성북구는 동북 4개 구 사회적경제 제품 판촉을 위해 관내 대형마트에 사회적경제 제품 숍인숍 매장을 개설한다는 방침이다.
2013-06-20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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