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 of Operation/@Grocery Store

■ PK마켓 / 2016 - 2021, 이마트의 그로서란트 (폐점)

Paul Ahn 2012. 9. 5. 12:21

■ PK마켓 / 이마트의 그로서란트

 

이마트는 신세계 그룹 계열사 신세계 프라퍼티에서 운영하는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3곳에 하나씩 입점 돼 있는 ‘PK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2016년 9월 1호점인 하남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3년여 기간 동안 사업을 이어왔다.

 

PK마켓은 고객이 현장에서 구매한 식재료를 셰프에게 전달하면 바로 조리해 제공해주는 서비스를 한 특징으로 갖췄다. 이마트는 이 같은 매장 형태를 ‘그로서란트’라고 설명한다.

 

 

 

 

눈물의 재고떨이…이마트 5년만에 `PK마켓` 사업 접는다

(mk.co.kr)

 

스타필드 하남점 고양점 PK마켓

오는 31일까지만 운영

"직원들은 다른 매장으로 전환배치"

 

지난 15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스타필드 고양점 내 PK마켓에서는 '재고떨이'가 한창이었다. 이미 일부 진열대는 텅텅 빈 채였다. 매장 곳곳에는 최대 50% 할인해서 판다는 'WOW PRICE' 안내문이 눈에 띄었다. 이날 PK마켓 관계자는 "현재 영업종료를 앞둬 신선식품을 제외한 다른 공산품은 더 이상 (상품을) 발주하지 않고 있다" "더 큰 폭의 할인율을 적용한 재고 정리는 조만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근에 거주한다는 주부 박모(39)씨는 "어느 때 오더라도 한가해 장사가 잘 되는 건 아니구나 했다" "막상 문 닫는다고 하니 서운하긴 하다"고 말했다.

 

이마트가 야심 차게 선보인 'PK마켓' 사업을 선 보인지 5년만에 결국 정리키로 했다. 강희석 이마트 대표가 주도하는 전문점 사업 재편의 일환이다. 해당 점포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면담 후 인근 다른 매장으로 전환 배치된다.

 

 

2016년 프리미엄 푸드마켓 내세워 등장

 

이마트가 프리미엄 푸드마켓을 내세워 PK마켓을 처음 선보인 때는 지난 2016년이다. 당시 스타필드 하남에 PK마켓 1호점을 선보였다. 이어 이마트는 스타필드 고양점과 스타필드시티 위례점에 연달아 매장을 열었다.

 

PK마켓에는 세계 각지에서 고품질의 식료품을 들여와 판매하며 업계 안팎에서 관심을 받았다. 구매한 식품을 바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그로서란트(Grocerant)' 공간이 눈길을 끌었고, 소비자가 수조에 진열된 살아있는 랍스터를 고르면 즉석요리로 맛볼 수 있는 '라이브 랍스터 바' 코너가 인기였다.

 

판매 상품들의 가격대는 대체로 대형마트보다는 비싸되, 이마트의 최고급 식품 매장으로 서울 청담 도곡에서 운영 중인 SSG푸드마켓 보다는 저렴하게 포지셔닝을 잡았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속 많은 소비자들이 대용량 제품을 저렴하게 파는 창고형 할인마트를 찾고, 신선식품 마저 온라인 쇼핑으로 구입하는 소비자가 점차 늘자 실적 반등을 이루지 못한 채 문을 닫게 됐다.

 

 

PK마켓 외에 부츠 삐에로쑈핑 등 전문점 잇따라 철수

 

현재 이마트가 보유한 전문점은노브랜드일렉트로마트 ▲SSG푸드마켓 ▲PK마켓베이비써클토이킹덤스톤브릭몰리스펫샵 등 8개다. 이 중 PK마켓과 스톤브릭이 올해 말로 영업을 종료한다. 강희석 대표는 2019년 취임하면서부터 전문점 사업에 칼을 뽑아 들었다. 당시 이마트 전문점은 866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던 상황. 전문점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했다.

 

대표적으로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부츠나 일본의 잡화점 돈키호테를 벤치마킹한 삐에로쑈핑, 가정간편식(HMR) 전문점 피코크의 유통 채널 다양화를 위해 추진한 'PK피코크' 등이 부진한 실적을 면치 못했고, 결국 사업 철수를 단행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삐에로쇼핑'의 경우 정용진 부회장이 B급 감성을 내세워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려 했지만 정작 소비자가 필요로 한 물건 찾기는 쉽지 않은 등 불편함이 컸다" "이미 강자가 막강한 레드오션에 뒤늦게 진출하거나 포지션이 애매한 전문점들의 경우 시장 안착이 쉽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매일경제 & mk.co.kr,

2021-12-16 10:23:24

방영덕 기자

 

 

그로서란트는 식재료(grocery)와 레스토랑(restaurant) 두 단어의 합성어다.

소비자에게 식재료를 고르게 하는 대신 조리 음식의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한다.

 

 

이마트 PK마켓이 프리미엄 수퍼로 분류되는 이유는 고급 식재료를 취급하고 현장에서 조리하는 등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PK마켓 고양점에서는 랍스터, 소고기 스테이크를 원재료로 쓰는 점포를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이마트는 또 작년 12월 신세계백화점으로부터 양수한 프리미엄 수퍼 ‘SSG 푸드마켓’을 서울·부산 등 두 지역에서 3곳 운영하고 있다. SSG 푸드마켓도 PK마켓과 마찬가지로 고급 식재료와 함께 수입한 와인, 가공식품 등 고급 상품들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SSG 푸드마켓은 고객에게 식재료에 대한 전문 정보를 알려주는 직원 ‘SSG 파트너’를 운용하고 발렛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도 차별성으로 내세운다.

 

 

마트, 'PK마켓' LA 중심부에 연다..부지 계약 체결

https://news.v.daum.net/v/20180928090715864

 

이마트(139480) ‘PK마켓’(가칭) 미국 진출을 위한 첫 발을 뗐다.

이마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지역 번화가인 사우스 올리브 스트리트 712번지에 있는 복합 상업시설에 대한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임차 계약 기간은 10년이다.

 

 

PK마켓은 그로서리(식재료)와 레스토랑(음식점)을 합친 형태의 그로서란트 매장이다. 소비자들은 PK마켓에서 다양한 식재료를 구매하고, 구입한 식재료를 이용한 음식을 맛볼 수도 있다.


이마트는 6층 건물 중 1~3층을 임차해 PK마켓 미국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개점은 2019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차면적은 모두 4803(1,453)이며, 이 중 1층과 2 (3104·939)을 매장으로 꾸미고, 3 (1699·514)은 사무실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1917년에 지어진 이 건물은 LA 다운타운의 중심 상업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시청, 금융지구, 전철역이 인접해 있어 유동 인구가 많고, LA 다운타운 재개발이 완료되면 향후 성장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선비즈 & Chosun.com

2018.09.28. 안소영 기자

 


PK마켓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379847

 

피코크 키친과 프리미엄 식품을 결합한 PK마켓이 지하 1층에 3300(1000) 규모로, 글로벌 야시장 먹거리와 식재료 및 가공식품을 취급하는 프리미엄 식품전문관으로 선보인다.

 

피코크 키친과 프리미엄 식품을 결합한 식품전문관인 ‘피케이 마켓’도 앞서가는 신세계의 유통 노하우를 집약했다. 입구에는 ‘피케이 마켓’이라는 간판이 아닌 ‘Live to eat(먹기 위해 산다)’라는 메시지가 고객을 반긴다.

 

 

 신선식품은 야시장처럼 벌크(Bulk)로 배열했고, 수산물 코너는 마치 노천 수산 시장을 연상시키듯 일부러 바닥에 물이 흐르게 했다.

 

신현우 피케이마켓 하남점장은 “천정에는 배관이 고스란히 드러나며, 바닥도 콘크리트의 거친 느낌을 살렸다. 이는 상품이 가장 돋보일 수 있게 인테리어를 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육 코너 옆에는 일부 부위를 구입 즉시 조리해준 뒤 맛볼 수 있는 공간 또한 마련됐다.

 

 

유럽 시장에 온 기분, 신세계 식품관 대체한 PK마켓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9/18/2016091800987.html

 

PK마켓은 스타필드 식품관이다. 유럽 전통시장을 떠올리게 하는 인테리어에 식당을 결합, 식품 구매와 식사를 한 공간에서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선 식품 매장에 들어서자 지글지글 고기가 익는 소리가 들렸고, 향긋한 냄새도 났다. 시식 코너가 유난히 많은 것이 눈에 띈다. 테이블 앞 철판에서 고기를 구워내는 스테이크 전문점도 있었다. 매대의 상품명과 가격은 모두 손글씨로 쓰여있다. 시장 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꼼꼼한 디자인이다.

 

가장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은 수산 매장이었다. 고등어를 사던 노부부는 “생선이 크기와 신선도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며 “개점 이후 매번 PK마켓에서 장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기다란 주류 매장에 있는 세계 맥주와 와인의 종류가 다양했다. 이태원, 홍대 등지에서 인기를 끄는 ‘대동강 페일에일’도 보였다. 별도의 냉장실이 준비된 것이 눈에 들어왔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냉동 창고에 들어온 듯 서늘했다. 매장 직원은 “냉장한 세계 맥주를 구매한 후 PK마켓 내 식당가에서 시원하게 마실 수 있다”고 전했다.

 

외부 입점 매장들도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수제 치즈 전문점 ‘영준목장'에선 나원경 대표가 카망베르 치즈를 만들고 있었다. 국수를 뽑아내듯 치즈를 늘어뜨리는 모습이 신기한지 사람들이 몰렸다. 나 대표는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충청북도 청원군에서 목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즉석에서 치즈를 만들기 위해 연구를 거듭해 특허도 출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