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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국산차 업체별 판매실적

Paul Ahn 2016. 11. 26. 23:12

⊙2015년 국산차 업체별 판매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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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157만7,906대, 수출 743만1,534대 총 901만1,240대 판매 

 

▶현대자동차는

2015년 한 해 동안 국내 71만4,121대, 해외 425만716대 총 496만4,837대를 판매하며 전년보다 근소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중 국내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4.2% 증가한 71만4,121대를 판매했다. 이는 아반떼, 투싼 등 지난해 출시된 신차들의 판매 호조와 더불어 적극적인 판촉 및 마케팅 활동이 빛을 발하면서 전체 판매 증가에 기여했다.

 

차종별로는 쏘나타가 10만8,438대가 판매되며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 연간 국내 판매 1위에 올랐다.

 

이어 아반떼 10만422대, 그랜저 8만7,182대, 제네시스 3만8,923대, 엑센트 1만8,280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지난해보다 3.4% 감소한 36만5,341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2015년 쏘나타와 아반떼가 연간 판매 10만대를 달성하게 됐으며 한 해 두 차종이 연간 판매 10만대를 넘어선 것은 2012년 이후 3년 만이다.

 

지난해 11월 론칭한 글로벌 브랜드 제네시스는 DH제네시스가 두 달 동안 8,629대, EQ900가 12월 한 달 동안 530대가 판매되는 등 총 9,159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국내생산수출 115만4,853대, 해외생산판매 309만5,863대 총 425만716대를 판매해 지난해보다 0.6%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현대차는 2015년 12월 국내 8만2,060대, 해외 43만4,299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8.5% 증가한 51만6,539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8.3%, 해외 판매는 6.8% 증가한 수치다.

 

▶기아자동차는

2015년 한해 동안 국내 52만7,500대, 해외 252만3,408대 총 305만908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0.3% 증가했다. 이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실적 3백만 대를 돌파했던 2014년을 뛰어넘는 실적을 올렸다.

 

이중 국내 판매 52만7,500대는 전년 대비 13.4%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신형 스포티지, 신형 K5, K3, 모닝 등 주력차종들이 선전하며 46만5,200대가 팔렸다.

 

특히 기아차 연간 판매가 지난해 전년 대비 13.4%로 두 자리 수 성장세를 보인 것은 2010년 전년 대비 17.4%를 기록한 이후 5년 만에 최대 성장률을 나타낸 것이다.

 

해외 판매는 국내생산 분 119만8,300대, 해외생산 분 132만5,108대 총 252만3,408대로 전년대비 2.1% 감소했다. 국내생산 분은 국내 판매 증가에 따른 수출물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3.5% 줄었고 해외생산 분은 0.7% 감소했다.

 

▶한국지엠은

2015년 한 해 동안 국내 15만8,404대, 수출 46만3,468대 총 62만1,872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4%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

 

이중 국내 판매 15만8,404대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수치다. 반면 12월 내수판매는 총 1만8,287대로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월간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한국지엠이 최근 출시한 스파크, 트랙스 등 신제품의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으며 이밖에도 크루즈, 임팔라, 올란도 등이 2015년 최대 월간 실적을 기록하며 내수실적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수출은 46만3,468대로 전년보다 2.7% 감소했다. 하지만 12월 한 달간은 전년 동월대비 10.7% 증가한 4만3,051대를 판매했다. 또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총 79만2,965대를 수출했다.

 

▶쌍용자동차는

2015년 한해 동안 내수 9만9,664대, 수출 4만5,100대(CKD 포함) 총 14만4,764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이는 티볼리 돌풍에 힘입은 내수판매 확대로 연간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하며 3년 연속 14만대 판매를 돌파한 실적이다.

 

특히 소형 SU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티볼리는 내수 4만5,021대, 수출 1만8,672대 등 총 6만3,693대를 판매해 2004년 렉스턴(5만4,274대)이후 단일 차종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티볼리 효과로 약 10만대에 육박한 실적을 달성한 내수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44.4% 증가한 업계 최대 성장률로 2003년(13만1,283대)이후 12년 만에 최대실적을 달성하며 지난 2009년 이래 6년 연속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

 

수출도 티볼리의 글로벌 론칭이 진행되면서 유럽지역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지난 상반기 40%가 넘었던 수출 누계 감소율도 현재 37.4% 수준으로 다소 개선됐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015년 한해 동안 국내 8만17대, 수출 14만9,065대 총 22만9,082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4.9% 증가했다. 특히 수출 부문에서는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하면서 올 해 더 큰 폭의 성장세를 예고했다.

 

국내 판매 8만17대는 전년 대비 근소한 증가세다. 차종별로는 QM3가 2만4,560대가 판매되며  전체 판매 1위에 올랐으며 그 뒤를 이어 SM5가 2만3,866대로 QM3와 쌍두마차 역할을 했다.

 

수출은 14만9,065대로 전년 대비 65.9%가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닛산 로그 모델은 2014년 2만6,467대에서 344.2% 이상 증가한 11만7,560대를 수출, 당초 목표였던 연 8만대 규모를 크게 넘어서며 르노삼성자동차의 올해 실적을 견인하는데 큰 역할을 맡았다.

 

 

2016년 01월 18일

장병록 기자 brjang@atweek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