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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전략〕서비스업 특성 따라 상권 범위·입지선정도 제각각

Paul Ahn 2019. 11. 8. 08:19

〔창업전략〕서비스업 특성 따라 상권 범위·입지선정도 제각각

http://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46444

 

소규모 서비스업 독점수 1500세대 확보,

오락·교육 등 서비스업은 대형화·전문화 추세

 

 

 

 

기술위주 서비스업 특성과 입지전략, 상권범위

 

카센터, 건재상, 각종 공작기계 등 기술위주의 업종은 기술과 서비스나 마케팅 등 영업력이 중요하다. 해당 업종은 좋은 입지를 고집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입지선택에 있어서 그 상권 C급지에서 해도 된다. 다만 고객이 소문을 듣고 찾아온다고 하더라도 자주 눈에 띄는 곳이 좋다. 기술위주의 서비스업은 1차 상권의 범위가 1~2km 내외다.

 

기술위주 서비스업의 입지 전략은 경쟁점을 회피해서 입지를 선정해야 한다. 기술위주 서비스업은 원칙적으로 경쟁관계이므로 경쟁업소보다 입지가 떨어지면 그만큼 매출감소로 이어진다. 다만 가구점처럼 일부 기술위주의 서비스업은 몇 개의 동종 및 유사업종이 모여 있으면 상호 시너지효과를 발휘하기도 하는 특성이 있다. 일종의 특화형이 가능하다.

 

 

소규모서비스업의 특성과 입지전략, 상권범위

 

소규모서비스업은 특히 생활밀착형서비스업에 많다. 세탁소나 구두 수선소, 컴퓨터A/S업, 부동산중개업 등이 이에 속한다. 그리고 오락·레저나 교육사업 및 건강관련사업 등은 이용자에 따라서 구분해서 봐야 한다.

 

생활밀착형 소규모서비스업으로 보고 입지 전략을 세워야 한다.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위주의 오락실 , PC방 등 오락업이 이에 포함된다. 또 유치원, 놀이방, 어린이집, 속셈, 미술, 피아노, 보습학원 등 교육사업도 그렇다. 치과, 안과 등 병의원, 한의원도 해당된다.

 

어느 지역에서든 B급지 이상에 입지해야 하며, 입지 이외에 서비스품질과 홍보가 관건이다. 상권의 범위는 반경 500m 이내다. 이 의미는 걸어서 오는 고객이 대다수란 것이며 각종 상권단절요인에 의해서 상권이 단절되므로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이기도 하다.

 

소규모서비스업은 상호 경쟁관계이므로 경쟁점 회피전략이나 경쟁력 우위전략이 필요하다. 소규모서비스업은 나홀로 독자적인 창업이 가능하며 중간저지전략이 가능하다. 즉, 중간에서 저지할 수 있는 곳(젊은이들 대상의 당구장이나 DVD방 제외)을 선정하는 것이 한 방법이 된다.

 

소규모서비스업은 대부분 독점할 수 있는 세대가 1500세대는 돼야 한다. 물론 유치부가 주로 이용하는 피아노학원, 미술학원, 속셈학원과 부동산중개업, 미용실 등은 500세대 독점이면 충분하기도 하다.

 

 

대규모서비스업의 특성과 상권의 범위, 입지전략

 

오락·교육·건강 관련 서비스업은 대형화, 전문화 추세에 있다. 입지와 함께 점포 크기가 매우 중요하다. 공간설계가 가능하고 시대흐름을 반영할 정도의 점포크기가 요구되며, 이는 소비자의 요구와 맞아 떨어진다.

 

대형입시학원이나 어학원 및 외국어학원, 사우나탕이나 휘트니스센터, 종합병원 등 대규모서비스업은 입지도 중요하지만 경영능력(서비스나 마케팅전략)이 요구되는 사업이다. 특히 오락, 건강관련 서비스업은 유행화 경향이 심하며 꾸준한 업그레이드 역시 필요한 업종이다.

 

대규모서비스업은 소비자가 이용 시에 도보 보다는 차량으로 이동하는 비율이 높아서 상권의 범위는 반경 2~3km 이상 된다.

 

대규모서비스업도 소규모서비스업 전략은 거의 동일하다. 대규모서비스업도 상호 경쟁관계이므로 경쟁점 회피전략이나 경쟁력 우위전략이 필요하다. 대규모서비스업 역시 독자적인 창업이 가능하며 중간저지전략이 가능하다. 중간에서 저지할 수 있는 곳을 선정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된다.

 

한편, 일부 대규모서비스업 (입시학원이나 어학원 등)은 모여 있으면 오히려 시너지효과를 본다. 즉 보완관계를 형성한다. 이때에 경쟁점포에 비해 점포규모가 더 커야 경쟁력을 갖추는데, 자금 부담이 크다는 문제가 있다. 해당 대규모서비스업은 경쟁점과의 경쟁력 우위를 지키는 것이 생명이다.

 

스카이데일리(skyedaily@skyedaily.com)

2016-04-05 18:27:04

박경환 한누리창업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