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 마츠히사"의 다섯가지 성공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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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우물을 파야 성공한다'는 말을 들으면 대다수가 '나도 한 우물만 팔 수 있는 여건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것이다. 설사 그런 여건이 마련된다고 하더라도 일은 쉽게 진행되지 않는다. 땅만 판다고 물이 나오는가. 맡긴 일만 잘 한다고 직장생활이 매끄럽게 흘러가는가. 그렇지 않다. 우물 하나를 얻기 위해서는 우물을 파는 것 이상으로 다른 많은 부수적인 작업을 해내야 한다. 성공적인 직장생활은 일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이 일도 해야 하고 저것도 신경 써야 하는 복잡한 사회생활에서 참고할 만한 좋은 사례가 있다. 바로 성공한 셰프의 경험담을 듣는 것이다. 셰프가 요리만 잘 한다고 레스토랑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 훨씬 많은 관리업무, 자질구레한 일을 신경 써야 한다.
▲ 노부 마츠히사/사진=노부 마츠히사 홈페이지 캡처
노부 마츠히사 셰프는 미국 뉴욕, 베벌리힐스, 영국 런던, 일본 도쿄와 같은 레스토랑의 격전지에서 연달아 성공적으로 레스토랑을 개업해왔다. 현재는 '마츠히사'라는 레스토랑을 세계적 체인으로 발전시켰다. 현재 전 세계에 30개가 넘는다. 그의 인터뷰 내용들을 모아 보았다.
첫째, 일을 처음 시작할 때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것을 택해야 한다.
처음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가게를 냈을 때 2년 동안 수익을 한 푼도 남기지 못했다. 그래도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어 기뻤다.
둘째, 일단 자리를 잡으면 배짱을 가지고 공격적으로 일을 해야 한다.
손님이 무엇을 원하는지 캐치했다 싶으면 그 마음을 공략해야 한다. 그게 메뉴든 인테리어든 망설이면 안 된다.
셋째, 매일매일 퀄리티를 높인다는 마음으로 재료, 요리, 인테리어, 서비스의 질을 높여야 한다.
스스로와 직원들에게 매우 높은 수준의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
넷째,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는 초심을 잃지 않도록 언제나 주의해야 한다.
결국 입소문이라는 것은 그런 초심을 손님들이 알아줄 때 생긴다. 겉으로만 잘 하고 주방에서 딴 생각을 하면 손님들은 어떻게 된 일인지 그런 것을 금방 알아차린다.
다섯째,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마지막의 한 포인트에서 최고의 수준이 어떤 것인지 보여줘야 한다.
다시 말하자면 활어를 낼 때 얼마나 두껍게 자르느냐, 언제 내느냐에 따라 씹는 맛이 달라진다. 어떤 결을 따라 자르고 어떤 접시에 내느냐에 따라 또 달라진다. 이런 사소한 것 하나까지 세심히 신경 쓰면 반드시 그 마음이 맛으로 전달된다.
노부 마츠히사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와 한 인터뷰를 보면 그는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인물이었다. 사업초기 수차례 폐업에도 불구하고 일을 포기하지 않았고 성공한 뒤에도 모든 것을 스스로 관리하면서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매일 일했다. 오히려 성공하지 않았다면 이상할 정도로 열심히 했다.
2016.09.06
남보람 국방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 파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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