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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돔(Stereolepis ischinagi)

Paul Ahn 2019. 4. 16. 11:05

★돗돔(Stereolepis ischinagi)

 

몸길이가 2m 가까이 되는 대형 어류로 농어과에 속하는 바다 물고기

 

 

 

낚시꾼들 사이에서 쉽게 잡기 어렵다고 하여 전설의 물고기, 전설의 심해어라고 불리우며 몸길이가 사람 크기만 한 대형 어류로 몸은 타원형이며 등에 가시모양의 지느러미가 있다.

 

평상시에는 수심 400 ~ 500m 이상 되는 바위가 많은 바다 속에 살기 때문에 사람들이 볼 수 없으나 산란기인 5월 ~ 7월 중에 얕은 바다로 나와 간혹 낚시꾼들에게 잡히는 경우가 있다. 돗돔은 육질이 단단하고 담백하며 사각사각 씹히는 식감이 좋아 최고의 횟감으로 평가 받고 있다.

 

돗돔의 간에는 비타민 A가 과다하게 들어있어 너무 많이 먹을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서남해안과 동해 남부에서 발견되며 돗돔이 사는 지역은 한국, 일본 북해도, 러시아 연해주 등으로 제한되어 있어서 세계적으로도 쉽게 보기 힘든 희귀 어류이다.

 

 

'전설의 심해어' 140㎝ 돗돔 200만 원에 위판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170501.22014184448

 

공동어시장 올해 단일어류 최고, 서구 충무동 선어횟집에 팔려

'전설의 심해어'라 불리는 돗돔이 부산 공동어시장에 위판돼 올해 단일 어류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전설의 심해어' 돗돔(140㎝) 한 마리가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지난 28일 200만 원에 위판돼 올해 단일 어류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돗돔은 남해 중부와 제주도 사이에서 대형외끌이어선에 잡혔다.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공동어시장은 몸길이 140㎝, 무게 90㎏의 돗돔 한 마리가 200만 원에 지난 28일 위판됐다고 밝혔다. 올해 최고 기록은 지난 3월2일 40㎏짜리 참다랑어로, 한 마리가 60만 원에 위판됐다. 이번에 위판된 돗돔은 남해 중부와 제주도 사이에서 대형 외끌이어선에 잡혔다.

 

돗돔은 수압에 대한 적응력이 엄청 강해 우리나라에서는 서남해안과 동해 남부의 수심 400∼500m 이상 되는 바위가 많은 깊은 바다에서 서식한다. 최대 2m까지 성장하며 평소에는 심해에서 달고기 등 크기가 작은 심해어류나 죽어 바닥에 가라앉는 어류 등을 먹고 생활한다. 5~7월의 산란기가 되면 얕은 수심으로 올라오다 낚시나 어선의 그물에 걸려 잡힌다.

 

이 돗돔은 중도매인을 거쳐 부산 서구 충무동의 한 선어 횟집에 판매됐다.

한편 공동어시장에서는 2015년 4월 17일 몸길이 180㎝, 무게 115㎏의 돗돔이 520만 원에 위판돼 단일 어류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고, 2014년 2월 170㎝의 돗돔이 170만 원, 2013년 11월 160㎝의 돗돔 2마리가 합계 560만 원에 위판됐다.

 

국제신문

2017-04-30

이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