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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타코 트럭(Gimchi Taco Truck)

Paul Ahn 2019. 8. 30. 16:30

★김치타코 트럭(Gimchi Taco Truck)

http://month.foodbank.co.kr/etc/search_view.php?secIndex=2663&page=1§ion=&serial=&keyfield=all&key=푸드트럭

 

2012년 등장해 뉴욕을 사로잡은 김치타코.

2014년 ‘베스트 뉴욕 푸드트럭 어워드’에서 1등을 차지했다.

 

필립 리 대표는 멕시코 음식과 한식을 결합해 승부수를 띄웠다. 갈비와 김치를 넣은 타코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한국에서 접할 수 있는 프라이드 치킨까지 판매한다. 월 매출은 5000만 원을 넘었고, 푸드트럭의 성공은 브루클린에 2개 매장으로의 진출까지 이루어냈다.

 



LA에서 불기 시작한 한식 푸드 타코 트럭(Food Taco Truck)이 작년부터 뉴욕에 등장하기 시작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김치 타코 트럭(Kimchi Taco Truck)’과 ‘코릴라(Korila)’ 등이 대표적인 한식 푸드트럭으로 이곳 사람들에게 친숙한 멕시코 음식 타코에 불고기, 김치 등을 접목시켜 뉴요커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시작했다.

 

특히 ‘김치 타코 트럭’의 등장은 영업 개시 전부터 화제였다. 뉴욕 현지에서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이미 많은 고객층을 확보했던 이영선 셰프를 총 책임자로 영입한다는 소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미리 음식 재료를 일반 주방에서 만들어 놓은 다음 푸드트럭으로 옮겨 현장에서는 타코에 싸서만 주는 단순한 조리 작업과정을 거부하고 거의 모든 작업과정을 현장에서 소화하는 방법을 고집했다.

 

맛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문가의 당연한 고집이었다. 반응은 뜨거웠고 또한 즉각적이었다. 그 즉각적인 반응은 여러 차례의 현장 작업과정의 단순화와 메뉴변화를 겪어낸 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푸드 트럭에서 일하는 대부분의 조리사들은 젊은 훈남 한국 2세들이다. 그들은 매일 그들의 위치를 트위터로 알리며 뉴욕시의 까다로운 단속에 발 빠르게 대처하며 빠르고 신속하게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푸드트럭의 사장은 모두 미국에서 나고 자란 20대의 젊은 한인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이들의 역동적인 움직임, 유창한 영어와 대중적인 인기는 앞으로 다양한 한국음식들이 현지 적응에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