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 of Business/@Fashion Goods

⊙트래블 비즈니스가 뜬다

Paul Ahn 2007. 1. 10. 10:38

⊙트래블 비즈니스가 뜬다

http://www.apparelnews.co.kr/2011/inews.php?table=internet_news&query=view&uid=69888

 

가방 전문 업체 여행 편집숍으로 저변 확대

상품 다각화로 면세점·온라인 유통 확장

패션 업체들이 여행객을 타깃으로 한 트래블 비즈니스를 확대 하고 있다.

 

개인소득증가와 여가생활 확대로 여행객들이 늘어나면서 이들 을 타깃으로 한 제품 개발과 유통 전략을 강화하는 분위기다.

 

실제 여행객 수는 매년 증가 추세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12 1,374만 명이었던 출국자 수는 2017 2,650만 명으로 5년 사이 2배나 증가했다. 올해는 3,000 만 명이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여행객이 급격하게 늘어 나고 관련 산업들이 성장하면서 패션·유통업계의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여행용품 개발부터 이를 취급하는 오프라인 스토어 구축, ·오프라인 면세점 공략 등 다양한 비즈니스가 이어지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트래블 비즈니스가 활성화되어 왔다. 캐리어, 가방부터 여권케이스, 파우치, 보조배터리, 플러그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에 반해 국내 업체들은 그 동안 캐리어, 가방 등 일부 품목에만 한정적으로 취급해왔지, 이를 전문적으로 다뤄오지는 않았다.

 

하지만 최근 여행 산업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디테일한 액세서리 까지 취급하는 전문 비즈니스가 확대되는 추세다.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가장 대표 적인 곳은 트래블메이트 라이프이즈저니스토어.

 

트래블메이트(대표 김문일)가 전개 중인 여행용품 전문 편집숍 트래블메이트 2001년 온라인에 서 시작해 2008년 오프라인으로 진출, 현재 공항, 백화점, 쇼핑몰을 중심으로 국내에만 1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여행용 가방부터 파우치, 목베 개, 안대, 구급용품까지 여행과 관 련된 다양한 상품을 아우르고 있다. 온라인에서 사업을 시작한 만 큼 자사몰도 활성화 되어 있다. 월 평균 방문객 수가 10만 명에 달한다.

 

쌤소나이트코리아(대표 서부석) 가 롯데백화점과 전략적으로 선보인 라이프이즈저니스토어도 트래블 편집숍의 대표 주자로 꼽힌다.

 

작년 9월 런칭해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과 부산 본점 등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고, 종합몰 엘롯데에 입점돼 있다. ‘쌤소나이트 의 캐리어, 가방부터 보조배터리, 남성용 그루밍 제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까지 아우르고 있다.

 

최근에는 어패럴 업체들도 여행객을 타깃으로 비즈니스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아웃도어 업체들의 변화가 주목된다. 등산에 국한돼 있던 아웃도어 개념을 트래킹, 여행 등으로 확장시키고, 상품 전략에도 변화를 주겠다는 것이다.

 

에프앤에프(대표 김창수)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을 라이프스 타일 브랜드로 키운다는 계획 하에 상품 군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용품과 신발, 래쉬가드 등 여행객을 겨냥한 상품을 대폭 확대한다.

 

용품은 캐리어와 가방, 크로스 백 등 다양하게 선보이고, 신발 역시 종전 트래킹 중심에서 여행과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

 

이에 맞춰 면세점 진출 등 여행객을 겨냥한 유통 전략도 펼친다. 이미 자매 브랜드 ‘MLB’가 면세점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까지 노린다.

 

캐리어 가방에 이어 어패럴까지 히트를 치고 있는 더네이쳐홀딩스 (대표 박영준) 내셔널지오그래픽도 여행 관련 비즈니스를 염두에 두고 있다. 브랜드의 아이덴티 티가 여행, 탐험, 모험이라는 점 과 캐리어, 백팩, 모자, 어패럴은 물론 다양한 아이템까지 라인업 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트래블 스토어 운영을 구상 중이다.   

 

어패럴뉴스

2018 03 05

오경천기자, okc@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