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금융투자회사 중 하나로 펀드를 운용하는 회사이다.
PE보다 큰 분류로서, 대표적으로 작게는 수십 억원에서 많게는 수 조원 단위의 사모펀드(Private Equity Fund)등이 있다.
펀드를 설정하고 판매사에 판매를 위탁해 투자자를 모은 다음 펀드를 운용해 이익을 내고 운용 결과를 정기적으로 투자자에게 알려주고 이익금을 투자자에게 분배한다. 펀드를 운용하는 대가로 펀드 평가액의 일정 부분을 보수로 취하게 된다.
자본시장통합법에서는 집합투자업을 하는 회사를 말한다.
과거에는 투자신탁사로 분류돼 자산운용과 상품 판매를 같이 취급했으나 1999년 투자신탁사의 판매&운용 분리화에 따라 투자신탁운용사와 투자신탁증권사로 분리시켰고 투자신탁운용사가 이름을 바꿔 자산운용사가 되었다.
쪼개지는 과정에서 증권사의 계열사로 설립된 회사들이 많고 자산운용사 출범 이후에도 증권사가 계열사로 자산운용사를 두는 경우는 많다. 2010년대에는 어감상의 문제로 인해 투신이라는 단어 대신 자산운용이라는 단어가 더욱 많이 사용되고 있다.
직접 상품 판매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판매는 은행, 증권사, 보험회사 등에 위탁한다. 그런데 계열사로 자산운용사가 있는 은행, 증권사, 보험사들이 계열사 상품 몰아주기를 자주 하는 편이다.
금융 당국에서 지속적으로 단속을 하고 시정 명령을 내리고는 있지만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다. 한편 직접 판매를 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서 개인 영업을 하지 않는 외국계 은행, 증권사와는 달리 자산운용사는 외국계라도 개인이 비교적 접하기 쉽다.
펀드 선택에서 중요한 부분이 어디서 판매하느냐보다 어떤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느냐인데 어떤 펀드 매니저들이 운용하는가, 운용 규모는 얼마인가 등이 자산운용사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 전반적인 시장이 하락세인 경우에도 자산운용사별로 수익률이 천차만별이라 회사 선택이 중요하다.
자산운용사의 직원은 흔히 펀드매니저(Fund Manager)라고 부르는 직업으로, 자산운용사 취업은 상당한 경력 및 고학벌이 필요하다. 이는 IM(Information Memorandum, 투자제안서) 발부 시 해당 펀드 운용역의 경력, 학벌, 자격증이 명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
2015년 헤드헌팅 회사 인터뷰에 따르면 자산운용사에 입사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 2008년 이후 자산운용사들은 업무에 곧바로 투입해 실적을 낼 수 있는 경험을 가진 지원자를 원한다. 이런 경험은 시대에 따라 계속 변한다. 설사 학력이 좋다 하더라도 회사가 원하는 경험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서류 전형을 통과시켜주지 않는다. 2015년 현재에는 자산운용사들이 해외 시장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쪽 경력을 가장 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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