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이색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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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박물관과 놀이공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고고학적 자료나 미술품·역사적 유물 등 학술적 가치를 지닌 자료를 전시하는 공간이 아닌 친근하거나 독특한 소재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박물관이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소위 ‘이색박물관’으로 불리며 이들 박물관은 남녀노소,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다수의 관람객들의 찾고 있다. 소재도 다양한 편이다. 김치와 짜장면 등 음식부터 핸드백, 달동네 등 테마별 박물관까지 각양각색이다.
이들 박물관이 인기를 끌자 정부 차원에서 관광상품으로의 확대·개편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불거져 나와 주목된다. 박물관 문화 자체를 한국의 고유 문화로 안착시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활용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스카이데일리
2017.09.24(Sun)
유은주기자(dwdwdw0720@skyedaily.com)
《서울》
■ 별난 물건 박물관(funique.com) / 박제된 박물관은 가라
‘맘껏 체험’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의 엉뚱한 물건과 신기한 과학완구들을 다섯가지 주제로 나눠 전시해 놓았다. 매달 전시물이 새롭게 바뀐다.
방귀소리 나는 양념통, 입술이 움직이는 라디오, 말하는 변기, 소리나는 망치, 전화가 오면 울리는 놋그릇 등 상식을 깨는 재미있고 기상천외한 물건들을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닌 직접 손으로 만지며 체험할 수 있는 아이디어 만발한 체험박물관. 빛, 소리, 움직임, 과학, 생활 등 다섯 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주5일근무제를 맞아 주말을 이용해 가족단위 또는 연인끼리 함께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이색 체 험을 통해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 70평 공간의 가정집을 개조했다.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1번출구에서 걸어서 5분. 주차공간이 좁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다. 오전 10시~오후 7시. 일 반 6500원, 초·중·고생 5500원, 유아 4500원(차, 음료 포함).
■ 뮤지엄 김치간 / 김치박물관
•위치 /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는 최초의 김치박물관 ‘뮤지엄 김치간’이 들어서 있다. 1986년 김치의 문화를 조사·연구하고 그 내용을 내외국인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세워진 ‘김치박물관‘은 지난 1987년 식품기업인 ’풀무원‘이 인수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외국인들을 비롯해 아이들의 인기 체험학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2015년 CNN이 선정한 ‘세계 11대 식품박물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뮤지엄 김치간’은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건물 4~6층에 마련된 박물관은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인테리어는 현대적이고 깔끔한 편이다.
‘뮤지엄 김치간’에서는 한국의 다양한 김치, 세계의 절임채소 등을 관람할 수 있는 ‘김치움’, 김치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김장마루’, 시식할 수 있는 ‘김치맛보는방’ 등이 마련돼 있다. 한복체험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은 이곳의 또 다른 매력으로 꼽힌다.
이곳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고 박물관 곳곳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베트남 국적의 팜투홍(PHAM Thu Huong·여·23) 씨는 “관광안내 책자에 소개돼 있어 찾아와 봤는데 김치를 맛볼 수 있는 데다 한복도 입어볼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함께 온 레퐁(LE Phuong·여·25) 씨와 레마이린(LE Mai Linh(여·19) 씨도 “김치를 맛보는 시식공간과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고 부연했다.
이곳은 외국바이어들의 관광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계 기업에 다니는 김정화(여·가명)씨는 “이미 한국에 여러 번 왔던 손님이라 유명한 관광명소는 다 다녀와서 새롭게 소개할 만한 곳을 수소문하다가 답사차 들렀다”며 “짧은 시간 관람이 가능하고 또 중심지에 있어 접근성도 좋아 바이어에게 소개시켜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 고고학적 자료나 학술적 가치를 지닌 자료를 전시하는 공간인 박물관이 최근에는 친근하거나 독특한 소재의 작품들을 전시·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들은 소위 ‘이색박물관’으로 불리며 남녀노소,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인기를 끌고 있다.
■로봇박물관
종로구 동숭동 (02)741-8861.
전세계 40여개국 앤티크(골동)로봇에서부터 로봇의 진화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로봇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명지전문대 커뮤 니케이션 디자인과 백성현 교수가 10여년 동안 수집한 3500여점 의 로봇들이 테마별로 전시돼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로봇전시장’. 1900년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최초의 로봇장난감인 양철로봇 틴맨부터 1920년대 SF 영화 ‘메트로폴리스’에 출연한 마리아로봇, 1950년대 등장한 아톰, 70년대를 풍미한 토종로봇 로봇태권V, 마징가 제트 등 지 금의 어른들에게 인기를 끈 장난감 로봇들이 전시돼 있다.
프랑켄슈타인과 피노키오가 등장하는 19세기 로봇태동기, 요즘 주류를 이루는 여전사의 이미지를 강조한 섹시로봇, 21세기 첨단로봇 ‘센토’와 강아지 로봇 ‘아이보’ 등 연대별로 로봇의 역사와 진화과정이 쉽게 정리돼 있다.
3D입체영상실에서 입체영화를 감상할 수 있고, 로봇을 직접 조종하는 공간도 있다.
지하철 4호선 혜화역 1번 출구에서 오른쪽 낙산가든 골목으로 200m 직진, 동숭아트센터 대각선 맞은편 건물 2,3층. 오전 10시~오후 8시(오후7시 입장마감). 일반 8000원, 어 린이 5000원.
■ 러브 뮤지엄 / ‘트릭아트 미술관’의 성인버전
최근에는 성인전용 박물관도 등장했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러브 뮤지엄’은 흔히 알려져 있는 ‘트릭아트 미술관’의 성인버전이다. 트릭아트 미술관은 세계적인 명화를 과학적인 화법과 특수도료를 사용해 입체적으로 보이도록 그려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전시관이다.
▲ 뮤지엄김치간(사진 위쪽)과 러브뮤지엄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러브뮤지엄의 경우 매달 약 9000명 수준의 관람객이 다녀가는데, 그중 6~70%는 외국인이다.
‘러브뮤지엄’에는 남성의 성기나 여성의 가슴을 상징하는 모형들과 나체나 성행위를 묘사하는 이른바 ‘19금’ 그림들이 전시돼 있다. 유교적 성향이 남아있는 한국 정서에는 다소 불편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트릭아이뮤지엄 관계자는 “(러브뮤지엄)은 그동안 어렵게 여겨졌던 성(性)과 섹스에 관한 이야기를 수면 위로 끌어올려 밝고 건전한 성문화를 만들어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며 “매달 약 9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데, 60~70%는 일본·미국·중국 등 외국인이다”고 말했다.
■ 떡 박물관
‘떡’과 ‘쌀’을 소재로 한 박물관이 대표적이다. 한국음식문화연구소 내 위치한 ‘떡 박물관’은 윤숙자 소장의 개인 소장품들로 채워져 있다. 계절·의례·방법 등으로 분류된 상태로 전시돼 있다.
이곳은 전시뿐 아니라 ‘떡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유료)’도 마련돼 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떡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주로 유치원생 등 어린 아이들의 체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떡박물관(사진 위쪽)과 쌀박물관은 어린이 및 학생들의 체험학습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따로 홍보가 이뤄지고 있진 않지만 입소문을 타고 체험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데일리
유치원 교사 김강희(여·27) 씨는 “근처에 약속이 있어서 지나가다가 추후 있을 체험학습 사전답사 겸 들렀다”며 “전시회는 어린 아이들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떡 만들기 체험은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떡박물관 관계자는 “따로 홍보하지 않았는데도 체험 프로그램 신청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어떤 여행사는 외국인관광객들 코스에 ‘떡만들기 체험’을 넣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 쌀박물관
한국인의 주식인 ‘밥’을 소재로 한 박물관도 존재한다. 쌀의 역사성과 효능을 알리고 밥 먹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농협중앙회가 세웠다. 서울 중구 충정로1가에 위치해 있는 쌀박물관에는 ‘쌀 역사관’, ‘쌀 체험관’, ‘쌀 사랑관’ 등이 마련돼 있다. 가족 및 단체를 위한 쌀요리 체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시몬느 핸드백 박물관
•위치 :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명품핸드백 제조업체 ‘시몬느’가 설립한 ‘시몬느 핸드백 박물관’은 패션에 관심이 많은 이들 사이에선 이미 명소로 자리 잡은 곳이다. 패션의 메카로 불리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해 있다. 가방을 연상시키는 듯한 외양을 갖췄으며 3~4층 전시관에는 경매장에서나 볼 법한 희귀한 가방들이 다수 전시돼 있다.
▲ 최근에는 개개인의 취향에 맞춘 테마박물관도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희귀 핸드백을 전시한 ‘시몬느 핸드백 박물관’, 부엉이공예품을 전시한 ‘부엉이 박물관’, 인천 차이나타운 내 ‘짜장면박물관’, 달동네 터 위에 세워진 ‘달동네 박물관’
박물관 관계자에 따르면 2개 층에 전시된 핸드백들의 가격만 350억원에 달한다. ‘소더비즈’와 같은 유명 공식 경매와 전 세계 콜렉터(수집가)들로부터 수집한 물품, 기증받은 물품 등이 전시돼 있다. 특이하게도 전경이 아닌 근접 사진촬영은 금지돼 있다.
■작은차박물관
종로구 소격동 (02)737-5988.
■옹기민속박물관
도봉구 쌍문동 (02)900-0900.
■부엉이박물관
종로구 삼청동(02)3210-2902.(사진5)
■쇳대박물관
종로구 동숭동(02)766-6494.
■ 거미박물관(arachnopia.com)
4,000여종에 달하는 거미 표본이 전시돼 있다. 사육장에 있는 거미들을 직접 만져볼 수도 있다. 어린이들에겐 늑대거미 ‘타란튤라’가 특히 인기. 야생화와 곤충 등이 전시된 생태수목원도 함께 있어 볼거리를 더해준다.
어른 5000원, 중·고생 4000원, 초등학생 3000원. 매월 1·3주 월요일은 휴관.(031)576-7908.
■ 국립서울과학관
서울 창경궁로에 자리잡은 국립서울과학관. 60대 노인이 초등학생 손자와 함께 옥외전시장의 전차와 기관차를 둘러보고 있었다. 그는 "30여년 만에 이곳을 다시 찾았는데 당시 기차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이곳에서 손자가 과학자의 꿈을 키우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의 과학관인 이곳은 일제강점기인 1927년 중구 예장동에 처음 문을 연 뒤 1948년 정부수립 이후 명칭이 국립과학관으로 바뀌었다. 한국전쟁으로 모두 불에 탄 뒤 1972년 지금 자리에 다시 문을 열었다. 대전에 국립중앙과학관이 문을 연 1990년부터는 국립서울과학관으로 불리고 있다.
1층에는 태양전지, 발전기, 전동기 등의 원리를 각종 기구로 쉽게 풀어주는 기초과학관이 있다.
국내 해양어류를 축소모형으로 재현한 2층에는 각종 어류, 갑각류, 조개류, 곤충 전시관이 들어서 있다.
3층에서는 인류의 진화과정, 심장과 혈관, 동물의 내장 구조를 살펴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옛 인쇄문화나 우주여행에 대한 체험관은 4층에 마련돼 있다. 뢴트겐의 엑스레이를 비롯, 노벨상 수상자들의 업적을 체험할 수 있는 '노벨 사이언스 체험 특별전'이 오는 3월 2일까지 열린다.
이밖에 '모형 항공기교실'과 '화학 탐구교실' 등 과학교실도 여전히 인기다. 관람객 호옥주씨는 "아이가 과학을 좋아해 방학뿐 아니라 학기중에도 과학교실에 참여하고 있다"며 "교육내용이 알차고 수업료도 저렴하다"고 말했다.
■ 서울시과학전시관 남산분관
서울시교육청이 운영하는 서울시과학전시관 남산분관 탐구학습관에서는 천체(天體) 투영실이 유명하다. 이곳에서 태양과 달, 여러 행성들의 움직임을 실감나게 살펴볼 수 있다. 직경 11m의 돔 안에 100명이 편안한 의자에 앉아 누워서 별자리를 감상할 수 있다.
남산 탐구학습관에는 천체투영실 외에도 에너지·생활과학·물리·생물·지구과학 등 다양한 주제별 전시관이 마련돼 있다. 총 4개의 전시실에 131종 400여 점의 전시물이 어린이들의 흥미를 돋운다. 홍비선씨는 "어린 시절에 느꼈던 호기심을 함께 온 조카들도 비슷하게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어린이회관 과학관
광진구 능동에 있는 어린이회관에도 천체 투영실이 있다. 사전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 1층에 있는 응용과학관에서는 자동차의 구조와 원리를 살펴볼 수 있다. 실제 자동차를 들여 놓아 단면을 볼 수 있고, 자동차 움직임의 원리도 배울 수 있다. 2층 전자과학관에는 공장 자동화 시스템 등에 대한 전시물이 있다. 과학원리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놓은 기초과학관은 리모델링을 거쳐 다음주 중 문을 열 예정이다.
《수도권》
■항공우주박물관
고양시 화전동 (02)300-0466∼7.
■자연생태박물관
경기도 부천의 과학전문박물관으로 85종 7700여 가지의 자연 생 태물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3개의 전시공간이 있는데, 나비들의 사계절을 실감나게 연출하고, 딱정벌레 등 여러 곤충들의 표본이 전시된 1전시실은 살아 있는 하늘소, 꿀벌이 꿀을 모으는 과정등을 볼 수 있다.
2전시실은 자생식물 표본 50가지와 토종 민물고기 20여종의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2층의 공룡탐험관은 중생대 공룡인 티라노사우루스의 골격을 비롯해 각종 공룡화석과 공룡 알, 공룡 뼈가 진열돼 있다.
3차원 입체영상관은 다큐멘터리와 공룡영화를 상영. 시내버스 5 번이 약대동 아프트형공장~부천역~역곡역~까치울사거리, 시내버 스 700번이 중동~송내역~박물관앞 운행. 마을버스 013-1, 017번 은 역곡역, 019-2는 소사역 3번출구에서 타면된다. 식물원건립공사중이라 주차공간이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다. 오전 10시~오후 5시. 일반 1000원, 중고생 800원, 어린이 600원.
■삼성교통박물관
용인시 포곡읍(031)320-9900.
1998년 개관한 국내최초 자동차전문박물관으로 교통수단의 역사 와 과학을 배울 수 있는 학습장이다. 역사적으로 소장 가치가 있는 자동차를 비롯한 교통 발달사 관련 전시품들을 자동차의 탄생에서 미래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국내외 희귀하고 특색있는 자동차 50여 대와 모터사이클 15대, 자전거, 마차, 선박등 각종 교통수단의 실물과 모형, 관련 부품, 장식품, 자동차용품, 기념품, 예술품 등 총 700여 점이 전시돼 있다. 용인 에버랜드 인근 2만여평에 지상 2층, 연면적 3000평 규모의 전시장. 어린이 자전거면허시험등 교통안전 체험학습장과가상주행시뮬레이터를 갖추고 있다.
주차장 100여대 무료주차 가능. 용인 에버랜드 정문 매표소에서 삼성교통박물관으로 가면된다. 오전 10시~오후 6시(오후5시 입장마감). 어른 3000원, 어린이 2000원.
■지도박물관
수원시 영통구 (031)210-2167.(사진6)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인천 송현동 (032)770-6131.
인천 동구 송현동에 있는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은 1960~1970년대 달동네 서민의 생활상을 테마로 한 체험중심의 전문박물관이다. 재개발로 인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달동네의 삶을 기억하고자 옛 달동네 터에 지어졌다는 설명이다.
■ 짜장면박물관
•위치 : 인천 차이나타운 내
‘짜장면박물관’은 짜장면의 탄생지로 불리는 인천 중구 선린동 차이나타운 내에 위치한 등록문화재 옛 ‘공화춘’ 건물에 조성됐다. 공화춘은 짜장면을 처음 개발해 판매한 곳으로 근대 음식사에서 의미 있는 장소로 평가된다. 지난 2012년 개관한 짜장면박물관을 다녀간 국내외 방문객은 약 2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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