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라(Mila) / 폴란드, "팔딱팔딱" 뛰는 ‘The Live Fish Pack
•Mila-Polomark의 파트너 인 Market-Detal 그룹 (현재 Mila S.A.)의 분리로 인해 2015 년부터 운영되고있는 근접 슈퍼마켓 체인.
•주로 Kujawsko-Pomorskie, Mazowieckie, Łódzkie, Lubuskie, Wielkopolskie, Świętokrzyskie 및 Śląskie에 집중
•상점 슬로건 : 쇼핑.
팔딱팔딱 뛰는 ‘The Live Fish Pack’
냉동고에 꽁꽁 얼려진 냉동 생선은 왠지 잡은 지 오래된 것 같아 싱싱하지 않을 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기술이 많이 발전하여 냉동 생선도 생물 생선만큼이나 품질이 좋다고 합니다. 생물 생선은 산지에서 소비자까지 유통되는 과정이 길어지게 되면 그만큼 부패 과정이 길어지게 됩니다.
반면, 바다에서 잡아 올려지자마자 바로 선박에 있는 냉장고로 직행하는 냉동 생선은 생선의 맛, 식감 그리고 영양까지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전히 이 사실을 알지 못하고 냉동 생선은 생물 생선보다 덜 신선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폴란드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미라(Mila)는 냉동 생선의 신선함을 알리기 위해 재미있는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상자 안에 든 빳빳하게 얼려진 생선이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팔딱팔딱 뛰는 ‘The Live Fish Pack’입니다.
미라의 생선 코너에서 막 바다에서 잡은 생선처럼 팔딱팔딱 뛰는 상자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바로 ‘The Live Fish Pack’이었습니다. 상자 내부에는 실제로 생선이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와이파이, 접근 센서 그리고 생선처럼 움직임을 만들어주는 기기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The Live Fish Pack’은 사람들이 상자에 가까이 오게 되면 실제로 살아있는 생선이 움직이는 것처럼 상자가 마구 흔들리고 팔딱팔딱 점프하도록 기술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팔딱팔딱 뛰는 상자를 본 사람들은 깜짝 놀라기도 하고 재미있다는 듯이 상자를 이리저리 살펴보았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반응은 온라인 미라 웹 사이트에서 생중계되었습니다. 게다가 생중계 사이트에 접속해 사람들이 다가올 때 상자가 움직이도록 여러 종류의 상자를 조정할 수 있어 실시간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게 했습니다.
‘The Live Fish Pack’은 간단한 기술을 이용해 냉동 생선의 신선함을 강조하면서 슈퍼마켓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확실히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냉동 생선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을 바꿀 수 있었던 캠페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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