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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비즈니스 센터(Costco Business Center) / 중소 사업자 창고형 매장

Paul Ahn 2020. 2. 10. 09:31

★코스트코 비즈니스 센터(Costco Business Center) / 중소 사업자 창고형 매장

 

- 코스트코 비즈니스 센터는 특정 고객층에 특화된 매장으로, 편의점·레스토랑·케이터링 등 중소 사업자와 사무용품이 필요한 일반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취급상품〉

- 사무용품과 청소용품은 물론 커피전문점을 위한 시럽, 피자전문점을 위한 대용량 치즈 등 요식업체가 필요로 하는 식재료도 포함된다. 음료수, 커피, 식품, 그로서리, 담배 등도 취급한다. 대신 일반 코스트코 매장에서 판매되는 아이템 중 책, 의류 등 비즈니스와 관련이 적은 품목은 취급하지 않는다.

 

- 일반 코스트코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센터에서도 동일한 가격에 판매된다. 대신 센터에선 일반 매장보다 훨씬 많은 품목을 배달해주기 때문에 바쁜 비즈니스 업주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 또 다른 특징은 매장 내에 프린트 및 카피 센터를 운영한다는 점이다. 이 곳에선 명함, 홍보물, 브로셔 등을 제작할 수 있다. 센터는 일반 코스트코 회원도 이용할 수 있다.

 

 

코스트코 비즈니스 센터 / 중소 사업자 창고형 매장

http://www.retailing.co.kr/article/a_view.php?art_idx=2943#

 

 

코스트코는 6월 말 기준 미국, 캐나다, 멕시코, 영국, 한국 등 전세계에 75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매출은 약 129조 원 규모로, 고용인력은 23만 명에 달한다.

 

전세계 소비자들이 애용하는 코스트코 역시 최근 온라인 유통의 공세로 성장세가 꺾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년 10% 이상 성장세를 구가하던 코스트코 매출 규모는 지난해 8.7% 성장했지만, 2015년과 2016년에는 각각 3.1%, 2.1% 성장하는 데 그쳤다.

 

 

 

코스트코는 성장 정체의 돌파구로 ‘코스트코 비즈니스 센터(Costco Business Center)’를 운영하고 있다. 코스트코 비즈니스 센터는 특정 고객층에 특화된 매장으로, 편의점·레스토랑·케이터링 등 중소 사업자와 사무용품이 필요한 일반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비즈니스 센터는 현재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일리노이주 중심으로 17개점이 개점한 상태다.

 

코스트코 비즈니스 센터와 일반 코스트코 매장의 가장 큰 차이점은 상품구색이다. 코스트코 비즈니스 센터에는 일반 코스트코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의류, 보석, 델리, 장난감, 가구, 가전, 침구류가 보이지 않는다. 약국, 안경점, 사진인화 코너, 베이커리, 타이어 센터 등 부대시설도 없다. 코스트코의 대표적인 인기상품인 1.99달러 핫도그 세트를 파는 푸드코트가 없는 곳도 있다.

 

코스트코 비즈니스 센터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70%는 일반 코스트코 매장에서 취급하지 않는 제품이다. 복사용지, 화장지 디스펜서 같은 사무용품부터 건물 청소용 도구와 대형 튀김기, 냉동고, 식기 세척기, 업소용 냉장고 등 상업가전, 레스토랑 조리기구, LED와 디지털 사인까지 주로 사무실이나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물품들을 판매한다.

 

 

그로서리 카테고리 경우 대부분 대용량으로 묶음 진열돼 물류창고처럼 높이 쌓여 있다. 감자 한 묶음이 18㎏, 스파게티 면 한 묶음이 9㎏, 요거트 한 통이 14.5㎏, 사우어 크림 한 통이 14.5㎏ 단위로 판매된다. 일반 가정에서는 소화하기 힘든 대용량이다.

 

이 외에도 비즈니스 센터는 주 타깃인 사업주 고객을 고려한 전략이 눈에 띈다. 우선 영업시간이 오전 8시~오후 6시로 기존 매장보다 2시간 일찍 문을 열고, 일찍 닫는다. 구입 단위가 큰 사업자 고객 경우 트럭 단위로 주문할 수도 있으며, 대형 차량이 주차할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부대시설로 ‘프린트&카피(Print&Copy)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직원도 상주하고 있다.

 

비즈니스 센터는 기존 코스트코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구색 특성상 객수는 일반 코스트코 매장에 비해 적다. 자체 조사에 따르면 비즈니스센터 방문 고객 수는 일반 코스트코의 10%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트코 경쟁상대 월마트의 샘스클럽(Sam’s Club)이 올해 60개 매장을 철수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반해 코스트코는 비즈니스 센터 같은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하며, 선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