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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테이너 스토어(The Container Store) / 1978, 수납 및 정리용품 전문점

Paul Ahn 2019. 1. 14. 08:15

■ 컨테이너 스토어(The Container Store)

www.containerstore.com

 

설립 : Dallas, Texas (1978)

설립자 : John W. Mullen III, Garrett Boone, and Kip Tindell

본사 : Coppell, Texas

점포수 : 92 (March 2019)

종업원수 : 5,110 (Jan. 2020)

 

컨테이너스토어(The Container Store)는 미국 텍사스주 코펠에 본사를 두고 있다. 

포장 박스, 여행 가방, 부엌용 선반, 옷장 등을 전문으로 생산 판매하는 수납용품 전문회사다.  

 

 

 

컨테이너 스토어(Container Store) / 수납 및 정리용품 전문매장

http://www.retailing.co.kr/article/a_view.php?art_idx=2943#

 

오프라인 감성과 디지털 기술 접목된 차세대 매장

 

 

 

미국 카테고리킬러 ‘컨테이너 스토어(Container Store)’가 지난 6월 차세대 매장을 선보였다.

컨테이너 스토어는 1978년 1호점을 개점한 이래 미국 내 9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수납 및 정리용품 전문매장이다. 회사 매출 규모는 2017년 3월 말 회계기준 약 8억 2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2.9% 성장했다.

 

본사가 위치한 텍사스주 달라스 지역에 선보인 차세대 매장은 컨테이너 스토어가 향후 전개하게 되는 신규 콘셉트 실험을 위한 플래그십스토어 역할을 한다.

 

 

 

차세대 매장의 특징은 크게 건물 디자인, 상품전략, 디지털 환경 세 가지 부문에서 드러나며, 이는 광범위하고도 면밀한 고객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특히 매장에 새로 도입된 기술적 요소들은 여러 차례의 고객 테스트를 거쳐 적용됐다.

 

컨테이너 스토어 차세대 매장의 가장 큰 특징은 오프라인과 디지털 요소의 융합이다. 컨테이너 스토어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콜린스(Collins)는 “설문조사 결과, 고객들은 가정이나 직장에서 수납과 정리작업을 계획할 때 그 자체에 큰 심리적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달라스점 곳곳에 설치된 18개 디지털 스크린은 고객들의 이러한 부담을 해소해주기 위한 것이다. 디지털 스크린에는 정리나 수납작업에 영감을 주는 다양한 디자인과 제안들이 노출되며, 고객들은 매장을 지나다니다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나올 때 화면을 터치하면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매장 내 디지털 경험은 ‘오가니제이션 스튜디오(The Organization Studio)’ 코너에서 극대화된다. 고객이 미리 사진이나 영상으로 자신의 공간을 촬영해 간단한 설명과 함께 홈페이지에 올리고, 예약된 시간에 맞춰 매장을 방문하면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오가니제이션 전문가(Organization Expert)’로 불리는 디자이너와 일대일 무료 상담 서비스가 이뤄지는데 상담시 고객에게 상품 구입에 대한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방침이다.

 

이 외에도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수납 아이디어를 오프라인 방문 고객에게도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대표적인 것이 ‘고객 맞춤형 옷장 스튜디오(Custom Closets Studio)’다.

 

 

이 공간에서는 ‘고객 디자인 센터(Custom Design Center)’라는 인터랙티브 스크린을 통해 고객이 구입하려는 수납가구의 디자인이 실제 어떻게 구현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소파에 앉아 다양한 디자인 책들을 보며 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다.

 

이처럼 오프라인 감성과 최신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는 것이 컨테이너 스토어 차세대 매장의 핵심이다.

 

레이아웃 면에서 보면 상품을 대량으로 진열하고 사이니지로 각 섹션을 구분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키친, 오피스, 옷장, 오가니제이션 스튜디오 등 코너별로 독립된 공간 느낌이 들도록 동선을 분리했다. 수납이나 정리작업을 작은 단위로 쪼개 고객들의 심리적인 부담감을 낮추기 위해서다.

 

또 천장을 낮추고, 간접 조명과 부분 조명 등을 활용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고급 나무 바닥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더했다. 곳곳에 고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라운지를 설치해 편의도 고려했다.

 

 

The Container Store delves deeper into whole home | Home Accents Today

 

The Container Store expanding its small-format concept | Chain Store Age

 

 

날마다 축제를 여는컨테이너스토어

(news2day.co.kr)

 

수납용품 전문업체로 매출 1조 목전

직원을 행복하게 만들자 단골도 늘어

 

미국을 여행한 사람이면 대도시에서 한번쯤 봤을 법한 컨테이너스토어(The Container Store)는 미국 텍사스주 코펠에 본사를 두고 있다. 포장 박스, 여행 가방, 부엌용 선반, 옷장 등을 전문으로 생산 판매하는 수납용품 전문회사다. 1978년 킵 틴델과 가렛 분이 창업한 이 회사는 지난해 794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 컨테이너스토어는 직원들을 위해 틈만 나면 이벤트와 축하파티를 열어준다. 이 회사의 슬로건은환희의 직장을 만들자이다. [출처=컨테이너스토어 홈페이지 캡처]

 

미국 주요도시에 82개의 매장을 갖고 있고 종업원 수는 전세계적으로 4895명에 달한다. 취업시즌이 되면 이 회사 임직원들은 회사를 소개하는 파란색 명함을 가지고 다니면서 직접 회사를 홍보한다. 명함에는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입사하세요!"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10-10,000 =

컨테이너스토어는 직원들을 위한 각종 복지제도를 통해 장기근속을 유도한다. 근속연수가 10, 15, 20, 25, 30, 35년이상이 되면 회사에서 별도로 장기근속 이벤트를 열어준다. 근속 10년이 되면 본사가 있는 텍사스주 댈라스의 리츠 칼튼 호텔로 초대해 미국 남서부 음식의 아버지로 불리는 최고의 요리사 딘 피어링의 코스요리를 맛보게 한다.

 

2주의 별도 휴가가 주어진다. 근속연수 15년이 되면 파슬(fossil) 시계를 특별기념품으로 제공하고, 근속 20년이 되면 미국 내 어디든지 갈 수 있는 항공권 2장과 1000달러를 준다. 근속 25년의 경우 현찰 2500달러와 함께 컨테이너스토어 전 지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평생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이뿐 아니다. 회사에서는 직원들이 어려울 때 사용하도록 별도기금을 조성하는데, 직원들은 이 기금을 통해 생활긴급자금 등으로 최대 1만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직원들로 하여금 컨테이너스토어를 평생직장으로 여기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자는 회사 측의 배려다.

 

40-1530 =

컨테이너스토어는 매년 발렌타인데이를 컨테이너스토어 근로자의 날로 정하고, 행사를 갖는다. 모든 직원들은 회사로부터 사은품을 받고 감사의 쪽지를 주고받으면서 서로를 격려하다. 유통업의 특성상 육체노동이 많고 힘든 일이 많음에도 이 회사 이직률이 다른 유통업체의 10분이 1도 안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컨테이너스토어는 또 모든 직원들에게 자사제품 구입시 40%의 할인혜택을 준다. 가장 인기가 많은 엘파(elfa) 브랜드에 대해서는 50%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컨테이너스토어는 또 직원들을 위해 갖가지 이벤트와 축하행사를 열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환희와 기쁨의 직장을 만들자는 설립이념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는 셈이다.

 

판매량이 기록적으로 늘었다든지, 새로운 지점이 문을 연다든지, 새로운 제품이 출시됐다든지 무엇이든 축하할 일이 있으면 어김없이 축하파티를 연다. 회사 내에서는크든 작든 축하파티를 제대로 열지 않으면 임직원들이 퇴근을 할 수 없다는 농담을 서슴없이 할 정도로 축하파티를 중시한다. 지난해 미국 전역의 82개 매점에서 열린 크고 작은 이벤트가 1530회에 달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30.21-2,500 =

각종 복지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하다 보니 이 회사에는 나이든 직원들이 적지 않다. 1964(52) 이전 출생한 직원들의 비율이 30.21%나 된다. 일이 힘들어 대개 2년을 버티지 못한다는 유통업계의 현실과 달리, 이 회사에는 11년 이상 근무한 사람들도 15.38%에 이른다. 남녀비율은 여성이 65%, 남성이 35%로 여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인종별로는 백인이 68%, 소수인종이 32%. 직원을 채용할 때는 영업과 서비스에 대한 열정을 가장 높이 평가하며, 신규채용의 31%는 직원들 추천을 통해서 뽑는다. 불황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직원선발을 빼놓지 않고 있으며 내년에 새로 뽑을 인원은 25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매장근무 직원들의 평균연봉은 47548달러이며, 매장의 매니저급은 74656달러 선이다.

 

뉴스투데이

2016.10.17 09:10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