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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디포(Homedepot) / 미국 1978, Home Improvement

Paul Ahn 2019. 1. 21. 08:40

■ 홈디포(Homedepot)

https://corporate.homedepot.com/about

 

본사소재지 : 미국, 조지아 주 코브 카운티 (매리에타)

창립 : 1978

사업 지역 : 미국, 캐나다, 멕시코

자회사 : Interline Brands

종업원 : 385,000 (2016)

 

홈디포 주식회사(The Home Depot, Inc., NYSE: HD)는 미국에 본사를 둔 건축자재 및 인테리어 디자인 도구 판매 업체.

1978, 버니 마커스(Bernie Marcus), 아서 블랭크(Arthur Blank), 론 브릴(Ron Brill), 팻 파라(Pat Farrah)가 설립했다.

 

모토

2003년부터 사용된 당신이 할 수 있으면 우리가 도울 수 있다.’

2009더 많이 아끼고, 더 많이 실행하자.’

 


취급상품

가전제품, 도구, 도료, 배관, 정원 가꾸기 & 식물

 

 

마켓볼륨

 

*1978 : Home Depot concept develops and the corporation is founded by Bernie Marcus and Arthur Blank.

*1979 : 3 Stoes, 200 Associates, 7 Million in Sales

*1980 : 4 Stoes, 300 Associates, 22 Million in Sales

*1985 : 50 Stores  5,400 Associates  $700 Million in Sales

*1990 : 145 Stores  21,500 Associates  $3.8 Billion in Sales

*1995 : 423 Stores  80,800 Associates  $15.5 Billion in Sales

*2000 : 1,134 Stores  227,300 Associates  $45.7 Billion in Sales

*2005 : 2,042 Stores  345,000 Associates  $81.5 Billion in Sales

 


〈미국 유통업체 탐방기〉

 

글쓴이 : 권용성 2009

 

 

HomeDepot(17)

 

숙소 인근에 위치한 HomeDepot에 갔다.

홈센터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가장 보고 싶은 점포중의 하나였다. 사진으로도 많이 보고 다녀온 사람들에게도 많은 얘기를 들었지만 직접 보는 것 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했다. 차를 몰고 매장입구에 들어서려 하는데 히스패닉계 사람들이 떼거지로 달려들었다. 깜짝 놀라서 그들을 처다보니 뭐라 뭐라 말하면서 차에 타려고 했다. 나는 No, I’m sorry라고 하면서 그들을 벗어났다. 나중에 물어보니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들인데 홈디포에 자재를 사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 낮에는 늘 사람들이 있다고 했다. 아마 대부분 불법으로 체류하고 있는 사람들 같았다.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입구에서 최대한 가까운 쪽으로 차를 Parking 하고 매장에 들어섰다. 주황색이 매장의 기본 칼라였다. 이미 B&Q시절에 주황색 앞치마를 경험했기에 직원들의 복장과 매장에 대해 거부감이 없었다. 근데 HomeDepot는 집기마저 주황색이어서 온통 주황색 세상이었다. 앞서 언급했듯이 HomeDepotLowe’s와는 확실히 타겟 고객을 달리하는 것 같았다. 매장에 진열된 형태나 판매되는 상품을 보면 가정에서 손쉽게 고칠 수 있는 부품도 있지만 보다 전문적인 일에 필요하도록 자재가 세분화 되어 있었고 다양한 구색을 취급하고 있었다.

 

 

 

<그림 123. HomeDepot 매장 외관><그림 124. 매장 내부 동선 및 진열>

 

 

 

<그림 125. 콘크리트 및 블록>       <그림 126. 조명코너>

 

 

 

<그림 127. 각종 연결 부속>          <그림 128. 페인트 매대>

 

 절단해서 전선을 판매하는 곳에는 전선의 길이를 알려주는 기계가 있었는데 전선이 꼬이지 않게 감으면 자동으로 길이가 측정되는 형태였다, 장판을 판매하는 곳에는 전동식 장판 컷팅기가 있었다. 전동식의 경우 처음 본 형태였는데 아쉽게도 직접 커팅하는 모습을 볼 순 없었다.

 

또한 매장내 바퀴가 달린 이동식 PC가 있었는데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여 가격표 출력 및 매장에서 필요한 업무 수행이 가능해 보였다. 리모컨이 없는 것으로 보아서는 터치스크린 형태였고, 쓰레기통도 달린 것이 무척이나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림 129. 전선감는기계>                <그림 130. 이동식 시스템>

 

HomeDepot 매장을 보면서 왜 이렇게 매장을 만들었지에 대한 의문점이 드는 부분이 있었다. 매장에 진열된 상품들의 높이가 너무 높은 것이었다. 가구의 샘플들을 보면 목을 들어 뒤로 제껴야만 보일 정도였다. 제한된 집기를 사용한다는 생각은 좋지만 Lowe’s와는 상대적으로 비교되는 진열 방법이 많이 아쉬웠다.

 

 야외 매장의 경우에 있어서도 관리가 잘 안 되는 것 같아 보여 아쉬웠다. 진열대에 터진 비료봉투며 구석에 아무렇게나 쌓여 있는 자재를 보니 역시 어딜 가도 완벽한 점포는 없는 것 같았다. 홈디포가 이러한 매장 컨셉으로 국내 진출시에는 아마 B&Q와 같이 얼마 버티지 못하고 철수 할게 불을 보듯 뻔해 보였다. 단지 미국의 환경적 특성이 HomeDepot를 있게 만든 것이지 HomeDepot가 특별히 잘 하고 있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다시 한번 현지화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림 131. 장판 컷팅기>                <그림 132. 추락방지 그물>

 

 

 

 

 

<그림 133. 야외매장 원예용 비료>       <그림 134. 벽돌 및 석재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