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우하우스(Bauhaus) / 독일 바이말 1919, 조형학교

■ 바우하우스(Bauhaus)

https://www.bauhaus.info/

 

1919년 월터 그로피우스(Walter Gropius)를 중심으로 독일의 바이마르에 설립된 조형 학교.

 

바우하우스는 독일공작연맹의 이념을 계승하고, 예술적 창작과 공학적 기술을 통합한 새로운 교육 기관이다.

근본적인 목표는 ‘모든 조형의 예술적 교의(敎義)와 기술적 교의를 하나의 건축 예술에 불가불한 성립 요소를 종합하는 것이다. 따라서 현실 생활에 봉사하고 종합하는 것이다.’

 

바우하우스의 교육 이념으로는 인간이 기계에 의해 노예화되는 것을 방지하며, 기계가 갖고 있는 어떠한 장점도 희생하지 않은 채 기계의 단점을 제거시킨다. 또한 일시적인 신기한 것은 창조가 아니며, 우수한 표준을 창조하는 것이다.

 

바우하우스의 교육 내용으로는 공작 교육과 형태 교육이 있다. 공작 교육은 석재, 목재, 금속의 재료를 다루는 기능 교육이다. 형태 교육은 재료의 분석, 구성, 표현의 교육이다. 공작 교사와 형태 교사로 짜여 이론 교육과 실제 교육을 병행했다.

 

 

바우하우스(Bauhaus)

백과

 

바우하우스의 역사는 바이마르, 데사우, 베를린, 뉴 바우하우스까지 4기로 나누어진다.

 

제1기(바이마르 바우하우스)

제1차 세계대전 패전 이후 생겨난 바이마르공화국 때 탄생했으며, 그로피우스가 아르 누보 양식과 독일공작연맹의 장점을 고안해 설립한 디자인 교육 기관이고, 표현주의의 로맨티시즘 표현을 시도했다.

 

제2기(데사우 바우하우스)

우파 정권이 바우하우스 폐쇄를 요구하여 데사우(Dessau) 시장이 데사우로 이전하여 시립화했으며, 수공이 아닌 기계적인 생산을 위한 원형을 제작하여 모던 디자인의 기초가 된 시기이다.

 

제3기(베를린 바우하우스)

1930년 세계경제 대공항으로 바우하우스가 폐교 직전이었으며, 1932년 미즈 반 더 로에가 학장으로 취임하여 베를린에서 사립학교로 개교했으나 교수와 학생이 모두 해산되고, 사설 연구소로 전락했다. 특히 나치당에 의해 강제 해산당하고 1년 만에 폐교되었다.

 

제4기(뉴 바우하우스)

모홀리 나기(L. Moholy-Nagy)가 미국 시카고에서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