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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가니에르 서울(Pierre Gagnaire a Seoul) / 프렌치 퀴진

Paul Ahn 2019. 2. 1. 08:23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Pierre Gagnaire a Seoul) / 프렌치 퀴진

 

• 위치 : 서울 중구 을지로 30 롯대호텔 신관 35층

규모 : 메인홀과 룸 4개 총 72석 

 

 

1스타 레스토랑 - 롯데호텔 서울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Pierre Gagnaire Seoul)’

(디조닷컴 dizzo.com)

 

롯데호텔 서울의피에르 가니에르 서울(Pierre Gagnaire Seoul)’이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에서 1스타로 선정됐다.

 

롯데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 35층에 자리한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2018년 리뉴얼 오픈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미쉐린 1스타를 획득했다.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식재료의 조직과 식감이 돋보이는 다양한 조리법을 개발해 선보이며, 예술적 감각으로 만든 창의적인 요리로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베르사유 궁전 비밀의 정원을 연상케 하는 멋진 공간과 세심한 서비스, 한국의 맛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프렌치 퀴진을 경험할 수 있다.

 

 

세계 미식가들을 흥분시킨 그 곳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Pierre Gagnaire a Seoul)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의 오너셰프 피에르 가니에르의 이름을 건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이 지난달 롯데호텔 신관 35층에 오픈했다.

 

오픈 전부터 국내 미식가들의 초미의 관심사였던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2006년 8월 레스토랑 유치작전을 시작으로 8개월간의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포함해 총 2년 2개월이 걸렸으며, 브랜드 도입, 인테리어 및 설계비, 파리 현지로부터의 스테프 영입, 메뉴 컨설팅, 현지 직원 해외 벤치마킹 및 교육 등 비용만도 70억원이 투입됐다.

 

‘신이 즐기는 요리’라 불리는 피에르 가니에르의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프렌치 퀴진부터 피에르 가니에르가 직접 선별한 270여 종의 와인과 서비스 매뉴얼, 세계 최초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멀티 콘셉츄얼 바,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설계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이미 미식가들의 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

 

실험정신과 예술적 감각으로 재탄생한 정통 프렌치 퀴진

피에르 가니에르의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요리 스타일은 그가 만들어 내는 코스 진행과 요리의 구성에서도 나타난다.

고객이 자리에 앉음과 동시에 식전 샴페인과 함께 가볍게 즐기기 좋은 소량의 5~6가지 푀유테(여러 겹의 껍질로 된 바삭한 과자)가 먼저 제공된다. 이어 단품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에 한해 식욕을 돋워줄 수 있는 4~5가지의 아뮤즈 부쉬, 그리고 메인 메뉴가 나오는데 단품메뉴 하나에도 여러 개의 접시에 각각 다른 요리들이 담겨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코스메뉴의 경우 기존의 애피타이저, 샐러드, 수프, 주요리, 디저트로 이어지는 정형화된 코스 형식을 과감히 탈피해 코스 중간에 수프 또는 디저트가 제공되는가 하면, 5~6가지의 디저트가 제공되는 등 최대 15가지 이상의 요리가 파격적인 코스로 제공된다. 72석 규모에서 조리사 24명, 홀 서버 23명이 근무할 정도로 맛과 서비스에 있어 완벽을 기하고 있다.

 

식재료나 요리의 기본에 있어서는 정통 프렌치 퀴진을, 요리의 표현에 있어서는 모던함을, 조리법에 있어서는 혁신과 다양성을 추구하는 피에르 가니에르의 메뉴는 4~5가지의 요리로 이루어진 단품메뉴와 15가지 이상의 요리로 구성된 코스메뉴, 디저트 등으로 구성되며 색감의 대비가 중요한 만큼 모든 접시는 화이트를 사용한다. 식재료는 제철에 나는 최상의 국내 식재료를 기본으로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고가의 식재료와 희귀 향신료 등은 프랑스에서 직접 공수한다.

 

또한 자신의 요리와 가장 잘 어울리는 270여 종의 와인을 직접 엄선했는데 이 중 130여 종은 지금까지 국내에 한 번도 소개된 적이 없는 와인이다.

 

베르사유 궁전의 비밀정원을 콘셉트로 한 인테리어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총 248평(820㎡), 38석 규모의 메인홀과 각각 다른 콘셉트로 디자인된 4개의 별실(모파상 8인실, 스탕달 8인식, 빅토르 위고 12인실, 알버트 카뮈 6인실)로 구성돼 있다. 베르사유 궁전의 비밀정원을 모티브로 디자인 됐으며, 곡선 라인이 강조된 모던한 실내 디자인과 피에르 가니에르가 직접 선택한 독특한 디자인의 인테리어 소품, 금박을 입힌 벽 등 전체적으로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인테리어 소품과 식기류 역시 직접 선택해 파리와 밀라노에서 공수했으며, 이중 유리공예장인이 100% 수작업으로 만든 샹들리에는 가격이 5000만원에 달한다.

 

요리계의 피카소, 피에르 가니에르

피에르 가니에르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전세계 600명의 유명 조리장, 요리평론가가 세계 최고 레스토랑을 선정하는 영국의 요리 전문지 ‘레스토랑’의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50’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2008년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지가 미슐랭 스타 셰프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최고의 셰프로 선정되는 등 전 세계 미식가들과 매스컴으로부터 찬사를 받는 스타셰프 중의 스타이다.

 

피에르 가니에르는 프랑스, 영국, 일본, 두바이 등 전 세계적으로 총 8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의 이름을 건 ‘피에르 가니에르’ 레스토랑은 파리, 도쿄, 홍콩에 이어 서울이 네 번째다.

 

2008-11-28

글 윤은옥 차장 yeo@foodbank.co.kr